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산
1. 출산의 과정
1) 분만단계
(1) 분만 1기 : 개구기
정상적인 진통이 오기 시작하고 자궁경관이 완전히 열릴 때까지를 말한다. 자궁수축이 계속 일어나 자궁상부는 좁아지고 자궁경관이 점점 열리고 이 과정에서 양수가 터진다. 보통 10cm 정도로 열리며 7시간~12시간이 걸린다.
(2) 분만 2기 : 태아 반출기
태아가 바깥으로 나올 때까지를 말하며 시간은 30분~2시간이 걸리며 자궁수축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횟수는 줄어든다. 태아의 머리가 90도로 회전하여 산모의 자궁후면에 위치한다.
(3) 분만 3기 : 태반 반출기
태아의 부속물인 태반, 탯줄 등이 떨어져 나올 때까지를 말하며 시간은 5분~20분이 걸리며 자궁은 추산 후에도 계속 수축, 태반은 함께 수축하지 않고 분리되고 약간의 출혈을 발생하며 질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끄러져 나온다.
2. 출산 시 환경조건
1) 분만 시 약물사용 문제
분만 시에 고통감소를 위한 진통제, 분만 1기에 불안 경감을 위한 진정제 또는 신경 안정제, 분만 2기에 고통감소를 위한 마취제를 사용하는데 태반을 통해 태아의 혈류로 들어가기 때문에 약물의 단기적 영향 받는다. 이로 인해 신생아는 움직임이 덜 활발하고 잠을 더 많이 자며 무감각, 각성 시에 짜증을 잘 냄, 일상생활 적응에 심한 어려움이 있게 된다.
2) 분만 시 아버지의 참여 문제
분만 시 아버지가 산모의 곁에 있는 것을 권장하며 산모에게 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하며 실제적으로 호흡을 도와줌으로써 불안, 고통을 감소 시켜주며 아기의 첫 해 동안 자기 아기에 대해 큰 애착을 보이게 되며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 아버지와 아기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3. 출산의 문제
1) 출산의 이상
(1) 산소결핍증
태아에게 산소공급이 감소되는 증상으로 출산 직전과 직후에 혈액 산소의 공급을 계속하지 못할 때와 분만 도중 탯줄이 눌려 산소 공급이 중단 될 때 일어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뇌성마비나 정신지체 등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2) 체중미달
아기의 출생 시 체중이 2.5kg 이하인경우를 말하며 조산아는 38주를 채우지 못한 37주 이전에 태어난 모든 아기이며 달수에 비해 적은 아기는 영양 부족, 산모의 흡연 등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등의 심각한 출산 전 문제를 겪게 된다. 문제점으로는 영아기 사망, 학습장애, 발달장애를 겪게 되며 반응수준 낮음, 초기 몇 주 동안 호흡도 힘들어하고 운동능력도 뒤 떨어진다.
(3) 제왕절개
태아가 어머니의 산도를 통과하기 어려울 때 실시하며 태아의 위치가 비정상일 때, 머리가 클 때, 산도가 좁거나 출혈이 있을 때도 사용하며 진통이 천천히 진행될 경우에도 사용한다.
2) 출산중의 태아
태아는 출산 시 머리의 형태가 변형되거나 선회하는 적응기능을 볼 수 있고 머리는 달걀처럼 갸름하게 되어 머리를 선회시키며 진행하고 골반을 진입할 때에는 턱을 가슴에 붙이고 나올 때에는 머리를 뒤로 젖힌다.
3) 출산직후의 신생아
코나 입, 기관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탯줄을 자르고 따뜻한 물로 씻어 준다.
4) 산모의 마음가짐
분만에 대한 불안이나 공포를 없애기 위해서 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며 산모 자신이 침착한 태도로 출산을 하기 위해서 중요하다.
5) 산후적응
(1) 산모의 적응
출산 후에는 호르몬 분비에서 갑작스럽게 변화를 겪게 되는 신체적 적응과 정서적 동요가 심한 심리적 적응이 필요하다. 산후 우울증이 올 수도 있는데 산모의 우울증은 아기에게 영향을 미쳐 불안정 애착과 행동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 아버지의 적응
최근에는 남편이 산전관리와 분만과정에 참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형성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하여야 한다.
(3) 자녀의 적응
자녀에게 현실적이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임신과 출산, 신생아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다.
2 신생아기
탯줄이 끊어진 후부터 배꼽이 아물 때까지인 출산 후 첫 4주를 신생아기라고 한다.
1. 신체적 특징
신생아의 평균 신장 남아 50.8cm, 여아50.1cm. 체중 남아3.4kg, 여아3.3kg으로 남아가 여아에 비해 약간 크다. 피부는 매우 얇고 쭈글쭈글하며 붉은색을 띠고 몸 전체가 끈적끈적한 태지와 솜털로 덮여 있고 머리는 신장의 1/4로 상당히 크고 가슴모양은 원통형이며 두개골의 모양도 길거나 일그러져있지만 점차 둥그렇게 회복된다.
2. 생리적 기능
1) 혈액순환
태아는 태내기기부터 어머니와 독립적으로 혈액이 순환되기 때문에 출생 후 커다란 변화는 없으나 심장 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다.
2) 호흡. 맥박
신생아의 호흡은 첫 울음과 더불어 시작되며 배와 가슴을 모두 이용하여 불규칙적이며 빠르며 얇은 호흡을 한다.
3) 체온
신생아는 체온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담요나 옷을 이용하여 신생아의 체온 유지를 해야 하며, 조산아의 경우는 특히 체온 유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4) 소화
신생아는 출생 직후부터 빨기, 삼키기를 하며 한번에 30~60cc 하루에 12차례로 젖을 자주 수유하며 초유는 고단백질, 태아의 배설을 촉진,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를 함유하고 있다.
5) 배설
생후 1~2일 경에는 암녹색 또는 암갈색의 태변을 보고 생후5일 이후 정상 변을 보기 시작한다. 소변은 하루 10~20회 정도. 30~40g정도. 월령이 증가할수록 소변 양 증가하고 횟수는 줄어든다.
6) 수면
하루 평균 15-20시간정도의 잠을 자며, 건강한 아이일수록 잘 잔다.
3. 감각기능
신생아의 감각능력의 발달은 지각발달의 기초가 되며, 영아의 인지발달과 운동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1) 시각
출생 시 성인의 2/1 크기이며 2일후 빛의 강약에 따른 동공반사 가능하며 성인보다 10~30배 정도 시력이 낮고 다른 여자 얼굴보다 어머니의 얼굴을 더 오래 응시한다.
2) 청각
생후 3일이 지나면 양수가 빠져나가 듣기가 원활해지고 소리의 크기, 지속시간, 방향의 빈도 구별가능하다. 자궁에서 익숙했던 어머니의 심장박동 소리에 활동이 증가하며 다른 아기의 울음소리에 따라 운다.
3) 미각
감각기관중 가장 잘 발달된 기관 중 하나이며 맛의 차이에 대한 반응은 출생 후 2주 뒤 나타난다.
4) 후각
다양한 냄새를 구별할 만큼 완전한 발달은 되어 있지 못하지만 냄새가 나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고 맥박과 호흡은 느려진다.
5) 촉각
얼굴(입술, 혀, 이마)과 손ㆍ발바닥이 가장 예민하며 온도감각과 통각 잘 발달 된다.
6) 통각
통각반응은 다른 감각에 비해 둔한 편이다. 아픔에 대한 반응은 아픈 곳으로부터 몸을 피하려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7) 온도감각
신생아는 온도감각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며 온도가 맞지 않으면 호흡과 맥박이 일정하지 않다.
8) 피부접촉 자극
피부접촉은 신생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정서적인 발달에 대단히 중요하다. 접촉감각이 정서적 만족의 근원으로서 아주 중요하며 두뇌발달과 모자관계의 발달을 위하여 기본적이 된다.
9) 정서
신생아의 정서 표현은 수면과 울음으로 나타나며 불쾌감을 주는 요인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경우 성숙 후 개인의 감정표현 방법에 나쁜 영향을 준다.
4. 반사운동
1) 생존반사
탐지반사. 빨기 반사가 있다
2) 특수반사
모로 반사. 바빈스키 반사. 파악 반사. 걷기 반사. 수영 반사 등이 있다
5. 신생아 측정방법
1) 아프가 척도
이 척도는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생후 1분후 그리고 5분후 이 검사를 실시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아기를 파악한다. 아프가 척도는 피부색, 심장박동률, 반사능력, 근육상태, 호흡의 5개의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2) 브레젤톤 행동평가 척도
이 척도는 신생아가 주위 환경에 반응하는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개발한 검사이다. 검사 소요시간은 30분정도이며 생후 1주일 경에 실시한다. 시각, 청각과 같은 감각반응, 활동 수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사람 얼굴과 목소리에 대한 사회적 반응, 자극에 반응한 후 얼마나 빨리 다시 평온한 상태로 돌아가는지를 평가한다.
3) 덴버 발달 선별 검사
생후 1개월에서 6세까지 어린이들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거나 돌보는 이의 보고를 자료로 해서 검사하며 비정상 발달, 의심스런 발달, 정상발달로 분류된다.
6. 신생아의 개인차
1) 기질적인 차이
신생아들은 자극에 대한 반응에 있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데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소극적인 아이의 유형으로 분류한다.
2) 성 및 사회계층의 차이
신생아에게서는 성적인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사회계층에서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첫댓글 오늘 배운 내용이네요.. 교수님이 추천하신 꿈꾸는 미용인이라는 곳에서 게젤 다시 한번 읽어 봤는데 미용하시는 분이 상세하게 여러가지 글을 올려 놓았네요^^
네. 그곳에 다른 내용을 보시면서 많은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