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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9.월.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6P)
(설교 원고 정리 중에, 문득 2011.1.24.(월)-26(수) 과거의 부흥성회 인도 기록의 한 장면을 보다.)
시편 56: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눅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막달라 마리아 - 예수께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셨던 막달라 태생의 이방 여인(마 27:56,6 ; 28:1. 막16:9. 눅 8:2, 24:10).
요12:1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 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여기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은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이다.
그러니까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은 두 사람이다. 막달라 마리아,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
히브리서 5:7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사람은 통곡을 할 만 해야, 통곡한다.
예수님이 왜 통곡하셨는가?
인간의 죄악과 그로 인한 고통 때문이다.
너의 예배와 일상적 삶의 현장에 늘 성령님이 임재하셔야 한다.
부흥성회에서 방언 받고 처음으로 울며 기도하는 장로님과 아가씨의 보석 같은 눈물을 보았다.
나 배종부 목사의 가장 소중한 오른팔 박요한 시무장로님의 머리에 떨어지는 예수님의 눈물이, 보석이 되어 땅에 쌓이는 것을 보았다.
기도의 환상 중에, 부도가 나서 고통 중에 있는 그가 남루한 양복을 입고 무릎을 꿇고 있는데, 예수님이 그 머리에 안수하며 울고 계셨다.
예수님의 눈에서 떨어진 눈물이 그의 머리 위와 어깨 위에 툭툭 떨어질 때마다 탁탁 깨어지며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지는데,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들로 바뀌는 환상이었다.
박요한 장로님의 아내 강한나 부목사님은 기도할 때에 많은 경우, 통곡을 하며 우는 것을 본다.
눈물은 보석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구역장의 버스 운전기사 남편을 위한 중보기도와 구원
금요일 소목자회 모임으로 교회에 가려고 종로 사거리를 지나 가는데, 갑자기 성령님이 눈물을 쏟게 하시며, 방언기도를 하게 하셨다. 그녀는 종로대로 변에 무릎을 꿇고 앉아 울며 불며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신고하여 정신 이상으로 오인 받아, 경찰에 잡혀 갔다. 혐의가 없어 풀려 나 집으로 돌아 오니, 시골 버스 기사인 남편이 집에 돌아 와 있었다.
기도하는 그 시간에 버스의 브레이크가 파손되어 고개 위에서 절벽으로 추락하던 버스가 노송을 들이 받고 멈추어, 한 사람도 사고 없이 구사일생으로 살았다는 것이다.
전남 무안 00교회 부흥성회에서의 나의 차 사고와 나를 위한 우리 청년회장 박예은(나의 며느리)의 중보기도:
목사님과 장로의 갈등이 없으며, 장로들이 착하고 순종적이어서 목사님의 목회가 원활함,
농촌이며, 노인들이 많아서 너무 시간이 길어지면 힘드는 부분도 있을 것임,
부흥성회 찬양을 열심히 배우며, 은혜 받고 있음,
말씀과 안수기도는 강사 목사님의 자원함 대로 편안하게 해도 좋음...
전남 무안 00교회로 서울에서 내려 오는데, 방언으로 기도하다가 저절로 “주님! 잘 할께요.” 고백하는데, 눈물이 줄줄 흘러 내렸다.
이번에 나로 모르게 치르게 될 무서운 이 영적 전쟁에, 성령님이 나에게 은총을 베푸시려고 그렇게 하셨음을 알겠다.
아아! 사람은 정말 한 치 앞도 모른다.
따뜻한 정0산 목사와 말 없고 순박한 사모와 말할 수 없이 착한 배장로(순박하고 한없이 어진), 정장로(정장로는 말이 정말 많았지만, 착하고 좋은, 진정 허물이 없는 좋은 사람이었다), 착한 성도들이 영접하여 주고,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
그런데 설교나 찬송에 있어서 성도들의 반응이 느렸다. 축 쳐지고, 반응이 오지 않았다.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00교회 성도들의 특색인데, 나는 너무 내 위주로, 서울 위주의 정서로 생각을 한 것이다.
뜨겁게 반응하고, 불타 오르고...
지역 마다 사람들의 정서가 다 다른 것을...
아아! 어찌 이리도 힘들 수가 있단 말인가?
저녁에 교인들을 데리고 하루에 6시간씩, 내가 설교하는 시간들에 3회씩 중보기도 하는 사모에게 문자로 나의 힘듦을 하소연 했다.
기도 지원을 받기 위해서이다.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았고, 완전히 탈진하여 잠이 들었다.
“주님!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
죽음 같은 신음 속에, 이내 잠이 들었다.
설교-은혜를 받은 성도, 저녁성회, 85점
첫 설교는 언제나 힘들다.
이상하게 성령의 기름부음이 약하고, 힘들다.
영적 전쟁이 그렇게 치열한 것이다.
이렇게 착하고 아름다운 교회에서 말이다.
그러나 00교회는 성도들이 대부분 연로한 층이라 축 처져 있으며, 찬송이나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지 않는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뜨겁게 불타 오르지를 않는다. 기도하는 소리가 약하고 음정이 낮으며, 찬송도 한 옥타브가 낮았다.
정0산 목사는 기타를 치면서 찬양을 정말 잘 한다. 음성이 카랑 카랑하고, 얼마나 힘이 있는지 모른다.
나는 음이 벌써 약해지고, 저음이다. 도무지 제 음정으로는 찬양을 할 수가 없다. 찬양을 인도할 수가 없다. 목이 쉬어 버리기 때문에... 오늘도 첫 설교부터 목이 칼칼하고 막혀, 연신 물을 마셔 대며, 힘들게, 힘들게, 정말 힘들어 하며, 설교했다.
아아! 이 얼마나 힘든 영적 전쟁이란 말인가?
오늘 첫 설교는 아무리 점수를 잘 주어도 85점 이상이기 어렵다.
첫 설교를 정말 잘 해야 하는데...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약하다. 힘들다. 정말 힘들다.
그런데도 두 시간 동안을 끌었다.
성도들이 말씀을 잘 들었다.
설교 중간에 자는 사람을 하나 보았다.
쿨쿨 깊이 깊이 자고 있었다.
150여 명의 성도들이, 나머지는 다 잘 듣고 있었다. 원래 착 가라 앉은 교인들인데, 나는 더욱 더 뜨겁고 적극적이길 바란 것이다.
그리하여 스스로 힘들어진 것이 아닐까?
아아! 힘들어라.
왜 이리도 마음이 힘든 것일까?
다 잊고, 그만 자고 싶다.
자고 나면, 잊혀지겠지...
목이 칼칼하다.
겨우 한번 설교하고 혼이 나서, 이미 목이 쉬고 있다.
정말 왜 이리도 힘든 것일까?
주님! 내일은 승리하게 해 주소서.
아아! 힘들다.
힘들어... 그만 자야겠다.
개인기도 해 주는 것은 좋았다.
다들 기다리고, 사모하고...
정말 좋은 아름다운 교회이다.
그런데...
그런데 영적 전쟁이 이토록 강할 줄이야...
나는 진정 영성을 보강해야 한다.
아니면 제 명에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나는 영성이 너무 약한데, 너무나 힘든 영적 싸움에 뛰어 든 것이다.
부흥성회 둘째 날!
아뿔싸... 새벽에 늦잠을 자 버렸다.
내내 복잡한 꿈을 꾸다 눈을 뜨니, 새벽 5시 5분...
어찌된 셈인지 알람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무려 세 번이나 울리게 해 두었는데...
그 당황함, 놀람이라니...
사탄의 역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5분 만에 세수하고 양복을 입고 부리나케 달려 나가, 차를 몰았다. 모텔 주차장에서 튀어 나가는데, 길가에서 차가 한 바퀴 핑 돌았다. 세상에... 밤새 눈이 20Cm가 내려 쌓인 것이다.
교회까지의 3Km의 얼어 붙어 있는 새벽 눈길을 80Km로 달리기 시작했다. 왼쪽에 교회가 나타 났다. 그런데 모습이 이상했다. 어제 그 모습이 아니었다. 들어 가는 입구 길이 보이지 않았다. 어제는 분명히 큰 길이었는데...
차를 후진으로 다시 돌려, 설마 하고 좁은 농로 길로 들어 가니, 세상에... 교회가 아니라 실버노인요양원이었다.
황급히 되돌아 그 좁은 길에서 막 급히 나오는데, 커브 길에서 그만 눈길에 차가 도는데, 제동이 되지 않았다. 차는 그대로 논두렁을 넘어 논에 처박혔다. 약 45도 각도로 차가 기울었다. 차문이 땅바닥에 닿아 열리지 않았다. 영하 15도의 혹한에 손가락을 찧었다. 얼마나 아픈지...
논둑에 시멘트 포장 옹벽이 90도로 되어 있어, 그 위에 처박힌 차바닥이 남아 있을 수가 없었다. 다 부서져야 정상이었다. 아마 안전띠를 하지 않았으면, 크게 다쳤을 것이다. 머리가 깨어졌거나, 어깨가 부서졌거나...
운전석 차문을 여니, 논바닥에 닿아 열리지가 않았다. 창문을 열고 위로 겨우 빠져 나왔다. 경황이 없어 정신 없이 차문을 닫다가 그만 손가락을 찧고 말았다. 내내 얼얼했다. 무안 희망교회 담임 정00 목사에게 전화하여, 데리러 오라고 했다. 사모가 받고서, 운전하는 집사를 보내 주었다.
한바탕 난리를 치고서, 새벽예배는 한 시간이나 늦게서야, 겨우 설교가 시작되었다.
“주여! 용서 하옵소서. 이 일을 어찌 하오리이까? 정말 저로서는 불가항력의 일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 나는 일도 정말 제가 잘못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알람 소리가 그렇게 들리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이것은 명명백백한 사탄의 역사입니다...”
“밤 11시 반까지 성도들을 일일이 기도해 주느라 피곤해서...” 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늘 그래 왔으니까!
이것은 정말 이 무안 지역과 교회를 덮고 있는 악한 영의 역사이다. 이 악한 영이 부흥강사인 나를 직접 공격한 것이다.
너무나 큰 충격 직후라 정신을 번쩍 차려서인지, 설교가 정말 잘 되었다. 채 한 시간이 안되도록 짧게 설교했다. 설교는 정말 은혜스러웠다. 그리고 다시 교인들을 모두 일일이 기도해 주었다.
나는 어찌 이리도 침착할 수가 있을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 또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닌가?
예배 후에, 아침 식사가 끝나고, 오전 9시 경에 동부화재에 연락하여 견인차를 부르고, 차를 견인하러 갔다.
여전히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아마 영하 15도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견인차가 와서 앞범퍼를 들어 올리는데, 다 휘어져 찌그러졌다. 차가 다 망가지는 것 같았다. 하체도, 엔진도, 앞범퍼도... 이제 갓 산 2개월짜리 새 차인데...
차를 살살 들어 길 중앙으로 옮겨 놓고, 시동을 걸었다. 계기판에 기름 게이지 이상 정비등이 켜졌다. 앞범퍼는 펴니, 그대로 다 펴졌다. 감쪽 같이 아무 이상이 없었다. 중간에 살짝 금이 갔는데 표나지 않고, 아무 상관이 없었다.
정말 아무 이상 없이 차가 안전했다.
세상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놀랍고 감사하여라.
숙소에 돌아 와 씻고 옷을 갈아 입고 다시 교회로 갔다. 가는 길에 네비가 말을 안들어, 삼성 정비소를 찾아 북쪽으로 20여리 올라 가다가 다시 내려 와 삼성 정비소에 가서 차를 들어 올리니, 세상에... 거짓말 같이 차 바닥 하체에 찌그러진 자국 하나 없었다.
아니 그토록 크게 차가 처박히고, 빠지고, 하체가 주저 앉은 차가 어찌 그럴 수가 있을까? 마치 거짓말 같이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기적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음을 주님이 아신 것이다.
차가 추락한 사고 현장의 시멘트 옹벽은 높이가 거의 2m에, 90도 직각으로 꺽여 있었는데, 차 하체가 긁히면 남아 있을 수가 없는 자리였다. 그런데 그 옹벽 위에 밭에서 걷어, 버린 비닐들이 겹겹이 쌓여 있어, 차를 그대로 미끄러지게 한 것이다. 논에 쌓인 20cm 이상의 눈들이 또한 차를 보호한 것이다. 하나님은 폐비닐과 쌓인 눈으로도 당신의 도구로 쓰셔서, 당신의 종을 지키시기 위해 능히 기적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성0순 집사는 밤 3시 경에 꿈을 꾸었다. 한 쪽은 절벽이요, 다른 한 쪽에는 악한 짐승들이 우글거리는 무서운 꿈이었다.
그 곳을 목사가 100Km 가까운 속도로 달려 가고 있더란다. 성집사의 딸 청년회장 박예은(훗날 나의 며느리)은 새벽 5시에 문득 잠을 깨자 말자, 바로 목사님을 위하여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통역해 보니, “목사님의 차량 안전을 지켜 주세요.” 라는 기도였다고 한다.
스스로 기도하면서 시계를 보며, “이상하다. 지금은 목사님이 설교할 시간인데...” 했다고 한다.
그렇다. 하나님은 중보기도의 기적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사탄은 부흥성회를 망치고, 나를 넘어 뜨리고 죽이려까지 했지만, 그리하여 부흥성회에 임한 무안 희망교회를 망치고 온 성도를 시험 들게 하려 들었지만, 나의 하나님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연악한 나의 안전을 절대적으로 지키신 것이다.
왜 당신의 충실한 使命(사명)의 종이니까!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그렇다. 사탄은 하나님의 종을 절대로 넘어뜨리지 못한다.
아아! 이 부끄러운 종!
주여. 나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흥성회 중의 장항제일교회 아가씨의 천식 逐邪(축사)기도:
기도하니, 천식으로 숨이 괴롭고 목이 아프다 했다. 두 번째 기도하는데, 갑자기 “안 나가...” 하면서 귀신이 튀어 나왔다.
계속 10여 분 기도하니, 마침내 “아빠” 하며 울기 시작했다.
2년 전에 불의의 사고로 아빠가 돌아 가시면서 귀신이 들어 와, 천식으로 이 아가씨를 사로 잡은 것이었다.
축사 후 다음 날, 그녀는 깨끗이 천식으로부터 놓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