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FBI팀 서경훈입니다.
지난 토,일요일 어느 때 보다 가장 규모가 큰 국내대회인 KFC 대회가 잘 마무리 된거 같아 플로어볼인으로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대회 직후 온몸의 근육통으로 인해 활동이 약간 불편함은 있지만 말입니다 ^^;
대전팀..
2005년 대전 레드호크스라는 팀을 창단하여, 1~2년 왕성히 활동 후 인원부족으로 인해 서울팀 인천팀에 공생하며 참가하다
2011년 몇몇 후배들의 열정어린 활동으로 인해 2012년 대전 FBI팀이라는 팀명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팀 보강을 위해 충남 천안 상명대의 봉석이와 민규, 여주중학교 FBI팀의 상혁,여준,양우를 영입하여 대전 FBI팀을 꾸려
KFC대회를 참가 하게되었습니다.
항상 다른팀에서 대회를 참가하다가 나의 팀. 대전팀으로 대회를 나가게 되니 부담감으로 인해 믿으실지 모르시겠지만,
총 5게임 모두다 게임 시작전에 긴장을 하였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 결승전 전 3,4위전 후반전에 전 혼자 샤워실에 가서 뜨거운 물로 긴장을 완화시키고 왔다는...)
결승전. 사실 결승전이라는 자체가 어색하기만 한 경기였고 그나마 친근한 포천팀이라 다행^^
경기시작 전에는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였지만, 막상 전반전을 뛰고 보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두선이가 제 행동을 관찰하여 따라해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
사실 교체 한번 안하고 풀게임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았고, 가끔씩 흥분하여 피로감과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쉽게 가라앉고~반복~ 신체적 정신적으로 좋은 점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래저래하여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여 마지막 40초 정도 남기고 8 :7 스코어를 만들게 되어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천과의 결승전 경기는 그 어느 경기보다 긴장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고
포천팀과 결승전을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진대 교수님, 기웅형, 선후, 삐친 현우, 군대가는 정우, 경기끝나고 달려와 안긴 민훈, 선민등등 감사합니다.)
다음 대회에서 다시 만나 더 멋진 경기로 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기를 치룰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하여 KFC를 준비한 이사님, 국장님, 종석형, 광환형, 준오 , 대진대 교수님 대진대 학생들,
그리고 경기에 참가하고 함께 해준 플로어볼 모든 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빵분야에서의 명언을 인용하여 한마디. 궁금하면 [Ctrl + A] 클릭
"진실은 경기장에 있다" "플로어볼 화이팅"
첫댓글 최고의 선수 중 한명!!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이 배워요~^^
우승 축하!!!
우승축하드려요~
저는 더이상 슈팅스타가 아닙니다('x')ㅎ
경훈이 살아있네~마이 컸어^^ㅎㅎ 우승 축하하구~플볼을 사랑하는 열정 식지 않았음한다~사랑한다~
경훈이형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영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쭌이는 이제 평생 대전팀 소속이야!ㅋㅋㅋ다른애들도 글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