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6:1~30 / 모세의 낙심과 하나님의 응답 “나는 여호와이니라” / 546장 주님 약속하신
(출 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출 6: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출 6: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출 6: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출 6: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출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서 너희를 속량하여
(출 6: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출 6: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아멘
출애굽기 6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나님의 이름과 약속을 다시 확인해 주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재천명하시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6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 모세의 낙심과 하나님의 응답 (6:1)
(출 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이전 상황을 보면 출애굽기 5장에서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내 백성을 보내라"고 했지만, 바로는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의 노동을 더 무겁게 했습니다. 백성은 모세를 원망했고, 모세는 하나님께 “어찌하여 이 백성이 고난을 당하게 하셨나이까?”라고 불평합니다(5:22~23).
이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네가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보리라"
여기서 "이제"는 하나님이 행동을 개시하실 시점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강한 손"이라는 표현을 두 번 반복하심으로, 바로의 고집을 꺾고 강제로라도 이스라엘을 보내게 하실 것을 분명하게 예고하십니다.
2. 하나님의 이름과 구속 약속 (6:2~8)
이 부분은 출애굽기 6장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정체성과 계획을 모세에게 다시 확실히 알려 주십니다.
(1) 하나님의 자기 계시 (6:2-3)
(출 6: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출 6: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야훼)라"라고 선포하십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는 "전능의 하나님(엘 샤다이)"으로 나타나셨지만, "여호와"라는 이름의 구속적 의미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었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고 역사 속에서 그것을 이루시는 분으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2) 언약의 재확인 (6:4-5)
가나안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다시 언급합니다.
(출 6: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출 6: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고통을 "듣고" "기억"하셨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실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듣고 계시며 언약하신 것을 기억하시며 어떻게 하실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이 어려울 때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언약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도하게 되고 위로를 받게 되고 힘을 얻게 됩니다.
(3) 7가지 구속의 선언 (6:6-8)
(출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내가)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출 6:7) (내가)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내가)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출 6: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내가)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내가)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아멘
히브리 원문에서 1인칭 동사가 반복되며 하나님이 전적으로 행하시는 것을 나타냅니다.
“내가 애굽의 무거운 짐에서 너희를 빼내며 내가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내가 편 팔과 큰 심판으로 너희를 속량하며 내가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내가 너희에게 주리라”
구원, 관계 회복, 인도, 기업의 약속이 모두 포함된 완전한 구속하심의 패키지입니다.
3. 모세의 재도전과 하나님의 재명령 (6:9~30)
(1) 백성의 불신 (6:9)
(출 6: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백성은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 때문에 듣지 않았습니다.
현실의 고통이 하나님의 약속보다 크게 느껴질 때, 믿음이 약화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모세의 두 번째 낙심과 변명 (6:10-12, 29-30)
모세는 "나는 입술(말주변 없는 사람)"이라며 사명을 회피하려 합니다.
(출 6:30)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아뢰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이는 4장에서 했던 변명을 다시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3) 하나님의 두 번째 명령 (6:13, 28-30)
그래도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바로와 이스라엘에게 보내는 일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출 6: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출 6: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의 불신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중단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4. 중간에 들어간 족보(6:14-27)의 의미
중간4~27절에 르우벤, 시므온, 레위 지파의 족보가 나옵니다.
특히 레위 지파의 모세·아론의 가계가 강조되는데 하나님이 부르신 사역자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출애굽의 역사와 모든 사건은 전설 따라 삼천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 속 실제 인물과 혈통을 통해 언약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 적용과 교훈 ***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의 순간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붙들어야 합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수록 "나는 여호와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상황과 현실이 막을지라도 하나님은 약속을 잊지 않으십니다.
영적인 구원과 우리 삶에서의 모든 구원은 내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마치십니다.
이스라엘의 상태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내가"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중단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사람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성취됩니다.
모세의 두려움, 백성의 불신에도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역사 속 실제 인물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족보는 허구가 아니라 실제 역사 속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약속으로 낙심한 종을 다시 세우십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내가” 하신다고 하신 말씀 그대로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과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아멘.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를 예배 자리로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이름과 약속을 다시 붙잡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는 때때로 이스라엘 백성처럼 현실의 무거운 짐에 눌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모세처럼 연약함과 두려움 속에서 사명을 회피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나는 여호와니라” 하시며, 언약을 기억하시고 구속의 일을 계속 이루심을 찬양합니다.
주님, 오늘 들려주신 말씀 “내가 빼내며, 내가 건지며, 내가 속량하며, 내가 취하며,
내가 되며, 내가 인도하며, 내가 주리라” 하신 구속의 7가지 약속이 저희 마음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환경과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과 신실하신 약속을 붙드는 믿음을 주소서.
우리 교회와 가정과 삶의 모든 자리에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게 하시고, 저희가 세상 속에서 주의 약속을 증거하는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구속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