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平凡)이 어떻게 비범(非凡)을 창조하는지,보여준
농부, 성범영
1968년 부터 나무와 돌에 미쳐 불철주야 땅을파고 돌을 다듬어 담을 쌓고, 흙을 사다 오름을 만들고,
방방곡곡에서 나무를 사다가 심고 가꾸고, 그러는 동안 시행착오를 겪은 것은 물론 몇 차례 크게다치
고 4번의 대수술을 받아 가며 정원을 가꿔오는 내내 외로움의 연속이었다는 원장 성범영,그런와중에
세계의 여러나라 많은 지식인 들이 찾아와 "너무나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인정을 해주어 크나큰 위로
가 되었고, 반세기에 걸쳐 이정원을 만들고 가꿔오는 동안 말없는 식물들로부터 많은 지혜와 철학을
터득하게 되었단다..
생각하는 정원의 입구와 간판..
▼ 생각하는 정원은 면적이 넓어 돌아보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지라 그안에 뷔폐식당을 차려 놓았다.
크고 넓직한 부폐 레스토랑은 식사를 하면서 정원주위가 다보이도록 사방을 시원한 통유리로 설치해 놓
았기 때문에,여유있게 식사를 즐기며 정원풍경을 감상 할수도 있다. 식대는 1인당 7,500원 인데 이윤은
추구하지 않고 다만 주위에 식당이 없어 식사시간이 되면 관람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가는 방문객 들의
보다 차분하고 편안한 관람과 편의를 위해 차렸단다. 그래서인지 뷔폐음식은 싱싱하고 알차게 식단이 준비
되어있다.
희구하게 자란 소나무 분재들이 너무 많고 수
령을 알수없는 나무들도 많다.
화석으로 변한 나무들이 아름다운 색갈과 모양으로 자연속에 어울어져 있다.
감나무 분재에는 예쁘고 탐스러운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고사한 밑둥이 흡사 동물 머리를 닮은 향나무
생각하는 정원 연못에는 크면서도 영롱한 형형 색갈의 비단잉어들이 맑은 연못의 물속에서 더욱 산뜻한
색갈로 관람객이 던져주는 먹이에 이리 저리로 순식간에 쏠리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세계 각국의 많은 지도자 들이나 지식인들이 제주에 올일이 있으면 이곳을 꼭 방문하여 관람을 하고 갈 정도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정원이다 . 아래사진은 중국 최고지도자 ,장쩌민(우)
과 후진타오(좌)의 방문 기념 서명을 붓글씨로 남겨 놓았다.
돌이 꼭 가면 마스크 를 닮았다..
이밖에 이루 다 말할수 없는 희귀한 분재들과 나무,돌 식물들이 시간이 가는줄 모를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잘 정돈되고 꾸며져 있어 마음이 평온하게 느껴지는, 한 농부의 반세기에 걸친 피와 땀이 녹아 있는 그런
공간이며. 제주에 오는이에게 이곳은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으로 추천 하고 싶은곳이다.
생각하는정원(-Spirited Garden-)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534
Tel :064-772-3701~3
http://www.spiritedgar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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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열매달린 분재 사진이 있었어야 하는데.. 저는 찍지 못해 아쉬웠어요~
아..찍었는줄 알았더만..
저런데서 살믄 늙지도 않을것 같지안던가요?
안 늙으믄 사람인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