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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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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63편_중년 남성 모임 4 (마지막)_김승철
김세진 추천 0 조회 54 24.06.04 22:0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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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7 08:46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소박하고 정겨웠던 동아리 발표회부터
    정량평가 정성평가(실리평가),
    사업에 대한 질문과 답, 배움 소망 감사까지...
    누구든 뜻이 있다면 쉽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정리된 글을 보니 1년 그림이 그려집니다.
    속상하고 실망하거나 기쁘고 보람을 느낀 순간들 모두 좋은 경험이고 배움이 되었습니다.

    중년이 된 자기 모습을 상상한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나라면 어떨까?'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존재로서 어울려 살아야 함을 생각했습니다.

  • 24.06.09 19:51

    긴 글,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사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쭉 읽으며 저도 그때를 회상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음이 복이고, 이렇게 나눌 수 있었음이 복입니다.

    활동하며 느꼈던 모든 과정이 제게 좋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그 배움으로 다음 과정을 기대하고 상상하게 됩니다.

    3년전 썼던 중년이 된 나,
    그리고 이 일을 담당하는 분에게 보내는 글이 지금의 제게 와 닿는 편지입니다.
    (그래서 글이든 책이든..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읽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어도 이런 모임이 동네에 있어서
    이웃과 함께하며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 24.06.07 16:50

    잘 읽었습니다.
    사진 동아리 전시회가 주민의 제안으로 연합 전시회가 되고, 그 자리가 주변 이웃들이 격려 지지 응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전시회라는 자리에서 이웃 가족 둘레사람에게 어떤 의미로 준비했는지 이야기를 전하면서 참여하신 주민들의 성실함 강점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동아리 발표회, 전시회가 주민 당사자들 스스로가 당당하게 하고 강점이 빛날 수 있고 이웃 관계도 생동할 수 있는 좋은 구실임을 배웁니다.
    더하여 김승철 선생님께서 정량평가, 정성평가한 내용들을 세세히 글에 적어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초점 집단 인터뷰 질문내용을 통해 동아리가 어떤 효용이 있었는지 정량평가로 담지 못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렇게 실리평가를 하니 사회사업 방식대로 잘 거들었는지가 보이고, 사회사업가 자신도 실천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실천하는 자세' 선생님 글에서 보입니다. 이렇게 실천하고 싶습니다.
    '담당자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이뤘습니다.' 담당자가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고, 무작정 주민을 만난다고 하면 부담스러워 거절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 24.06.07 16:54

    선생님께서는 이가영 선생님의 슈퍼비전과 마음을 다잡는 시, 열정으로 준비한 문헌연구를 돌아보며 대처하셨습니다. 거절과 무시에서 눈을 돌려 실천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성찰하셨습니다.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동아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도록 부탁드렸습니다.

    글에서 선생님의 제안과 배움 소망 감사까지 정리해주시니 길이 보입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잘 실천하겠습니다. 실천 현장에서의 기록이 후배들에게 큰 길을 보여준다는 것도 크게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 24.06.09 20:36

    긴 글,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주민동아리 활동이 어느 정도(현재 제 생각엔 10~15회 이상, 약 3달 정도 진행)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나름의 성과물이 쌓였다면 해 볼만한 일이 '전시회' 라고 생각합니다.
    (모임 분기평가 형식으로 성과 전시회를 진행하면 더욱 좋겠지요!)

    주민 전시회를 기획 준비하는 것은 여러 유익이 있고
    전시회가 개막되면 진행하면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그렇게 이룬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음에 또 하고 싶은 의지도 커질 수 있습니다.


    초점집단 인터뷰로 정성 평가를 하면서 .
    중년남성 주민모임으로 이웃 관계를 연결하는 것에 대한 의미도 발견했습니다.
    그 의미가 지금도 제게 깊이 남아서 이런저런 모임들을 주선하고 진행할 때 큰 힘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도 나름대로 경험으로 배웠으니..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현장에서 맡은 일도 잘 해 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의 지난 경험기록이 태인 선생님에게 길을 보이게 하고
    잘 실천할 수 있는 바탕이 되어서 기쁩니다.

    언젠가 선생님의 실천 기록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24.06.09 20:23

    @김승철 동아리 활동을 공부하며 '부담스럽지 않은 모임' '자유로운 모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간중간 인원이 교체되는 일이 자주 생긴다면 나름의 성과물이 쌓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모임 안에서 관계의 역동에 눈을 두고 의미를 발견해 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 24.06.10 00:13

    @김태인 동아리 활동, 모임 실천사례를 읽으며
    그런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겠다 싶습니다.
    이어서, 떠오른 질문도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생각하는 저의 주민동아리 활동은
    그 활동을 구실로 이웃 관계를 회복, 개발하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기에
    사람, 사안,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느슨한 관계의 교류로써 이뤄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와 다른 생각, 관점에서는 다른 관계의 교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선한 모임에선 인원이 변동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임에서 쌓인 성과물은 어디로 도망가지는 않기에
    동아리 결과물로써 전시회를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지만, 떠나는 분이 '내 기록은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습니다..)


    중간에 인원 변동이 자주 생겨 동아리 성과물이 쌓이지 않더라도 ..
    모임 안에서 관계의 역동에 눈을 두고 의미를 발견하는 것은
    어느 때이건 담당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일을 꾸준히 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역동할 수 있게 주선한다면
    모임 지속가능성은 물론, 지역 내 사람살이 관계가
    더욱 좋아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겁니다.

  • 24.06.16 17:05

    잘 읽었습니다.

    중년 남성 모임 준비로 문헌과 사례를 두루 살피셨음에도 사업 이루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으셨으니, 어떤 일을 시도할 때 문헌과 사례마저 살피지 않고 덤벼든다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겠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자료를 두루 살피는 일에서부터 사업 이루는 과정에서 겪게 될 예상되는 어려움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찌 대처할지 깊게 궁리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선생님의 깊은 고민과 실천이 있고 이것이 기록으로 남아 후배에게 전해지니 후배는 동아리 사업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배울 수 있도록 귀한 실천을 기록으로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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