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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밀감 화아형성의 촉진 기술
1. 가온 개시 시기
조기화 수년까지 하우스 감귤의 가온개시는 1월 가온 패턴이었다. 그런데 약간씩 앞당겨져서 가온시기는 12월 하순에서 중순으로 그리고 10월 하순으로 앞당겨졌다. 이것은 가온개시를 앞당겨도 감귤 나무에는 착뢰, 개화하고 그리고 결실하여 최종적으로는 경영적으로 충분히 채산이 맞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년내에 가온을 개시하는 형태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상기와 같은 재배체험에 기인하여 착뢰나 개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화아분화의 유도가 비교적 쉬운 극조생감귤을 도입한 것도 있지만 꽃 그런 것만은 아니다. 더욱이 이 수년간에 걸쳐서 화아분화에 관한 계속된 연구로 비약적 진보에의해서 하우스 감귤재배의 안전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2. 조기가온을 가능하도록 하는 생리적 구조 감귤나무는 하계에 건조가 계속되어 가뭄피해가 있는 해에는 9월의 태풍에 의한 강우가 있은후에 일제히 개화하는 일도 있다. 또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걸쳐 극도로 건조나 저온이 계속되면 그 후 년말에 따뜻한 날씨가 강우에 의해 종종 꽃이 착생하는 일이 있다. 그러한 것은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인 꽃이라고도 한다. 그때 꽃이 착색한 가지는 그해에 발생한 춘지가 된다. 당년생의 상당히 약한 녹지에서 착뢰하는 일도 있다. 암기(1959)에 의하면 적엽이나 토양을 건조 처리하면 초가을에 착뢰하여 개화를 유발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며 온주밀감의 약한 녹지는 어느정도 기간 어느 특정환경 조건하에 조우할 경우 화아분화를 유발하여 착뢰 개화하는 일이 있다. 그러면 화아분화를 유발시키는 기간 어떤환경 조건에 어떤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일까· 우선 암기(1959)의 연구 테이타의 태풍직후의 개화현상에서 생각해보면 어느것이나 개화한 녹지는 5월에 발생하여 거의 6월중순까지 자기 적심을 완료한 춘지라는 것이다. 그러한 녹지에는 9월중순부터 하순에 개화하였다. 자기 적심후 대략 3개월후에 개화한 셈이 된다. 이 개화한 꽃은 5월에 개화하여 생리적 낙화한 흔적이 있는 액아에서 다시 출하한 듯하는 꽃이라는 설명도 있다. 확실하게 수관이 굵은 가지 부분에 있는 늙은 가지에서 착생 때 늦은 꽃도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자연관찰과 암기(1959)의 테이타를 합하여 고려해보면 감귤의 녹지는 자기적심후 적어도 3개월을 경과하면 착뢰 개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진다. 이런 개화현상은 하우스 재배에 이용하면 경영적으로 성립되어 다량의 꽃을 확실히 착생 시킬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
3. 액아의 생리적 화아분화
일본과 같은 기상조건하에서는 온주밀감의 녹지에 화아분화로 진전이 가능한 가지의 조건에는 자기적심을 받드시 종료되어 있어야된다. 결국 신초의 선단이 자기적심을 완료하고 그가지의 신장이 정지되고 그후 잎이 확대하여 액아가 충실해진다. 이런 충실 기간중의 환경조건이나 양분 균형의 양부에 의해서 액아내의 세포가 화아나 엽아로 생리적으로 분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만약 신초가 자기 적심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지는 그대로 신장하여 버들가지 처럼 휘늘어진가지가 되어 계속해서 신장하게 된다. 그래서 자기적심을 하지 않은 가지나 자기 적심 직후의 가지위에 있는 액아는 생리적으로 지극히 미숙하여 있어 재발아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된다. 노지에는 눈에 보일수 있는 액아의 형태적인 화아분화는 1월 중순에서 시작되어 4월중하순의 발뢰 확인까지 대개 3개월이상 필요한다. 그러나 생리적으로 충분하게 충실해진 녹지를 이용할 경우 가온하우스에 실온을 25℃전후로 유지하면 늦어도 대개 7일을 전후하여 직화 발뢰 확인이 가능하다. 결국 온주밀감은 노지에서는 생리적 발아상태에서 탈피하여 형태적 화아분화로 들어가서 발뢰 할 때까지 기간이 3개월이상 필요하다. 그렇지만 생리적 화아분화에 도달한 경우에는 알맞는 환경조건을 주게되면 간단하게 형태적인 화아분화가 이루어지고 더욱이 발뢰에도 진전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4. 녹지에 화아 촉진기술
감귤하우스 재배에서 녹지에 화아분화 유기 기술은 현재 초보단계에 있다. 그러나 고온시에 토양건조에 의하여(岩崎 1959) 더욱이 춘지녹화후에 15℃로 2개월 이상 경과한 경우에는 (井上 1984) 착화한다는 보고가 있다. (15℃에는 처리기간이 길게 될 수록 착화가 많게 된다고 한다. 감귤하우스 재배에서는 극조기 가온이나 조기가온에서 가온후에 꽃을 착생시키는 결과 모지는 여름순을 주체로 한다. 이러한 헝태는 12월 20일 전후 까지 가온을 개시한다. 한편 보통 가온하우스는 전년도 2월에 가온하우스내에서 발생한 봄순을 결과모지로 이용하는데 12월 25일 이후 가온을 개시한다. 이 경우 양자 모든 작형에서 가을 순 발생을 억제 시키는 것이 화아 형성에 반드시 필수조건이 된다. 이것이 키 포인트이다.
15℃로 2개월이상 저온처리 : 감귤 봄순은 신장을 정지하여 녹화후 15℃로 2개월이상 경과하면 착뢰한다(井上 1984)라고 하는 설을 근거로 한 것이다. 저온처리 기간이 길 경우 착뢰가 많다고 보고되어 있다. 이 데이터는 분에 심어서 실험했기 때문에 수체는 환경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더구나 건조 조건하에서는 형태적인 화아분화가 순조롭게 진전된다.
10∼5일간 극저온처리 : 이 처리는 12월 중순이후에 가온개시 포장에서 대단히 유효하다. 생리적 화아분화가 충분치 못한 나무에는 가온을 시작하여 10일 정도쯤되었을 때 난방을 중지하여 외기온에 수체를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그 경우 눈이나 비가와도 관계가 없다. 10∼15일간 경과하고 재난방을 개시하면 확실히 수관 전체에 착뢰한다. 결국 가온전에 외관적으로 충분치 못한 나무가 있다 하더라도 2주간 정도의 저온 쇼크에 의하여 모지는 충실해지고 그 후에 가온을 하여 온도가 높아지면 형태적 화아분화로 일제히 진전되게 된다. 만일 이 처리에 의해서도 화아나 엽아의 붕아도 되지 않고 굵어진 눈이 되어 발아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감귤의 굵은 가지에 잘 보이는 음아와 유사한 생리상태에 들어가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현상은 생리적인 화아나 엽아의 분화보다도 근년에는 감귤나무의 휴면설이라는 설명이 시작되고 있다.
고온, 건조처리 : 하계의 한발 피해이후의 착화나 井上(1984)에 의해 15℃하에서 강한 건조처리에 의한 발뢰 현상을 나타낸 것은 고온과 강한 지하부의 건조로 생리적인 화아분화를 유발시킨 결과라 할수 있다. 그리고 그후의 돌발적인 지하부의 과습이나 수체습윤에 의해서 액아세포는 단숨에 형태적인 화아분화로 진전하게 되고 발뢰개화한다. 그렇지만 고온과 건조처리에 의해서 형성된 꽃은 약간 소형이 되어 생리낙과가 많은 경향을 나타낸다.
기타 : 일시적인 양수분 전류 저지나 수체쇠약에 기인한 착화촉진효과로는 수세가 강한 나무에 환상박피나 직근절단 처리방법 등이 있다. 이상 하우스 감귤 재배에 있어서 화아분화에 관하여 기술하였으나 이러한 화아분화 기술은 수세나 원지의 조건에 따라 그 정도가 각각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