'2013 미스 차이나' 우승자 논란?
외모는 예쁜데 몸매가 아쉬워…
2013년 '미스 차이나',얼굴은 예쁜데 너무나 아쉬운 몸매….
중국 최고 미녀를 선발하는 '2013 미스 차이나 인터내셔널(Miss Chinese International Pageant)'에서 캐나다 벤쿠버 출신 덩페이이(鄧佩儀·20)가 1위인 그랑프리를 차지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홍콩 TVB시티에서 열린 '2013 미스 차이나 인터내셔널'에서는 결선에 오른 16명의 참가자가 드레스, 비키니 무대로 미를 겨루고 춤, 노래 등으로 장기를 뽐냈다.
이 가운데 예선부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한 덩페이이는 비키니 무대에서 평범(?)한 몸매로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풋풋하고 단아한 매력을 강조하며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국 미녀에 올랐다.
덩페이이는 8살 때 홍콩에서 캐나다로 이민해 캐나다 명문 UBC에 재학중이다. 평소 치어리딩, 피아노, 작곡을 취미로 즐기는 그는 앞으로 전세계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자선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덩페이이의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출신 천주환(20)이 2위에, 홍콩 출신 장밍야(25)가 3위를 차지했다.
'미스 차이나 인터내셔널'은 1998년 처음 시작됐다. 중화권 최대의 미인 대회로 중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역대 최고 스타는 '9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중국 최고 모델 아이상전(2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