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전남 여수 소라면 대곡마을 국사봉
◈산행일자 : 2011년 7월 12일(화)
◈누구랑 : 혼자
◈날씨 : 장맛철이라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것 같은 무더위
◈산행코스 : 대곡마을(17:37)-△국사봉(18:26/222m)-서부해안도로(18:57)~대곡마을(19:25)
◈산행시간 : 17:37~19:25(1시간 48분)
여수반도는 3가지 만과 면하고 있다
고흥반도와 면한 순천만, 돌산도를 싸고 있는 가막만 그리고 남해와 면한 여수만
물론 벌교쪽의 여자만도 있지만...
율촌에 있는 국사봉(290m)은 여수지맥에 있지만(조금 떨어져 갔다가 와야 하지만)
소라에 있는 국사봉(222m)은 여수지맥과는 떨어져 있다
우연히 카페를 돌아다니다가 소라 국사봉 산행기를 보고
날씨가 좋은 날 다녀오리라고 생각해 놓았는데......
고향이 소라면 사곡인 동료의 얘기를 듣고는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꼭 100m 달리기 선수가 출발점에서 출발신호가 나자마자 출발하듯이 퇴근하자마자 나섰다
<국사봉 위치>
<다녀온 산행코스>
안내도는 해안도로에 내려와서 있었는데....
안내도에 거미줄이 있었나
거미 한마리가 보인다
ㅎㅎㅎ 요 놈?
<들머리>
대곡마을이 소라며 복산리에 있어서 복산교회인가 보다
교회 앞쪽에 마을 공용주차장이 있다
<오르막>
대곡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인적이 드문지 풀이 무성하다
장마로 비가 자주 와서 습한데다가 오르막이라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소나기가 지나가서인지 풀에는 빗물이 남아 있어서
등산화가 조금씩 젖고....
<가사마을>
대곡마을에서 올라와 커다란 바위에서 내려다보니
왼쪽이 佳沙마을이고 중앙은 이천마을
<순천만 섬들>
검은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내릴 것 같다
자세히 보니 밭농사도 짓고...
<국사봉>
가운데 봉우리가 가야 할 국사봉
<~~ 바위>
올라올 때 할아버지에게 바위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으니.....쩝
조망이 아주 좋았다
<무선산>
가운데 아파트 뒤에 있는 산은 여수지맥 舞仙山
신선이 춤을 추는 산인데...
<국사봉>
정상 쉼터
지붕이 운치가 있게 꾸며졌다
<달천도>
지도에는 연육이 되어있는데...
가보지 않아서
<정상 이정표>
자귀나무가 제 철인가 보다
<안심산(347m)과 사방산(251m)>
여수지맥인 왼쪽 안심산, 오른쪽 사방산
먹구름에 쌓여있다
안심산 바로 아래가 내가 사는 소호동
<3거리 이정표>
나는 서부해안도로로...
<나무계단>
최근에 등산로를 낸 것 같다
<서부해안도로>
도로 건너편은 거의 섬과 같다
좌우가 바다이니...
<서부해안도로>
이제는 해안도로를 타고 천천히 가기만 하면 되니...
시간에 대한 여유가 생겼다
<날머리>
최근의 비로 인해서 날머리 앞은
고인 물로 건너기가 힘들정도다
<올려다 본 국사봉>
조그마한 야산이다
<서부 해안도로>
여유롭게 걷기에 좋다
<봉숭아>
소라면에서 가꾸고 있는 봉숭아가 한창이다
<봉숭아>
길 옆에다가 잘 관리를 해 놓았다
<산사태>
최근 장마로 인해서....
이렇게 내려 앉으니...
<정자와 돌탑>
화단도 가꾸고,
정자와 돌탑도 세우고
소라면에서
추억의 고향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해안도로라 붉은 게 2마리가 잘못된 나들이를....
암놈과 숫놈이 데이트를 하나?
<여수세계박람회 기념탑>
잘 가꾸어진 화단과
뒤의 암갈색 바위가 밝은 돌탑이 대조를 이룬다
내년 5월에는 여수가 들썩거릴텐데...
내실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대곡마을>
들머리인 대곡교회가 보인다
대곡마을 앞에 있는 논에는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여기만 보면 바다와는 전혀 연결되지 않을 것 같다
<대곡마을회관>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