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해도 비가 전혀 올 것 같지 않게 해가 쨍쨍 하더니 막상 남편하고 외출 하기로 한 오늘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멀리 갈 생각을 못하게 되어 결국 가까운 곳으로 맛난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로 바뀌었어요.
뭘 먹으러 가지??......항상 먹는 것도 일이예요...
비오는 날은 부침종류가 주로 생각났는데, 오늘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하얀 쌀밥이 먹고 싶어지네요. 집에서는 건강을 생각해 발아찰현미로만 밥을 하고 있는데 흰쌀밥에 대한 그리움이 알게모르게 있었나봐요... 그래서 남편이랑 이천 나들이 간단히 할겸 점심은 이천 쌀밥으로 결정 했어요...
몸에는 흰쌀밥 보다 잡곡이 좋은데 흰쌀밥 먹어도 되는건가??....싶어지면서 얼마전 무의도와 실미도 여행 갔을 때 먹었던 돌솥 쌈밥이 생각나네요.
다시 볼수록 침 넘어가는 환상적이던 그 맛~!!
아흉~~~~정말 침이 너무 많이 고이네요.... 어서 흰쌀밥이던 무엇이던 점심을 먹고와야 침이 덜 고이려나 싶어요...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도 늦어지고 있는데 어서 나가야겠어요...
무엇도 이 환상적이던 논우렁 쌈밥을 대신 할 수 없겠지만요.....ㅜㅜ 삼합....처음으로 먹어 본 삼합이 이렇게 환상적인 맛일 줄 미처 몰랐었고,
삭힌 홍어를 빼고 논우렁 된장 쌈장에 갈치속젖만 사서 먹어도 맛났던 [해송] 쌈밥....... 아~자꾸 생각나게 하네요..... 길치인 제가 다시 찾아가기 위해 맛집에서만 챙기는 명함 이 날도 꼭 챙겼다지요.... 다들 맛난 식사 하세요....저도 점심 먹으러 나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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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빛 심장 원문보기 글쓴이: 캔디
첫댓글 또 가보고 싶은곳..ㅎㅎ
저도 또 가고 싶은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