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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 맛난음식 스크랩 우리 닭고기! 이렇게 드셔보세요~!!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22 14.04.25 23: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집에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닭고기의 다양한 요리들~~~ 소개해 보겠습니다.?

 
고구마를 넣은 닭 간장조림

 

 

추운 겨울밤 하면 뭐가 제일 생각 나시나요?
전 군고구마가 젤루 많이 생각나고 골목길마다 외쳐대는 찹쌀떡도 생각나는데요.
그래도 따끈따끈한 군고구마가 정말 맛있어지는 때는 겨울이지만
고구마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육류요리를 좋아하고 특히 닭이나 돼지고기를 좋아하는데요.
닭고기를 한번 살짝 삶아낸 후 깨끗이 헹구어 낸 다음..
가족들이 좋아하는 닭고기로 고구마를 넣은 닭간장조림을 해 봤습니다.

 

 

고구마 2개를 골라서 씻은 다음 껍찔째 두툼하고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고구마를 반으로 가르는 순간..하얀 진액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걸 확인했는데요.
이 고구마의 진액이 변비에 참 좋은 성분이란거..잘 아시죠?

 

 

진간장과 멸치육수를 1:1로 섞어준 후.. 후추, 마늘, 생강, 매실액, 대파를 넣고 조려주면서
닭고기가 거의 익었을때쯤 굵직하게 썰어놓은 고구마를 넣고 함께 조려줍니다.

 

 

닭고기가 익고 고구마가 익어가기 시작하니 고구마가 정말 황금색깔처럼 변하가고 있네요.
황금고구마를 넣었거든요. 간장의 국물이 거의 졸아들고 고기가 다 익고
고구마도 포근포근 할 정도로  거의 익은듯 할때  풋고추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고구마 익은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면서 아주 맛있는 냄새가 온통 집안에 퍼지는데요.

 

 

국물이 자작자작 소리를 내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접시에 담아 통깨로 마무리하면 끝~~
아주 맛난 고구마 닭간장조림이 완성되었답니다.  맛있게 보이시죠?

 
고구마가 들어 더욱 담백한 맛을 느끼게 해 준 닭 간장조림..
닭고기는 워낙 부드럽고 담백하기때문에 소화도 잘 된답니다.

 
고구마를 입에 넣은 순간..한마디로 입에 살살 녹는 그런 단맛이더라구요.
그리 팍팍하지도 않으면서 촉촉한 그런맛...이었어요.

 

영양많은 보양식 삼계탕 

 
저희집은 옻닭을 자주 해먹는데요.
가끔은 옻을 넣지않고 수삼황기 삼게탕을 하기도해요.


따로 보약을 먹지않아도 바로 요런게 보약이다 싶어 좀 귀찮긴 했지만..
잘 먹어주는 이들이 있어 맛잇게 끓여서 대령하지요.

 

 

난발삼이지만 아주 튼실하고 굵은 놈이예요~
난발삼은 다리가 여러 갈래로 뻗은삼으로 ....
못난이삼(난발삼)은 이쁜이삼(원삼)과 같은 밭에서 자라고 수확이 되었어도
생김새가 못났다는 이유만으로 예쁜삼과 똑같은 영양성분을 지니고 있지만
조금 저렴한 가격에 팔려 나간답니다. 원삼과 비교해 볼때  영양은 같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가정에서 홍삼제조용이나 갈아먹기, 기타 요리에 많이 쓰이는
수삼이 바로 이 난발삼입니다. 저도 난발삼을 이용해 삼계탕을 만들었습니다.^^

 

 

삼계탕에 들어갈 재료들이에요..
( 황기. 수삼. 밤. 대추. 굵은마늘. 은행, 찹쌀 )

 

 

먼저 약간 큰 솥에 마른황기와 대추를 넣고 푹 끓여줍니다.
황기와 대추가 말랐기 때문에 미리 끓여 국물을 내어 준비하시면
더욱 진한 삼계탕을 드실 수 있답니다.


가족중 여름에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이 계시다면
황기를 많이 넣고 끓이면 더욱 좋습니다.
황기와 대추국물이  노랗게  우러나면 닭을 넣고 준비해둔 재료들을 넣습니다.

 

 

원래 삼계탕은 닭의 뱃속에 찹쌀과 재료들을 넣고 다리를 꼬아서 푹 끓이지만..
그것보다 저흰 이렇게 하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닭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꺼내서 먹고 국물엔 찹쌀을 넣고 다진 야채들과 함께
죽을 끓여 드시면 든든한 보양식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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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닭개장?

 

 

닭개장은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끓여주면 참 좋아하는 요리예요.
쇠고기로 끓인 육개장보다 훨씬 맛있다고 좋아해서
날씨가 선선할때 더러 끓여주는 메뉴예요.
꼭 시장을 가지 않아도 되구요.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만 가지고 끓여도
그리 거창하진 않지만  정말 맛있는 닭개장이랍니다.

 

 

먼저  중닭 한마리를 물에 넣고 푹^^ 삶아주구요.
삶을땐 닭냄새를 없애기위해 통마늘과 생강, 양파 한개 를 넣고
푹~ 뼈가 물러질때까지 삶아줍니다.

 

 

닭이 삶아지는 동안 닭개장에 들어갈 양념을 준비하는데요.
전 애기배추랑 대파, 청양고추, 부추 조금을 준비했답니다.
골고루 재료를 다 갖추지 않아도 좋습니다.
닭고기가 다 삶아지면 따로 건져 식혀둡니다.

 

 

그리고 닭을 건져낸 닭국물에 삶은 애기배추를 적당한 길이로 썰어넣구요.
청양고추는 잘 다져서 마늘과 함께 넣어주구요.
그리고 국간장으로 양념을하고 고추장 한스푼과 고추가루를 적당량 풀어줍니다.
원래 닭개장 끓일때는 모든 재료를 한데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국물에 넣어주면
훨씬 맛있는데요.오늘따라 애기배추를 먼저 국물에 넣은 바람에 그냥 따로 국밥이 돼버렸네요.
대파만 빼고 재료를 모든 넣고 끓여줍니다.

 

 

이렇게요. 아까 식혀둔 닭고기를 결대로 아주 가늘게 찢어 끓고있는 국물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와 부추를 넣어주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닭고기도 익은거라 적당히만 끓으면 먹어도 된답니다.
이때 콩나물도 조금 넣어주면 좋은데..냉장고에 없어서 그냥 패쑤...
육개장엔 대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잇기 때문에 대파는 듬뿍 넣어주구요.
아까 삶아넣은 애기배추와 청양고추 그리고 닭고기가 어우러져 정말 얼큰한 닭개장이 된답니다.

 

 

굳이 고추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국물이 아주 빨간색으로 맛있답니다.
이렇게 끓여주면 울 가족 모두 맛있다고 두 그릇씩 그 자리서 뚝딱입니다.


원래 육개장 종류는 쇠고기 찢어넣고 토란대 삶아넣고 고사리나물과
숙주나물도 넣고 해야 제대로 된 육개장이지만..
저흰 그런 육개장보다 이렇게  닭고기로 끓이는 닭개장을 더 좋아하고 잘 먹는답니다.


다른 반찬이 많이 없고 김치만 있어도 충분히 잘 먹으니
반찬하기 싫을때 끓여두면 몇끼는 걱정 없습니다.

 

닭볶음탕?

 

 

끓는물에 닭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2분 정도만 끓인 다음 
뒤적뒤적한 닭고기가 거의 핏물이 보이지 않을 무렵 
찬물에 헹구어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깨끗이 씻은 닭을 다시 불에 얹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조금 부어줍니다.
육수가 없으면 그냥 패쑤~~ 하시고 생수를 조금 부어 익혀 줍니다.

 

 

닭도리탕에는 감자가 들어가야 제맛이지요.. 요런 닭도리탕은 충청도식입니다..
닭이나 도리나 똑같은 말인데..이곳 충청도에선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파, 당근, 감자(닭도리탕의 3종세트)..를 예쁘고 동글동글하게 굴려서 굵직하게 준비하구요.
나머지 풋고추..대파..그리고 마지막에 얹어 줄 팽이나 표고..요런거 등은
냉장고에 있는 부재료로 준비해주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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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칼칼한것을 원할땐 청양고추를 몇개 다져서 넣어주심되구요.
닭고기가 익어갈때쯤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어주세요.

 

 

집간장과 매콤한 고추장 한스푼에 대파와 마늘, 후추, 생강을 넣고
고추가루를 좀 넉넉히 넣어줍니다..
전 어떤 요리를 하든 고추가루와 약간의 고추장으로 색깔을 낸답니다..
그러면 훨씬 깔끔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런다음 준비해둔 풋고추와 양파, 대파를 넣고
익어가는 닭고기에 골고루 부어 섞어줍니다.

 

 

10여분정도 더 익혀 주면  고기는 물론  감자도 적당히 익고 야채도 익습니다.
다 익어갈수록 맛있는 냄새와 이쁜 고추가루의 색깔때문에 빨리 맛보고 싶어지지요.
충청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닭고기 요리가 바로 이 닭도리탕입니다.

 

매콤한 닭갈비

 

닭갈비 하면 널찍한 철판에서 여러가지 야채와 닭 살코기를 살짝 볶아 먹고
김가루에 김치잘게 썰어 밥도 볶아 먹곤 하는 생각부터 나는데요.
닭갈비에 빠질 수 없는 고구마, 없는 야채들을 사기위해
시장을 본다는것도 그렇게 해서 전 고구마 대신 감자를 이용해 봤습니다.

양파와 대파, 그리고 떡국떡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기본 양념들을 준비했구요. 닭갈비용 정육 500g 한봉지만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닭다리가 제법 많이 들어 있었어요.(6~7개)

 

 

500g 한봉지가 이만큼이나 되네요. 닭다리와 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닭갈비 양념에 들어갈 양념을 준비해 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떡이라 굳어서 물에 잠시 담궈 불리구요.


* 양념장 재료 : (고추장,고춧가루, 간장, 마늘,생강, 청주, 카레가루, 매실청,설탕,멸치육수)
적당량 섞어 양념을 준비해 둡니다.  일반적으로 닭갈비용 정육에 양념장을 미리 재워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오늘 조금 달리 해 봤습니다. 얼마전 대전 시민대학 강좌에 요리전문
강사님이 강의하신  닭갈비 만드는 법을 배운적이 있는데요. 그 방법으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닭갈비의 하이라이트, 양배추를 썰어 깨끗이 씻어 준비해줍니다.

 

 

달궈진 팬에 참기름을 조금 넉넉히 붓고 닭고기를 먼저 구워 줍니다.
닭다리를 먼저 넣고 다음엔 살코기를 넣고 고기가 익을 때 까지 뒤집어 가면서 구워 줍니다.

 

 

처음부터 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기 시작하면 야채는 빨리 익고
고기는 덜 익을 수가 있기 때문에 고기를 먼저 구워 익힌 다음
양념을 넣어주고 야채를 넣고 또 양념을 넣고 야채를 넣고 이런식으로
몇번 하다보면 고기는 고기대로 잘 익고 야채는 야채대로
너무 물러지지 않아 훨씬 더 맛난 닭갈비가 된답니다.

고기가 다 익으면 그 다음엔 감자를 넣어 좀 익혀 준 다음
양념을 한스푼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골고루 섞어 줍니다.

 

 

 

 

감자가 다 익으면 그다음엔 양배추를 넣어주고 양념을 또 한수저 넣어 주고 섞어 줍니다.
그렇게 반복한 후 마지막에 대파와 떡을 함께 넣고 양념을 또 한스푼 넣어주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요렇게 하면 닭갈비의 색깔도 더 빨갛고 뚜렷하게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준 다음 맛있게 먹습니다.
고기도 잘 익었고 야채도 문드러지지 않게 적당히 잘 익었습니다.


따뜻할때 바로 접시에 이쁘게 담아 내어 맛있게 먹습니다.
매콤하면서도 달몸하고 부드러운 닭갈비.. 요렇게 해서 먹고나면,
나중엔 또 야채와 양념이 많이 남게 되지요. 그땐 또 밥을 복아 먹음 제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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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닭갈비 먹고 배가 불러도 밥을 볶아 놓으면 또 먹게 되는 분명
어떤 마력을 가진 닭갈비랍니다.  닭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어 봅니다.
매콤한 단맛이 입안에서 그대로 사르르 녹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집은 요런 닭갈비 요릴 참 즐기시는데요.
저흰 닭갈비보다 닭도리탕을 더 잘먹고 좋아하지만. 
오랫만에 맛보는 닭갈비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네요


닭다리를 뜨거운 밥위에 얹어놓고 뜯습니다.
요거 은근 살이 많이 붙어 있어 뜯어먹는
재미 또한 아주 쏠쏠하답니다.

 

 

안동찜닭

 

 

 

 

 

찜닭.. 집에서도 가끔 잘 해서 드시지요?
저희집도 닭고기를 엄청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두번정도는 닭요리를 하는데요.
매운걸 좋아하는 울 아들..가끔 매콤하게 안동찜닭을 해주면 정말 좋아하면서 잘 먹더라구요.


우선 중닭으로 토막내서 깨끗히 씻어 물기를 빼 둡니다..전 한마리 반을 준비했어요.
(주재료 : 닭 한마리, 감자?, 양파, 고추, 간장,후추, 마늘등..)
그런다음 적당한 냄비에 옮겨담고 재료를 넣어 줍니다.


전 감자와 양파를 준비해두고 오래 익혀야하는 감자부터 먼저 넣어 주고
약간의 물을 넣어 준후 불에 얹어 익힙니다.

 

 

 

찜닭은 간장으로 양념을 하기 때문에 좀 오랫동안 가열해야 간장색깔이 닭고기에 배어드는데요.
그래서 처음부터 양념장을 넣어주고 졸여 줍니다. 그런다음 서서히 졸여 줍니다.
고기가 적당히 익어가고 간장색깔이 고기에 베어들때쯤..아까 준비해 둔 양파를 넣어 줍니다.
매운맛을 원하실땐 청양고추도 준비합니다. 그리고 대파도 굵게 썰어 함께 준비해 둡니다.

 

 

 

 

국물이 자작 자작^^ 조금 남을때까지 졸여주면 끝~~
맛있는 안동찜닭이 완성되었습니다.


멀리 안동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 손쉽게 안동의 명물요리 안동찜닭을 맛볼 수 있어요.
안동찜닭 맛의 특징이 아주 매콤하고 달달하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아주 좋아라 할듯해요.

 
색깔도 아주 이쁘게 배어들어 아주 맛있게 졸여진 안동찜닭.
이제 편하게 집에서 지역 명물요리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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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많고 만들기 쉬운 손쉬운 닭요리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시는건 우리 주부들의 몫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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