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대길이 사진 잘 받았네
덕분에 고향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고마웠네...
답십리驛에서 지하철을 내려서 눈 보라를 맞으며 집으로 향하면서 어릴 적 고향친구 들 덕분에 기분이 무척 좋았다네
한편으로는 다들 잘 귀가하기를 바라면서...말일세.
어제 오후에 하얗게 눈에 덮인 아차산에 올라 사진을 찍어 보았네.
오랜만에 산에 올라 雪景을 바라 보니 정말 멋있었다네. 다만 폭설로 숲 속의 나무들이 피해를 많이 입어서 참 안타까웠네
산을 올라 보면 남다른 감회를 느끼기도 하지만 하루 하루의 삶을 "머리 없이 살아 간다"는 어느 교수님의 말씀처럼 욕심으로
얼룩진 마음을 비울 수가 있어서 참으로 좋다네
엊그제 해성 국제컨벤션 고등학교<위 사진> 교감 자리를 후배 교사에게
몇 년 빨리 물려 주고 교감이 아닌 교장으로서 명예로운 정년퇴임
<佛家에선 이를 좌시座施라고 하지?>을 하고 보니 참말로 가진게 시간 뿐이라서
앞으로는 전국의 명산을 오를 계획이라네... 더 나아가
히말라야 트레킹까지... 말일세. 건강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고...
그리고 내가 33년동안 청춘을 다 바처 재직 했던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 최초로 2007년부터
고등학교에서 컨벤션을 특성화한 학교로 취업과 진학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네. 2010 학년에는 입학생들의 중학교 내신성적 평균이
전체 16% 이내로 특성화학교 중에서 최고수준이라네.
특히 특성화고 입학생중 입학성적 수석과 대입수능에서도 특성화고 중에서
首席을 차지했다네.... 물론 취업도 질적으로 최고라 할 수 있다네.
앞으로 국제회의나 무역전시, 관광 및 각종 국제이벤트 등에 필요한 좋은
인재人財가 양성되어 기업이나 공공사회에서 아니 세계로 나아 가서
크게 활약할 것이라고 장담을 하네.
이 모든게 보은 촌놈인 원하 친구가 해성 국제컨벤션 고등학교
교감으로 오랫동안 재임하면서 동료교직원 들과 더불어 함께 이루어 놓은
업적(?)이라고 자네에게 자랑하고 싶네.
이제는 퇴직(교장으로 승진, 명퇴)을 했지만 말일세
그럼 내내 건강하기를 축원하면서 大吉이가 좋은 이메일 많이 보내 주시게나
2010. 3. 11.
明淸道 報恩 촌놈 徐源夏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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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차산 절경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또한 서원하 교장선생님의 모습을 뵈니 기분이 남다릅니다 ^ ^
산신령,,,,,,ㅋㅋ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오오오.... 우리 서원하교장선생님... 저희끼리는 선생님께서 걸음이 빠르셔서 홍길동이라 불렀지요
퇴직한 다음에야 보고싶은 이심정은 꼭 뒷북치는 눈치없는사람같습니다.
최병제쌤보다 빨리 산신령에 등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