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알프레드 시슬리 Alfred Sisley[1839~1899]

[wave/임현]

알프레드 시슬리

출처:위키백과 

알프레드 시슬리

알프레드 시슬리(Alfred Sisley, 1839년 10월 30일- 1899년 1월 29일)는 잉글랜드인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인상주의 풍경 화가이다.

생애와 작품

시슬리는 파리에서 부유한 영국인 부모인 윌리엄 시슬리(William Sisley)와 펠리시아 셀(Felicia Sell)에게서 태어났다. 1860년대 초에 그는 마르크 샤를 가브리엘 글레르의 작업실에서 공부했다. 여기서느 그는 프레데릭 바지유, 클로드 모네와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등과 친하게 된다.

그들은 순간적인 빛의 효과를 사실적으로 포착하기 위하여 야외에서(프랑스어:en plein air) 풍경을 그렸다.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던 이런 접근법으로, 좀더 색채가 풍부해졌고 일반 대중들이 익숙해진 시각보다 더 넓게 그려졌다. 그 결과로 시슬리와 그의 친구들은 처음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팔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의 재정적 곤란에 시달리는 동료 학생들과는 달리 시슬리는 그의 아버지로부터 용돈을 받았지만 말이다.

시슬리의 학생 시절 작품들은 유실되었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작품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864년경 그려진 것으로 보이는 "작은 마을 인근의 오솔길"(Lane near a Small Town)이다.

Lane Near a Small Town.
1864년경 작품

1866년 시슬리는 브르타뉴 지방 출신인 Eugénie Lesouezec과 결혼하여 2명의 자식을 두었다. 1870년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재정적 지원이 끊겨, 시슬리는 자신의 작품을 팔아서 혼자 생계를 꾸려나갔다. 이후 시슬리는 궁핍한 삶을 살았다. 그의 작품은 살아있는 동안 인정받지 못하고 사망한 이후에야 금전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1880년에 시슬리 가족은 19세기 초부터 바르비종파 화가들이 작업하던 퐁텐블로(Fontainebleau) 숲 인근에 있는 모레쉬르루앙(Moret-sur-Loing)으로 이주하였다. 미술사학자 안 풀레(Anne Poulet)는 "이곳의 조용한 풍경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기는 그의 재능과 완벽하게 맞았다. 모네와는 달리 사나운 대양이나 코트 다쥐르(Côte d'Azur)의 빛나는 색채의 풍경을 찾으려 들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1857년에서 1961년 사이의 런던에서 지낸 시기와 1874년, 1881년 그리고 1897년 잉글랜드로 여행한 것을 제외하면 시슬리는 전 생애를 프랑스에서 보냈다. 윌리엄 터너(J. M. W. Turner)와 존 콘스터블(John Constable)의 그림과 시슬리의 관계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인상주의 화가로서의 발전에 런던에서 많이 보았을 그러한 화가들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기는 했지만 말이다.

인상주의자들 사이에서 시슬리는 비록 시슬리가 덜 표현적이고, 더 작은 규모로 작업하기는 했지만 서로 그림이 비슷했던 모네의 그림자에 가려졌다. 미술사학자인 로버트 로젠블룸(Robert Rosenblum)에 따르면 "보편적인 특징의, 완벽한 인상주의 회화의 비개인적인 교과서적인 발상"을 가졌던 공기와 하늘에 호소하는 그의 작품은 매우 인상적이다. 풍경에 집중했던 그는 다른 인상주의자들보다 훨씬 일관적이었다.

시슬리는 그의 부인이 죽은지 몇 달 뒤에 59세의 나이로 Moret-sur-Loing에서 사망했다.

작품

시슬리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시카고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레의 길"(Street in Moret)과 "모래더미"(Sand Heaps)와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모레 쉬르 루앙의 다리"(The Bridge at Moret-sur-Loing) "모레의 포플러길"(Allée des peupliers de Moret)은 니스 미술관에서 3번이나 도둑맞았다. 1978년에는 마르세유에서 빌려갔을 때에(며칠 뒤 도시 하수도에서 발견되었다.), 1998년에는 공범자 2명과 함께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절도죄로 5년간 감옥에 갇혔고, 2007년에도 사라졌으나 다시 발견되었다.

[모레의 길] Street in Moret
1888

[모래더미] Sand Heaps
1875

[모레 쉬르 루앙의 다리]The Bridge at Moret-sur-Loing
1893
Musée d'Orsay, Paris

[모레의 포플러길} Allée des peupliers de Moret
1890, 65 x 81 cm

시슬레는 모네나 피사로와 같이 인상파의 순수한 풍경화가 이다. 그는 1839년 파리에서 영국인의 부모 밑에 태어난 영국인 이었는데, 피사로와 같이 순수한 풍경화를 지향한 시슬리는 늘상 섬세한 붓 터치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특별히 눈 오는 날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자연의 강렬한 인상보다는 은근하고 따뜻한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선호하였다.

시슬리의 작품세계는 그가 살던 파리 서부의 강변 마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특히 계절에 따른 미묘하고 독특한 아름다음을 사랑했다고 한다. 무지발과 마를리르루아 사이를 따라 굽이쳐 흐르는 센 강, 특히 그 지류의 이미지가 그의 그림을 지배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다른 인상주의화가들이 관심을 보였던 현대 도시 풍경이나 강가에서 즐겁게 노니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모습에는 별반 관심이 없었고 자연의 풍경만을 그렸는데 이것은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던 드가와는 대조적인 것이었다. 자신이 사랑한 자연을 그려내기 위해 그는 특별히 부드럽고 따뜻한 초록색과 블루 그린, 빛나는 노랑, 밝은 파랑들을 주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그의 캔버스는 그이 고조된 감수성이 가득 채워져 환상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피사로의 "루브시엔느의 밤나무"를 구매했던 가셰박사가 시슬리의 작품 중 유일하게 구입한 작품이다.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프랑스 국립 미술관에 소장되면서 현대미술로의 전환을 마련해 주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데, 1870년대 그의 작품들은 이렇게 물의 표현과 건물들의 선, 다리의 배치 등을 중시하였다고 한다. 이 그림은 보면 흐르는 강물 덕분인지는 몰라도 마음이 잔잔하고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낀다. 강물에는 하늘의 맑고 푸름이 고슨란히 담겨 있고, 물위로 가볍게 비치는  노란 햇살이 따듯하게 느껴진다. 한적하고 아늑한 이 마을에서 살고 싶다.

알프레드 시슬리의 초상화(Portrait d’Alfred Sisley)
(1874);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작 유화


빌뇌브-라-가렌의 다리(Bridge at Villeneuve-la-Garenne).
1872년작.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


알프레드 시슬리 (1839~1899)
[생마탱 운하 전경]The St. Martin Canal,
1870,  Oil on canvas, 46X38cm


Bridge at Villeneuve-la-Garenne


village on the banks of the seine


village on the banks of the seine


mill


Snow_on_the_Road_Louveciennes


Station at Sevres


Station at Sevres








Snow at Louveciennes


women going to the woods


rue de la princesse


L'inondation - Route de Saint-Germain

[choijongso]

좋은 그림! 좋아하는 작가 그림을 올려 주셔 감사~

[wave/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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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 나온 시슬리 작품이 좋아서 오려두고 보곤 했던 기억이 ..ㅎㅎ 볼수록 좋은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