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산면 소재 옥산농협(조합장 박규석)이 해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옥산농협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해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합원 건강검진은 5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 조합원은 “개별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게 쉽지 않는데 이렇게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줘 농협 측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규석 조합장은 “건강검진은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요소나 신체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대해 미리 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건강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산농협은 지난 2014년 5월 27일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곳으로, 247개 농가가 723개 품목의 농산물을 출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군산-전주 자동차 전용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외지 출타 후 돌아오는 길에 가족 먹거리를 구입하는 장터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에 29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2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7년에는 31만명이 방문해 3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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