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에서 영축산까지 영남알프스의 일부 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최악의 산행이었습니다....
애시당초 지난번 설악산산행에서 혼자 너무 달리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아
이번 산행은 어울림산행으로 정말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산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에헤라 디여....출발 시점부터 삐끗했습니다....설악공룡능선 때 보았던 심도회장님이
버스에 올라오시더니...이번 산행은 무릎이 너무 안좋아 불참하신다는 겁니다....
심도회장님 뒤만 졸졸 다라다니면....천천히...많은 것들 즐기고...
사진도 좀더 멋지게 찍을수 있을 거라 혼자 생각하면서 오늘은 기필코 달리지 않고....
뒤만 따르리라...생각했는데....못가신답니다...ㅎㅎㅎㅎㅎㅎ
기사아저씨와 무슨 오해가 있었는지.....자수정동굴나라 주차장을 두번째 가서야...들머리를 찾았지요....ㅎㅎㅎㅎ
아마 9시경 산행을 시작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한참을 오르니 바람도 좋고 오늘 날씨가 그만입니다....
저 능선이 아마 신불산 공룡능선인 모양인데...뭐...그런대로 이쁩니다...ㅎㅎㅎㅎㅎ
저위에 바위하나 좀 볼만합니다....ㅎㅎㅎㅎㅎ
좀 더 다가가니....
이제 본격적으로 공룡 등허리에 올라탔나봅니다....ㅎㅎㅎㅎㅎ
가는 사람들이나 오는 사람들이나...좀 조심들 합니다...ㅎㅎㅎㅎ
드디어 신불산입니다....사진에 있는 시간이 현재시각과 5분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저위엔 돌탑인가요??? 돌무더기, 뭐라해야 하나??
저쪽이 아마 영축산으로 가는 길목일거 같은데...갈숲이 좋군요....ㅎㅎㅎㅎ
표지판이 참 큼직하군요.....ㅎㅎㅎㅎ
아! 태극기....ㅎㅎㅎㅎ
여기서 점심을 먹자했으니...다들 오실때까지 기다려야겠네요....
셀파산악회 선두 몇분이 오시길래 같이 내려갑니다....ㅎㅎㅎㅎ 내려가다 갈숲으로 들어가 점심을 드신다는데...
솔직히 난 기다리다 지쳐 식사를 먼저 해버렸는데...어찌할꼬???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