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대산(爵隊山):청룡산-647.8m
◈날짜 : 2016년 5월30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함안군 칠원읍 구성리 용산사거리정류장
◈산행소요시간 : 4시간07분(08:23-12:30)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마산터미널정류장:합성동터미널(07:50)-113-1번-칠원용산사거리정류장
◈산행구간 : 용산사거리정류장→덕산재→철탑→꾀꼬리재→덕석고개→작대산정상→헬기장→양목이→양미재→구고사→산정(음달)마을정류장
◈산행메모 : 2013년 09월18일 <무기리정류장-작대산-천주산-천주암정류장>산행(5시간30분) 이후 다시 찾는 작대산이다.
합성동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칠원행 113-1번 버스에 승차한다. 요금은 1300냥이다. 용산사거리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칠원읍사무소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하차한 용산사거리정류장을 돌아본다.
진행방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칠원읍사무소.
횡단보도를 건너 GS25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새로은 건물들이 들어서는 골목을 지나 왼쪽으로 굳게 닫힌 덕산재 대문을 만난다.
직진하여 왼쪽으로 폐기물처리업체 태경환경을 지나면 굴다리가 다가선다. 굴다리 왼쪽 위로 흐릿하게 작대산이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왼쪽에 이정표와 목계단이 보인다.
이정표.
목계단으로 올라서니 널찍한 공터. 왼쪽에 주차된 차량을 보니 앞서간 탐방객도 있겠다.
공터 끝에는 고압먼지떨이와 등산안내판이다.
등산안내판에는 청룡산(작대산)유래와 탐방구간별 거리와 소요시간도 안내한다. 구성리교동에서 산정마을까지는 7.9km에 3시간50분이다.
등산안내판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리는데 수레길수준의 너른 길이다. 숲길을 앞두고 돌아본 모습.
10분후 오른쪽으로 만나는 송전철탑. 하산하는 탐방객도 만난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봉 위로 작대산이 흐릿하다.
앞서가는 탐방객도 만나는데 산책나온 주민으로 보인다. 산책길이 이어지는데 평상도 만난다.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길.
임도가 지나는 사각정쉼터.
길 건너 장수방폭포 비석도 있다. 길 건너엔 휴양림인지 편백나무 숲이다
산길은 임도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벤치에 침대벤치도 있다. 경사가 커진 오름이다. 또 임도를 만나며 간이화장실 옆에 사거리이정표도. 오른쪽으로 무기2.2, 왼쪽으로 운동2.0, 앞으로 청룡산1.8km다. 임도를 가로질러 목계단으로 올라가서 굽어본 사거리이정표.
숨찬 오름이다. 올라가다가 돌아보니 지나온 숲길이 아래로 드러난다.
목계단을 만나고 산딸기도 보여 따먹는 호사도 누린다. 넘어지고 부러져 잎이 검붉게 고사된 솔숲도 지난다. 금년2월11일 방어산에서도 만났던 그런 모습이다. 능선에 올라서니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탐방로2코스가 합류하며 왼쪽으로 올라간다.
평바위도 만나며 올라가니 안내판과 삼거리이정표, 소방표지까지 자리한 갈림길이다. 오른쪽 무기리에서 오는 3코스인데 3년 전에는 이 길로 올라왔다.
조난위치표지판을 보니 걸어온 길은 1코스다.
여기서도 산딸기를 만난다.
나무위로 쌍봉이 다가서는데 왼쪽은 서봉, 오른쪽은 청룡산이다.
서봉을 앞두고 돌아서서 숨을 고른다. 층이 뚜렷한 미세먼지 위로 지리산천왕봉도 보였는데 사진에선 구별이 힘들다.
서봉에 올라선다.
오른쪽 작대산을 보며 내려간다.
작대산에 올라선다. 날찍한 헬기장에 체육기구. 사각정쉼터, 삼각점, 이정표는 3년 전 그모습이다.
물병을 꺼내니 얼음이 아직 녹지 않았다. 가운데에서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백월산에 눈을 맞춘다.
진행방향의 봉인데 579봉은 봉 뒤로 숨었다.
정상석.
이정표.
이른 시각이지만 사각정에서 점심상을 차린다. 까마귀는 없고 작은 새들이 이쪽저쪽을 오가며 지저귄다. 통역관이 없어도 혼자서만 먹지말고 우리들 먹거리도 좀 남겨두란 소리로 들린다. 정상표지 위와 사각정 귀퉁이에 계란노른자 조각을 올려놓는다. 돌아본 청룡산 고스락.
폐 헬기장에서 4분후 작대산동봉으로도 불리는 579봉에 올라선다.
왼쪽은 북면감계로 이어진다. 추모비뒷면의 이정표는 왼쪽으로 무릉산 4.9km다. 싱그러운 숲길인데 새소리가 없어 아쉽다.
올라오는 단체 팀을 만난다. 부산에서 왔는데 구고사에서 출발했단다.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노익장이 부럽다. 양목이삼거리에 내려선다. 작대산에서 양미재의 중간지점이다. 오른쪽은 트레킹코스 3.5km.
나무뒤에서 막아선 봉은 고도를 95m 높여야 한다. 너덜겅과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474봉에 올라선다. 오늘산행에서 마지막 봉이다.
내려가니 왼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가운데 위로 102번고속도로, 그 왼쪽 위로 구룡산, 오른쪽으로 천주봉이다. 그 사이에 정병산도 흐릿하게 보인다.
천주봉 오른쪽으로 농바위봉. 천주산은 그 뒤에 숨었다.
백월산(좌)에서 오른쪽 구룡산을 잇는 능선.
양미재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철탑을 만나고 임도다.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임도삼거리에서 삼거리이정표를 만나는데 양미재에서 300m 거리다.
여기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구고사주차장. 주차장을 지나 구고사를 돌아본다. 대웅전.
약사암.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왼쪽으로 포장임도를 따라간다. 구불구불 짧은 용틀임을 반복하며 고도를 낮춘다. 정면 호연봉에 눈을 맞춘다. 작년5월4일 천주산을 지나 예곡으로 하산하면서 지났던 능선이다.
오늘의 날머리 산정동음달마을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산정저수지. 그 오른쪽 앞으로 양달마을이다. 저수지 둑 위로 돈담-무기리-칠원으로 이어진다.
음달마을 공터에 내려선다. 쉼터정자가 둘이나 보인다.
공터왼쪽에 자리한 산정새마을회관.
여기서 무기리까지 가면 마산행버스가 연결된다. 땡볕을 받으며 무기리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데 버스가 올라온다. 내가 산행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마중을 나오는 것처럼 빈 버스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버스앞 유리에 합성동표지까지 보여 더 놀랐는데 지금은 칠원까지만 운행한단다. 5분후 버스가 칠원을 향해 출발하는데 승객은 나뿐이다.
#산정(음달)마을정류장(12:37)-113-1번-칠원용산사거리정류장(12:55)-마산터미널정류장(13:25)-113번-창원역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