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는 축제 및 행사를 위한 방안을 광주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2024 제1차 자원순환포럼이 7월 3일 14:00에 광주광역시의회 5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복지공감에서는 사무처장이 참석하였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광주자원순환협의체,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광주광역자활센터,광주환경운동연합,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이용 사례(임우철 서울광역자활센터 사업전략부장)와 사람,환경,일자리를 살리는 자활 다회용기 세척사업 집중육성 사례(전경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임)가 주제 발표되었습니다.
이어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최낙선(광주자원순환협의체 위원장), 정은정(광주환경운동연합 조직홍보국장), 임은채(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부장), 박미자(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 운여위원장), 문윤식(희망자원 본부장) 등의 지정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진행중인 광주 시내 각 지역자활센터의 기관장 및 종사자들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다회용품 정착의 가장 장애요소는 일반 시민들에게 아직도 다회용기 사용이 낯설어, 할인제도 등을 인지하고 행사장에 참석하는 비율이 극소수라는 점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된다는 의견과, 참석자 중 대학생기자에게서 홍보 서포터즈로 대학생을 활용하면 어떠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 야구장에서의 다회용기 보급 방안과 1회용 응원용품을 재사용 가능한 용품으로 바꾸는 안과 외국이나 타 지자체의 다회용기 적용 사례도 다양하게 발표되었습니다.
다회용기 사용을 정착시키는 문제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님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은 다들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기아 야구장에서의 다회용기 사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구단 및 야구장 관계자의 입장이나 의견을 들을 수 없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