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dactic Literature교훈 문학
didactic은 그리스어로 “to teach” 가르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가르치는 듯한, 훈계하는’이란 뜻을 가지지요. didactic method라고 하면 실험 보다는 강의나 원론 위주로 접근하는 방법을 뜻하며 didactic의 끝에 -s가 붙어 didactics가 되면 ‘교수법’이란 뜻이 됩니다. 또한 어떤 사람이 didactic하다 라고 하면 ‘남을 가르치려 드는’이란 의미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 pedantic도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ped는 ‘아이들’을 뜻하는 데 ‘아이들을 이끄는 사람’이란
뜻으로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하거든요.
그런데 이 didactic이나 pedantic은 좋은 의미로 가르침을 준다는 의미보다는 ‘학자인 척 하는, 남에게 설교하려 드는’이란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어 좋은 의미로만 사용되는 단어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가르친다는 의미의 didactic에 문학을 의미하는 literature가 붙은 Didactic Literature는 무슨 뜻일까요?
Didactic Literature란 우리말로 ‘교훈 문학’이라고 번역되는데요, 보통 도덕적인 교훈을 남기기 위하여 쓰여진 작품들을 말합니다. didactic은 가르침 중 에서도 특히 도덕적인 교훈의 권선징악을 강조하는 가르침이 많기 때문에 희곡에서도 a didactic drama라고 하면 콩쥐팥쥐나 신데렐라 같은 권선징악극을 의미하는 것이죠. 아래는 Didactic Literature의 하위 장르인 Didactic Poetry “교훈 시”로 분류될 수 있는 Henry Longfellow의 시 “A Psalm of Life”의 일부입니다.
“Let us, then, be up and doing, With a heart for any fate; Still achieving, still pursuing, Learn to labor and to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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