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예천군에 요즘 휴한기를 맞은 양봉인들이 예천군곤충연구소와 꿀벌육종센터 양봉장을 찾아 여왕벌 양성 방법, 가을철 사양관리 및 질병처리 등 한 가지라도 더 보고 배우기 위한 교육 열기로 후끈하다.
예천군 꿀벌육종센터를 찾는 양봉인은 연 2천여명에 이른다.
이날 방문객들은 꿀벌육종센터 양봉사, 인공수정실, 이충실, 월동저장실 등을 견학한 후 꿀벌 사양관리, 꿀벌 여왕벌 양성을 위한 이충기술, 인공수정기술 방법 등에 대하여 꿀벌 육종연구원에게 교육을 받았다.
또한, 5개 도 농업기술원에서 능력평가중인 꿀 다수확 신품종에 대한 경북지역 신품종 지역적응시험 현장평가회를 10월 말경 예천군에서 실시하고 이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신품종을 정부장려 품목으로 등록하고 곤충연구소를 꿀벌유전자원보존소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