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백두문인 산악회 험난한 등산길 시작....기실 천보산 계관산 목적지로...하지만 후에 정암촌으로 향했고.. 날
씨탓으로 훈춘밀강향 하와자촌으로 향발........가는 길 비속으로 달렸고...오는길도 비속운전을 했다..그외 시간은
해볕속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하나님도 부처님도 우리의 정성에 감동 디게 먹었다.ㅎㅎ
두만강 건너 우리 민족들이 살고 있는 고국땅.......조선.......비속에서 느끼는 감수는 남달랐다........
량수진 도착시간은 10시...도회지ㅡ를 방불케한다. 이제는 연룡도 일체화로...다 큰 "연길"에 속한다. 량수진 사람
들은 우리 연길을 한집식구라고 했다...ㅎㅎㅎ
하와자로 가ㅡ는 길 첫 정거장..해방촌...길 왼쪽은 기와집이 즐비하고...
길 오른쪽은 돌기와 집들이 고색을 더 해준다........길하나사이로 부유와 가난이 엇갈리는 대목이다.
이렇게 이쁜 꽃의 이름은 누구도 모랐다. 우리의 무식함이 돋보이는 순간이였다... 하지만 집주인을 알고 넘어가
자.
촌민으로 부터 도자기공장 공장장으로 발탁했다는 분의 집이다. 정갈한 화원에서 공장장의 좋은 머리와 부지런
함을 느낄수 있다. 어느시기이든.. 부지런 사람에게는 가난이란 없다... 그 말이 맞구나... 별아씨님 왈.
더 욱 머리가 비상한 할매다. 십여몇터의 거리에서 우리 차를 발견하고 달려와서 함께 탑승.. 기실 차를 탄 시간은
2분도 안걸린다. 고맙다고 서둘러 생일집 문을 떼고 들어간다...그의 수환에 감복된다..량수진 할매왈.. 농촌에서도
머리가 좋으면 잘 산다오...다 아는 도리지만..많은 젊은이들은 터득을 못하고 산다.."이전에 지주를 팬티까지 홀랑 벗
겨도 한달이 안되여서 다시 잘 살더라는 말이 있다"..전영실 왈.
밀강객운잠... 일군 한명이 홀로 지켜가고 있다...
훈춘시밀강진 하와자 촌...이동회사가 손길을 뻗힌 곳이다.,,,,,,,,,,우리의 신호는 어데가서나 그들의 손을 빌어야
한다고 한다.......ㅎㅎㅎ
촌어구에서 모두들 가벼운 무장을 한다.........소피는 우선..다들 어데로 갔는지 찾을길에 없다...
돌아보니 아름다운 풍경......봄이 우리의 뼈속까지 스며들고 있음을 감지했다..ㅎㅎㅎ
오월의 꿈님의 지인을 찾아 같이 나선 락동강님....이거 어데 시골인감? 가로등도 있고.. 이거 진짜 우리 둘만의
데이트네........ㅎㅎㅎ 푸하하.... 그 웃음 촌마을을 움직인다..ㅎㅎㅎ
호기심은 사람의 천성.......락동강님.. 석마돌...발견..손보다 가벼운 발짓으로 흘러간 옛날을 떠올리네.. 또한 수
석을 즐기는 님이라...이 큰 석마돌도 집에 가져갔으면하고.. 외운다..ㅎㅎ
연길하남다리와 구별되는 하와자촌의 하남다리...세월의 흔적을 찾아 볼수 있다..
부회장님이랍시고...주인과 몇마디를 먼저 건네는데...주인집 개님이 자신의 허락없이 주인님과 무례를 한다고 옷
을 물고 놓지 않는다.......그 충성심 갸륵하나.... 주인님이 개에게도 례의범절은 가르쳐야지요?ㅎㅎㅎ
10여년의 지인으로 , 동갑내기로 살아가고 있다는 오월의 꿈님과 주인장..그리고 개님... 오랜만의 상봉에 얼굴
들이 피지 않아서 영 말이 아니군요.........서로의 래왕을 자주합시다..ㅎㅎㅎ 부탁이유..ㅎㅎㅎ
이번 등산의 주역들....산악회의 미풍량속......여성들은 가운데로......꽃이요...으이구..남자들을 잎파리 항상 옆
이요..ㅎㅎㅎ.ㅎㅎㅎㅎ
첫댓글 량수라니 인차 이전의 조용한 여자님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분홍꽃은 복숭아꽃 아닌지? 7번째 촌민 앞마당 사진을 보니 너무 정다운감이 나요 어릴쩍 농촌에 있던 옛집이 생각나요 우리 회원님들도 모두 너무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복숭아꽃, 살구꽃이 망울을 터치는 이 따뜻한 봄날 , 도문 량수 하와자촌의 아름다운 풍경 다시한번 감상하면서 에네르기 충천하고 감니다. 별아씨님과 철이님의 찍어올린 멋지고 의의깊은 사진들은 산악대의 아름다운 모습에 광채를 휘뿌려주고 있습니다. 촬영사님들 수고많았습니다.
철이님의 글에서 B8175가 먼가 했더니 매미차의 번호였군만....오란만에 별아씨님의 글과 사진을 보고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찌뿌등한 날씨가 아니엿다면 반가운 상봉을 할수 잇엇겟는데요. 26일날 우리의 등산지도 천보산이엿는데, 날씨탓에 변동이 됏어요. 아쉽네.
사진사들도 여럿으로 경쟁시켜야 하겠네요. 찍으면 찍을수록 더 잘 찍고 무보수로 시간내서 더 빨리 올려주는 품이 이대로 잘하면 등산사진작품으로 국제상탈날이 멀지 않은거 같습니다. 다 문자에 도가 텃는지라 사진 설명글은 보고 또 보아도 하와자에서 김동무부부간이 끓여준 금준어고기국처럼 구수하기만 합니다. 사진에 취하고 사진글에 취하고 우리 산악회 13년등산렧사에 취합니다. 하와자에서 공동분배해준 달래를 집에 가져와 내무대신의 표창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가져오라는 눈치인데 임무가 가중해졌습니다. 좋은 사진에 머물다 갑니다.
사진 잘 봣는데요 나는 고향이 량수 다 보니 고향 변해 가는 모습 보고 싶어요 현재 한국에서 살거든요 고향 변해 가는 모습 무척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