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뜸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잔 먼저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전화해 보세요!!
지금...
우리는 두 발처럼 두 손처럼
두 눈꺼풀처럼..
아래턱과 위턱처럼 서로 도우며
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지 못한것을
보완하기위해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먼저 헤아려 주는 마음 먼저
아파해 주는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그 어떤
환한 햇살이 되는 것입니다.
"이따 연락할게..."
당신의 이 한마디에 당신을
좋아하는 한 바보는
하루종일 핸드폰만 바라보며
마냥 기다립니다..
전화 주실거죠~?
- 이 글을 읽고 님들은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너무 주변에 무심하고 나 자신만 보고
살았구나 하는 ~~
나 자신만 보고 살아가는 건..
그래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그래서
그러는 걸지도 모르죠
하지만 나 하나로 모든 것을 이룰 순 없잖아요
서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이따 전화 할께 라는 이 단어 .. 제 친구가 자주 하는 말인데 ㅎㅎ
첨엔 기다렸지만 이젠 기다리는 것을 포기해 버린 ㅋㅋㅋ
첫댓글 전~~ "이따 전화할께~~" 했음 꼭 전화하는 1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