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박현철 지음
- 출판사
- 삼성출판사 | 2011-10-15 출간
- 카테고리
- 아동
- 책소개
- 시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명화를 소개하는 『루브르 박물관보다 재...
아이가 어릴때 명화집을 펴놓고 여러가지 그리스로마 신화를 들려주기도 하고,
명화에 관련된 책을 읽고 아이에게 설명해주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아이가 딱히 관심있어하지 않아서 미술에는 흥미가 없나보다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가다 얼마전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전시한
[ 명화 속 과학체험전 ] 에 다녀왔어요.
우리가 보기에 평범해보이는 명화 속에 놀라운 과학에 숨겨져있더라구요.
그때부터 혹시 명화 속에 숨겨진 트릭이 없나..
그림을 볼때 꼼꼼히 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림을 뒤집어 보기도 하고 원통그림을 보기도 하고
아이에겐 새로운 경험으로 남아서 그런지..
재미있는 세계 100대 명화라는 제목을 보고 너무나 반가워하더군요.
그때 체험을 할때 도슨트를 따라다니며 설명을 들었는데..
체험전에서 본 그림들을 열심히 찾으며 선생님의 설명을 되새기기느라..
처음에는 이리저리 책장을 넘기기 바빴는데요.
몬드리안, 뭉크,쇠라등의 그림을 보고 환호했어요.
쇠라의 그림은 점묘법으로 완성했다느니,
몬드리안은 간결한 선만으로 그림을 그렸다느니..
어디서 좀 들은 풍월이 있어서 그런지..제법 아는체를 하더라구요.
분명 저도 함께 따라다니며 들었는데..
그림은 다 기억나는데..그 속에 숨겨진 과학설명은 다 잊어버렸는데..
아이는 그림과 함께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전시관에서 본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별은 안보이고 달만 잔뜩 있구만...."하고 중얼거렸는데..
책 속의 설명을 보고 작가의 상상력과 형태의 과장이 만들어낸 그림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그림은 보이는 그대로 본인의 느낌으로 감상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지만,
그 뒷이야기를 알고 나면 그림이 마술처럼 다르게보여요.
미술관에 매번 갈 수 없어 아쉬웠는데..
집에서 유유자적하게 그림감상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네요.
첫댓글 http://blog.daum.net/foretnoir/811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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