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선택으로 밤새 추위에 떨고..
무게좀 줄여볼려고 하계절 침낭을 가져 왔더니....
춥네요.
강천섬은 공사중입니다.
화장실 사용 불가.
날씨도좋고...
바람도 시원합니다.
충주 도착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레고..
에피소드.
점심을 몇번들렀던 휴계소에서 불고기덮밥을 시켰는데 몸시 달어서 예길 했더니 주인분이 다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또 달더군요.
주인분이 미안해 하며 죄송하다고 하시더군요.
머는둥 마는둥 계산을 하려는데 카드는 않된다고합니다.
그래서 지갑을 열었는데 천원짜리 달랄1장....헐
주인분이 다음 에 오면 주면된다고 합니다.
어쩌나..
음식 투정 다부리고.. 무전취식하고..
모양 빠지는 하루였습니다.
에고 갈길이 멀다.
충주 지나 수안보 가는 길..
뮐보나?
수안보 도착 갈증을 달래고..
5시38분 저녁식사후 소조령을 오름니다.
소조령...
긴.. 언덕
긴.. 언덕
소조령 휴계소
요만큼 왔네요.
소조령을 늦은시간에 오른 이유는 연풍레져스포츠 공원에서 캠핑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무료 캠핑
에피소드
소조령 휴계소에서 자전거 여행자를 만났는데요.
너무 힘들어 여기서 텐트치고 자야겠다고 하더군요.
그
래
서 조금가면 야영장 이 있으니 거기서 지는게 좋을것 같다고 했더니
그왈 "그럴까요!"
지친 몸을 일으킵니다.
사실 연풍레져스포츠 공원은 저도 처음가는 곳이라 위치를 잘 모름니다.
소조령정상에서 왼쪽으로 가면 될것같은데...
먼저 앞서가던 여행자 정상에서 주저없이 내려가 버리네요.
저,저,저기요.~~
스톱..스..토..ㅂ
금방 사라져버립니다.
알고보니 야영장은 정상 바로 옆이더군요.
어쩌나 ...쉬겠다는 사람 끌고 왔는데..
헐.
지금쯤 좋은 장소에서 야영하고 있길 바랍니다.
내일은 이화령을 넘어야 합니다.
푸~욱 쉬어야 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혼자 가셨어요?
와 ~~체력이 대단하세요.
20대 젊은이들도 자적님 앞에서 고개를 숙일겁니다.
네
혼자 왔는데요.
제목을 잘못 정한것같아요.
안동 까지 꼭 가야되잖아요.ㅠ
중간에 돌아 갈수도 없고요.
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
오늘 보니 안동가는 자전거길은 다른 데랑 좀 다는것같아요.
시골 길을 많이 통과하네요.
역시
자적님 멋쟁이 미남이시지 말입니다 ^^
장갑은 쟌차용일까요? 얇고 좋아보입니다
그 총각 성격이 정말 급하신가 손뼉까지 치면서 웃었습니다 ;; 하하
에고
감사하시지 말입니다.ㅋ
사실 그청년 쫓아서 내려가면 되는데요.
다시 언덕 올라올 엄두가 않나서.... 그만...
그리 됐습니다.
미안해~~~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