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제작기를 다시 올립니다.
이번에는 포탑에 핀워싱과 streaking 효과를 주었습니다.
탱크아트 책의 설명대로 차체에 핀워싱과 streaking을 여러차례에 걸쳐 더해주었습니다. 조금씩 효과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왼쪽 라이트 보호 휀더(에칭)이 도색 초반에 사라졌습니다. 이대로 갈지 적당히 소다캔 알루미늄을 잘라서 만들어줄 지 고민 중입니다.
오른쪽 끝에 도색 벗겨진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 촛농이 떨어진 것을 제거하다 벗겨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전에 적당히 웨더링 효과로 감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차체 후미의 겹칠효과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녹슨 효과도 더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 부근에 OPR (Oil Paint Rendering)을 시도했습니다.
사용한 오일페인트는 수용성이라 물로 희석했습니다.
이 부분에는 녹색계통의 페인트를 많이 썼는데 조금 튀는 것 같습니다.
구석진 곳에는 계속해서 겹칠을 해주었습니다.
색들이 정착한 후의 모습입니다.
오일 주입구에 오일이 넘친 효과를 냈습니다.
환기구(?)에도 오일 효과를 냈고 장비들에 먼지 묻은 효과를 주었습니다.
웨더링 효과를 어느 정도 끝낸 왼쪽 측면입니다.
45도 측면에서 찍어봤습니다.
차에 앞쪽 윗부분입니다.
포탑에도 겹칠로 효과를 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핀워싱과 오일페인트 렌더링효과가 끝난 것 같습니다. 피그먼트를 올리면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그 때 수정하려고 합니다.
피그먼트 효과를 내기 전에 아래 유화물감들을 섞어서 포탑과 차체 몇 군데에 OPR 효과를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두운 효과를 주려고 했는데 물감이 마르고 보니 밝은 먼지 느낌이 나네요. 덧칠하려다가 어차피 피그먼트로 흙이나 먼지 효과를 낼 계획이니까 나름 어울릴 것 같아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다음에는 차체 하부에서부터 피그먼트를 적용하려고 합니다.
첫댓글 전차의 육중한 멋이 더해지네요 아주 좋습니다^^
조금씩 전차같아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모듈기법에다가 웨더링이 더하니 느낌이 아주 자연스럽고 좋네요. 색감이 참 좋습니다.^^
다행히 색깔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진형님의 색감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탱크아트 따라하며 배우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효과가 더해질 수록 사실감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더 자연스러워 지는 것 같고요 바쁘시게 활동하시면서도 진도 많이 나가셨습니다! 전 탱크아트에 t-55계열을 따라해보려고 준비중인데 겨울섬님의 제작기가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 오실때 한번 뵈었어야 했는데 모내 아쉽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성철님의 T-55가 기대됩니다. 이번에 아무도 만나뵙지 못하고 돌아와서 저도 무척 아쉬웠습니다. ㅠㅠ
다들 어마어마한 작품들을 만드세요. 흑. 붓이 많이 갈수록 더 풍성해 보이는 건 만고의 진리인가 봅니다.
어마어마 하다니요, 도사님. 따라하는 중입니다. 겹칠하기가 인내심을 요구하지만 상응하는 결과는 좋은 것 같습니다. ^^
색감이 미국가신 진형님 톤 이내요..(주관적)..이대로하시면 근사하게 나올거같아요!
비슷하다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