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요람(河洛要覽) 중 격암유록(格菴遺錄)
格菴遺錄
虎兎相爭(호토상쟁) 甚難期凶(심난기흉) 歲荒蕪可知(세황무가지)
正一戈人不違凶龍蛇虎兎(정일과인불위흉용사호토)
何送水濫山前海監時(하송수람산전해감시) 救援枋舟(구원방주) 十勝知(십승지) 白鶴滿天(백학만천)
赤旗如雨(적기여우) 日月無光(일월무광) 星落雹海上(성락박해상)
綠林遇雷處而(녹림우뢰처이) 自焚鳴呼惜哉(자분명호석재) 時事已矣(시사이의)
自太祖壬申(자태조임신) 至辰巳之末(지진사지말) 亨國(형국) 五百七十四年(574년)
盖起太乙璇之末而(개기태을선지말이) 得其之數當以(득기지수당이)
四七四五爲本宮(사칠사오위본궁)
係之宣裏於(계지선리어) 行年(행년) 乙巳孕水運之故也(을사잉수운지고야)
白虎當亂支保(백호당난지보) 六年之後(육년지후)
木卜起於蕩敗之餘登(목복기어탕패지여등) 退步錦城四十里(퇴보금성사십리)
稍濟生民(초제생민)
塗炭然後(도탄연후) 鹿登雪山(녹등설산) 龍飛咸池(용비함지)
相土(상토) 于逆龍之下然猶爲(우역용지하연유위) 三傳(삼전)
異姓之後(이성지후) 萬有眞主出於海底之村落(만유진주출어해저지촌락)
席捲三都囊括兩(석권삼도낭괄량)
圖尙白克靑定于逆龍之下(도상백극청정우역용지하)
其年則叶于玉燈秋夜露前三日(기년즉협우옥등추야로전삼일)
胡起猛虎 十六年 亡南浸(호기맹호 16년 망남침) 庚午辰日(경오진일)
南賊異陵卽 似倭非倭(남적이릉즉 사왜비왜) 靑頭將軍也(청두장군야) 三國鼎也(삼국정야)
是年(시년) 兎丈水火(토장수화) 能殺我(능살아) 斥儒尙佛(척유상불) 是從金(시종금)
慶尙太白(경상태백) 最爲强盛(최위강성)
此其謂異陵之地而小白之山(차기위이릉지지이소백지산) 恐被(공피) 異陵之餘殃也(이릉지여앙야)
訣曰(결왈) 太白聚起餓死鬼(태백취기아사귀) 小白橫行斷頭魂(소백횡행단두혼)
一曰(일왈) 豊基慶最(풍기경최) 凶塵霧漲(흉진무창) 天哀哭聲(천애곡성)
三豊兩白(삼풍양백) 一十勝地在(일십승지재) 在處處地不勝尸(재처처지불승시)
活人之劒可憐(활인지검가련) 猛虎出林(맹호출림)
赤鬼依岩(적귀의암) 知機者察焉(지기자찰언)
天崩地坼(천붕지탁) 素砂立(소사립) 脫刦重生(탈겁중생) 變化仙(번화선)
如非積善知道之家(여비적선지도지가) 難免此難(난면차난) 殃及池魚也(앙급지어야)
完山(전주) 留陣 三年(유진 3년), 龍城(남원) 四年(4년), 光山(광주) 二年(2년) 此地(차지) 賊從之處也(적종지처야)
錦城三年(금성 3년) 此其謂我國之末也(차기위아국지말야)
婦盡歸於賊從(부진귀어적종) 男盡沒於賊乎(남진몰어적호) 而殺掠村閭何(이살략촌려하)
可盡言嗚呼(가진언오호) 千谷九北萬山(천곡구북만산) 一夫如汻之際(일부여호지제)
工上燈運(공상등운) 鳩鳥之蜚(구조자비) 月定儒之日也(월정유지일야) 鷄龍太祖之日也(계룡태조지일야)
眞主降山河山入(진주강산하산입) 灵山灵山(영산영산) 三神山(삼신산) 海島中(해도중)
千年當代(천년당대) 誰可知(수가지)
衣非作相(의비작상) 走肖爲將(주초위장) 直馳逆龍之下(직치역용지하)
開門迎笑返爲(개문영소반위) 開國㘦臣矣(개국근신의)
自此(자차) 以後李國(이후이국) 承統者(승통자) 天鄭地朴也(천정지박야) 太祖姓諱(태조성휘)
三人之水(삼인지수)를 합하면 泰(태)자가 됨
羊下左右言也(양하좌우언야)
木人變幻(목인변환) 馬頭牛角生時(마두우각생시) 相論紛紛矣(상론분분의)
※이 사람이 마두우각(馬頭牛角: 말의 머리에 소뿔이란, 즉 머리 위에 빛이 나는 사람)으로,
辰巳之間出(진사지간출) 自海島中(자해도중) 平室建國朝鮮(평실건국조선) 牛鳴之中不見牛(우명지중불견우)
神馬白馬靈車(신마백마영차) 神蜚機出後(신비기출후) 華城(화성) 漢陽(한양) 松京都(송경도) 三都市(삼도시) 並爲倉庫(병위창고)
創業(창업) 乘統(승통) 兆(北) 英傑之主(영걸지주)
撫萬邦帝業昌(무만방제업창) 四乙中王矣(사을중왕의)
方其渡海之日(방기도해지일) 赤鳥蔽於空中(적조폐어공중) 白虹當於路中(백홍당어로중)
比其鄭趙朴(비기정조박) 四九之運(사구지운) 受天命之符也(수천명지부야)
天冠山上(천관산상) 琴人奉玉璽唐堯(금인봉옥새당요) 事禪受(사선수)
民咸(민함) 神龜協從然(신귀협종연)
斥儒尙佛(척유상불)
유교(儒敎)를 배척(排斥) 하고 불교(佛敎)를 높이는(상尙)
福祚之長遠(복조지장원)
末及李氏(말급이씨) 禮樂文物之盛(예락문물지성) 亦莫及於朝鮮矣(역막급어조선의)
此或明德君子僉者(차혹명덕군자첨자) 不以荒忘之說(불이황망지설)
棄之其遵(기지기준) 吾輩救世之願可也(오배구세지원가야)
坐跪讀人(좌궤독인) 愼勿悢傳(신물양전) 八王八口矢口者生之(팔왕팔구시구자생지) 生矣(생의)
末世(말세) 鷄龍之運(계룡지운) 天上仙官(천상선관) 諸並起下降(제병기하강)
善惡判端(선악판단) 賞罪伐善(상죄벌선) 末生初希世之日(말생초희세지일)
福者(복자) 見之惡子(견지악자) 火滅之世(화멸지세) 不老永生之運矣(불로영생지운의)
生於何處來(생어하처래) 死於何處歸(사어하처귀) 一人不察大罪(일인불찰대죄)
由入於世上(유입어세상) 由罪於者死亡(유죄어자사망)
一人之罪衆人死(일인지죄중인사) 一人之善萬人生(일인지선만인생) 一罪衆至老死(일죄중지로사)
一義萬人恒少活(일의만인항소활)
一不順從負人罪(일불순종부인죄) 一人順從脫人罪(일인순종탈인죄)
一罪治於死亡路(일죄치어사망로) 一義至於永生道(일의지어영생도)
死中復活本永生(사중부활본영생)
生前死亡(생전사망) 由罪惡(유죄악) 今世永惡終死亡後(금세영악종사망후)
世求善末永生(세구선말영생) 大槩罪價傎死亡(대개죄가전사망)
唯一德善證(유일덕선증) 永生弓弓十勝(영생궁궁십승) 天定弓其(천정궁기) 末世大患喜樂(말세대환희락)
不離處(불리처) 十勝中別界(십승중별계)
患難生于(환난생우) 忍柰忍奈于(인내인내우) 達鍊達鍊生于(달련달련생우)
所望所望終于(소망소망종우) 達穹達穹于(달궁달궁우) 主仰主仰于(주앙주앙우)
道理道理于(도리도리우) 道飛道飛于(도비도비우) 亞亞亞亞于(불아불아우)
兒童弄是(아동롱시) 亦此理願於(역차리원어) 弓乙世界(궁을세계)
終于成就剋己 又勝克妖雜世 克老之死曰是人弓乙人
此處十勝之處 武陵桃源三灾八難不入 安淨之處 別有天地非人間矣
瀛洲方丈蓬萊 是亦三神山也 此山牛鳴不見之處
鸞鳥絳飛 牛鳴鳥 火雨露三豊 海印之山故 兩白三豊有人處
言必稱一時一時者 眞人之姓名也 灵曰弓乙人也
世曰鄭氏者馬也 馬者天馬也 馬持牛性人曰唵嘛
訣云牛性在野 此意牛鳴之島 此意暗示也
釋迦道德三千年後 彌勒世尊出世 聖君並木人
儒佛仙異論 鄭彌上三聖者 末復合一一理道矣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29장 121편을 보자.
奉賀(봉하) 丹陽(단양) 白李(백이) 兩叔(양숙) 晩(만) 登龍(등용) 馬二榜(마이방) 壬子(임자)
人生七十也知稀(인생칠십야지희)
사람이 70세를 산다는 것도 알고보면 드문 일인데,
七十成功更益奇(칠십성공갱익기)
나이 70에 성공하는 것은 더욱 기이한 것이다.
莫向魚臺存晩計(막향어대존만계)
어찌하여 뒤늦게 무슨 속셈으로 고기 잡는 곳으로 향하는가?
如逢渭獵可王師(여봉위렵가왕사)
마치 위수(渭)에서 강태공이 낚시질하여 문왕(文王)을 만나는 것 같으니 가히 임금의 스승(王師)이로다.
人傑從來信地靈(인걸종래신지령)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란 말을 종래부터 믿어와서,
西東名將與名卿(서동명장여명경)
동서(東西)의 이름난 장군(將軍)과 이름난 재상들이 있지만,
爭如禮邑佳山水(쟁여예읍가산수)
예절의 고을보다는 도리어 아름다운 산수(山水)에 대하여 말들을 하는구나.
老得英材始大成(로득영재시대성)
나이 드신 어르신(하나님)이 영재(英材)를 얻어서, 비로소 대성(大成) 하게 되는구나.
이 시(詩)는
해월(海月) 선생이, 단양(丹陽)에 사는 백모숙(白某叔)과 이모숙(李某叔)이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자,
이를 축하(祝賀) 하면서 임자(壬子: 1612, 광해4) 년에 지은 시(詩)인데,
이 글 속에는 하나님의 깊은 사연(事緣)을 전하는 뜻이 들어 있는 것이다.
사람이 나이 70까지 사는 것도 그리 흔한 일이 아닌데, 게다가 나이 70에 성공(成功) 하셨다고 한다.
그러니 얼마나 기이한가 하였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 무슨 의도로 물고기 잡는 곳으로 갔는가 한 것이다.
이것은 마치 옛날 강태공(姜太公)이
위수(渭水)에서 문왕(文王)을 만나는 일과 흡사하다고 한 것이다.
바로 임금의 스승이라고 한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 하나님의 나이 70에 성공(成功)을 하셨다 하였는데,
도대체 무엇을 두고 성공(成功)이라 하는 건가 하니,
날이 저문데 다 늙어서 무엇을 꾀하려고 물고기를 잡는곳으로 가느냐고 하는 것이다.
물고기 잡는 곳에서야 물고기를 잡겠지만,
바로 이 글 속에서 말하는 물고기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물고기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다.
그것은 마치 3천 년 전에 강태공이 위수(渭水)에서 문왕(文王)을 낚은 것에 비유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입장도 강태공(姜太公)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는 말들을 여러분은 많이 들어 왔을 것이다.
사람은 지령(地靈)을 받아 즉 땅의 정기(精氣)를 받아 태어난다는 것이다.
동서(東西)에 많은 명장(名將)과 명경(名卿)들이 다투어 산수(山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해월(海月) 선생 자신은,
한 노인이 한 영재(英材)를 얻고서야 비로소 큰 일을 성취하게 된다는 말을 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그 영재(英材)란 하나님이 뒤늦게 나이 들어 낚시해서 건져올린 커다란 물고기라 하는 것이다.
앞으로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을 자세히 살펴보면
영재(英材) 또한 천지재(天地材)라고 표현을 하였으니 염두(念頭)에 두기 바란다.
하나님의 나이 70세에 성공(成功) 하게 되었다는 것이란,
이 영재(英材)를 두고 하는 말인데 바로 이 물고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영재를 가지게 되니 이 아이가 자라남에, 하나님의 뜻을 대성(大成) 시킬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나이 70에 성공(成功) 하였다니 더 한층 기이하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이 아이에게 하나님의 천명(天命)이 내려진 것이다.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것은 믿음 자체인 오직 한 사람이며, 그 한 사람만을 강조하신 것이다.
한 사람만 나타나면 성공(成功)인 것이다.
즉 하나님이 심으신 열매 중에서 한 사람만 나오면 되는데,
그 사람이 하나님 나이 70에 한 사람 건져 올렸다고, 즉 왕(王)을 만났다고 하였다.
그러니 하나님은 왕(王)의 스승(王師)이 되는 것이라고 해월(海月) 선생이 밝힌 것이다.
그리고 그 한 사람에 대한 뜻을 이루시고는 하나님께서 74세에 화천(化天) 하신 것이다.
즉 1990년 2월인 것이다.
大器晩成(대기만성)이라는 말은 ≪노자≫ 도덕경 41장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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