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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전쟁 직후라 형편은 어려웠지만, 보물찾기와 장기 자랑이 포함된 전형적인 소풍의 틀이 잡혔습니다. 당시에는 삶은 달걀과 사이다가 최고의 별식이었죠.
1970~80년대: '김밥'이 소풍의 상징이 된 시기입니다. 도시락통을 여는 설렘이 소풍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 재미있는 사실: > '소풍(逍風)'의 한자 의미를 풀면 '바람을 거닐다' 또는 **'바람을 쐬며 산책하다'**라는 뜻입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낭만적인 의미가 담겨 있죠. (출처 : 제미나이)
그런 낭만을 담고 싶은 마음으로 테디베어에서 출발합니다.(보지 못했었던 사진이 걸려서~~)
여우고개를 넘어갑니다.(고개아랫마을 길가에 튤립이 한창입니다.)
봉선지(동부저수지)를 돌아 가는 길 데크위에서 숨을 고릅니다.
봉선지 끝자락에 있는 물버들 생태체험 학습센터에 [신농 이정열]작가의 기회전시회가 있어
들려봅니다.
[신농 이정열 작가는 서천 문산 출신으로 공주와 세종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 화가 겸 생태예술 작가로 대한민국예술대전 초대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전시 작품은 부엉바위와 봉선지를 표현한 공예작품 40여 점과 서예문인화 5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공예 작품은 주로 고사목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부엉바위와 봉선지를 표현한 스토리텔링 작품이다.] "대전일보"
돼지 머리 위에서 피운 침향의 연기가 콧구멍으로 나온다(침향의 연기는 공기보다 무거워서 아래로 가라 앉는다는 설명....)
하나로마트에서 종천막걸리 두어병 둘러메고 천방루로 향합니다.
벚꽃이 지고 연두색 잎이 햇살을 막아주고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조용히 반겨줍니다.
쭈꾸미, 갑오징어, 두릅, 엄나무 순을 안주로 하기엔 막걸리 두병으론 부족하지만....
분위기에 적당히 취해서 기분좋은 소풍을 유유자적하게 즐기고 돌아옵니다.
함께 해주신 와룡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하시길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내년에 드실 주꾸미 월동준비 전에 마련해야 되겠네요!!ㅎㅎ
내년 소풍을 준비 ㅎㅎ
즐거운 라이딩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