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어제 아네와 함께 저녘 식사를 했다 ,
삼겹살에 소주...
유학 시절에 굼에 그리던 음식이 내 눈앞에.... 그러나 언제 부턴가
오른쪽 팔과 손이 왼쪽 팔과 손처럼 약해지기 시작 했다 ,
알고 잇었지만 이렇게 빨리 진행 될 줄이야 몰랐다..
그림에 떡?.
바로 내 모습이였다 ,
왼 쪽에 야채 바구니를 오른 쪽으로 옴겨놓으며.
오빠,상추 싸 먹어 '
힘 겹게 그리고 오 랜 만에 , 내 손으로 상추 깻잎을 포개어 그위에
삼겹살 하나 간신히 접어 입에 넣었지만 유학시절 내가 그토록
그리워 하던 그 맛은 아니었다 ,아니 맛도 느낄수 없었다
요즘 식사 시간이 부담 스럽다 ,
먹기 시작 하여 끝 날때 까지 걸리는 시간도 그렇고 , 식사가 끝난후
포만감은 느낄수없고 대신 힘에 겨워 피곤 함을 느낀다 ,
그렇게 아네와 난 어색함을 , 가장된 행복의 포장지로 감추며
오랜만의 외 식을 햇다 .
그 모습은 정말 재미 없는 연극 한 편을 억지로 보는 듯한 모습이였다
오늘 아네는 일찍 서울에 나갔다 .
한국에 온지 약 오개월이 댔지만 단 한번도 하지 못한 머리 손질 하러갔다 ,
그동안 그흔한 파마 한번 하지 못했던 것이다 .
아침에 퉁퉁 부은 얼굴로 (어제 울움때문에) 애서 밝은 표정을 지으며,
오빠 나 파마 하려구... "그래". 자기가 번돈으로 한다 하지만 ,
그래도 파마 하려면 거금이 든다 는 사실 때문에 내 눈치를 본다 ,
내일 처가 댁에 간다 .
다음주에 장인어른 생신이 잇기때문에 나와 같이 가려고 .
했지만 난 치료 받고 잇는것이 있어서 동행 하지 못한다 .
"잘 말씀 드려라 . 이에 해 주시도록 .."
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서운 한듯하다 .
어제 아네는 " 어디든 떠나고 싶어..."......
"금요일날 집에 가잖아 ".
"갔다 오지 않을꺼야 "......
요즘 자주 하는 말이다 , 레슨이 있는 날이면 .
레슨 이 잇는 날이면 ,
"잘 갔다와 ",
"안올거야" , 하고 처다본다 .
그런다 오고 싶지 않겠지....
우리 가족 모두 나로 인해 힘겨워 하고 있을것이다,
※진인한 ㅇㅇㅇ 이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