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으로 항하기전에 제 백펙에 일회용 비닐 장갑을 고이 챙겼습니다
챙겼을때 저 장갑이 행진을 완주 해주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미리 만나볼 사람이 있어서 오늘은 조금일찍
서둘어 나왔습니다
금욜에 서청대 집회 참석해서 쌍화차 준비할시간이 없었는데 순발력으로 미리
대추를 잘게 잘라서 준비해논것과 한약재
넣고 바쁜 맘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케리어를 사용해서
끌고 나왔습니다
이미 서울역에는 많은 애국민으로 가득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인천상륙 깃발에 계신 아름다운 노부부를
만났습니다
옷차림과 쓰고계신 모자가 이곳에서 투쟁하실것 같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분들이 무엇이 부족해서 이곳에 나오셔서
떨고 계실까요?
제가 기꺼이 차 한잔 드릴까요?
했습니다 처음엔 손사레를 하면서 사양하시더라구요
제가 다시한번 두분의 모습을 뵈니 저희 부모님을 보는것 같습니다
하면서 재차 권했습니다
아주 맛있다고 하시면서 드십니다
제가 사진 한장 찍어도 될까요 했더니
이렇게 포즈를 잡아 주셨습니다
언제 또다시 만나뵐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두분 건강하게 오래사시여서 회복 되어진
대한민국을 보실때까지 건강하십시요
이사진은 서청대 있던 아이 데려와 유
입니다
박원순 시장 들으십시요
제발 좀 아이좀 모셔 오십시요
아무 문제 없음 왜 데리고 오지 못하시나요?
제발 저 차 좀 눈에 띄지 않도록 해주십시요
마주친곳에 오는 국본에 행렬에 선두로 가고
있는 119입니다
누굴 지켜줄려고 나타났는지?
오늘 인공기 김정일 다 태워죽일려고 하니까
불 끌려고 119 출동했나 봅니다
이미 우리 마음속으로 다 태워죽여 사망신고
까지 했습니다
처음엔 백펙을 저렇게 정상적으로 어깨에
매었습니다
한참을 지나다보니 너무추워서 움크리고 긴장을 했던지 어깨가 너무 아파서
어쩔수 없이 벡펙을 이리 앞으로 매었습니다
한결 편하고 안정감이 있어보입니다
힘껏 구호도 외치고 두주먹 불끈쥐고
나라를 구하는 마음에 용기 가득 입니다
오늘 끝까지 행진에 도움을 준 장갑을
소개합니다
행진 시작 전부터 엔젤라 동지와 함께
낀 일회용 비닐장갑입니다
오늘 이장갑 없었으면 끝까지 행진을 못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
보잘것없는 일회용 비닐장갑 하나가
제 손을 보호 해주었고 끝까지 행진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행진을 다 끝낸후에도 쌍화차는 식지않고
우릴 기다려 주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를 원합니다
오늘도 함께 수고한 동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한알의 썩어져가는 밀알이 되어서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국민들이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혹독한 추위였습니다
코끝이 날라갈거 같아..마지막엔 코를 감싸고 행진했습니다
강추위에 빛을 발한건 하루님이 정성껏 끓여오신 대추차 였습니다
너무 추우니 여기저기서 손을 내미는 분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우리 진보우파님들은 각기 자기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오늘따라 더 감사의 마음이 들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함께 하며 사진찍어주셨던 보리떡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후기까지..감사드려요
너무 과한 칭찬에 몸들봐를 모르겠습니다
함께 가는 이길이 진정으로 나라사랑의 길이되길 바랄뿐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다음엔 저도 비닐장갑 준비해야 겠어요.노부부님 반갑니다.저도 언제 다시 아스팔트에서 만날 지 모르지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저도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늙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직까지 몸도 마음도 편치못할텐데 나오셔서 봉사하시는 그마음 존경스럽습니다
하루님도 하루하루 저분들처럼 아름답게익어가고있읍니다
감사합니다 나병장님
어제 주신 곶감 두개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나병장님
주신 곶감 잘 먹었어요
감사함댜..
허 ㅡ얼 두개씩이나?
자유민주주의 쌍화차가 얼어붙은
시국과 광장을 따뜻하게 데워주셨습니다!!
매번 정말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집회후기가 좀 싱겁죠 ㅎㅎ
이젠 쓸소재가 점점없어집니다
일회용비닐장갑도 등장하고 ^^
아닙니다!!
훌륭합니나!
엄지척은 오후에 드립니다!!ㅎ
인천팀한테 만이퍼주니 괜히미안했어요
아닙니다 절대로
우리식구들인데요
드셔주는것만도 행복입니다
글쎄 카페홍보는 하는데 ㅎ
어느날인가 길을 걷다가 갈라진 아스팔트의 작은 틈 사이로 파랗게 올라온 이름 모를 풀꽃 한송이를 보았었습니다.
눈물이 나려고 했습니다
'그렇구나'
'너의 사명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것' !!
'사력을 다해 사명을 완수 하려는 너는 참으로 위대하다'
그때 그 생각과 깨달음은
내가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용기와 힘을 주는 멋진 스승이 되었답니다^^
오늘 하루님의 비닐장갑을 보면서 그때 그 풀꽃 생각이.....
제글보다 더 멋진 댓글
진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풀꽃과 비닐장갑의 만남ㅋ
진달래님
좋은 글솜씨를 본 글로도 올려주셔요
벌써 올렸습니다 ㅋ
제가 누구입니까?
이런것 절대로 용서 못하죠 ㅎㅎ
어제 칼바람 속에서 마셨던 애국표쌍화차는 저에겐 최고로 맛 있는 치료제 였습니다
서울역 광장이 어찌나 춥고 떨리는지 심장에 통증까지 느껴질정도 ㅠ
그런데 하루님 달여오신 쌍화차 한잔에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졌어요 너무 신기 했어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모 조모 삶속에서 사랑으로 지혜를 가르쳐 주시는 하루님👍👍 오늘 하루도 승리 하세요~🙆🙆
저도 진달래님의 무한긍정 기쁨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알죠? 다 말하지 않아도
잔잔한 후기 읽기도 편하고 참 좋습니다~
어제 행진후에 한방대추차^^ 잘 마셨습니다.
추운데 마시니 한결 따뜻해집디다.
그래도 준비,이동 힘드시니 다음엔
그냥 가볍게 오세요.
어제 좀 춥긴 추웠던 모양입니다.
깃발들고 행진하는 가죽장갑안 손도 얼얼하고 귀도 시러웠습니다.
다음엔 일회용 비닐장갑을 장갑안에 껴보겠습니다.
아이데려와유.. 이놈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이 없군요.
PS, 다음엔 가능한한 깃발안들고, 우리 여전사님 백팩 메겠습니다~
글쎄 배낭이엄청크네요
별로 안큽니다 ㅋ
ㅎㅎ~ 대추야자님!
어제 깃발봉사! 힘드셨지요~
여러모로..
대신해 우리 여전사님들 백팩 메겠다는 님.ㅋ~ 나름
어제일 상기하며 빙그레~ 😄 봉사도..원하는일이 좋지요
우리대열로 again Back
환영합니다~~
ㅎㅎ 너무 죄송합니다
편하고 쉽게 해서 뭔가 알갱이가 남아있나 모르겠습니다
어렵고? 분노와 결기에 대한글은 두분이 자세하게 쓰시니 저는 남여노소 불문 다함께 읽을수있도록 가능한 감성에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집회 후기 쓰는것이 어렵습니다 ㅋ
죄송할일 전혀 아닌데요 ㅎㅎ
내용도 알찹니다~
후기 쓰기 쉽지 않은데 좋은 후기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하루님 비닐 장갑?
한턱 톡톡히 덕을 보셨군요
저도 손이 시려 혼났습니다
망망대해님 끼시던 비닐장갑 저에게 주시던데..잠시끼어봤지만..저는
날씨탓인지 ..? 암튼...
항상 집회때마다 "애국표 한방차"
박케스만한 크기의 양을 정성껏
대려서 우리들 추위를 녹여주시는 하루님!
하루가 아닌 매번 잦음에.. 감사! 감동입니다!
여러 애국동지님들의 얼은 분노와
추위를 녹여주는 한방차는
최고의 "애국표" ♡
따봉! 👍🙆♀️
진보우파 님들~ 최고입니다.
비닐장갑은 처음 행진 할때부터 끼어야 합니다 ㅋ
얼어붙은 손이 늦게 비닐장갑 끼면 소용없습니다
애국표 한방차 날씨가 추워서 한몫 했네요
하루님 "부군님에 대한 설명" 지아비부자와 임군군자 입니다. 이것이 존칭어입니다.
PC같으면 직접 한자로 보이며 설명을 할 텐데 폰이라서 그렇게 못함을 양해바람...
저는 항상 부군님을 보시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어제는 식사라도 같이 하고 가시니 마음이 좀 편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망망대해님 관심과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갈려다가 동지님들이 하도 붙잡아서 어제는 함께 식사 했습니다
늘 망망대해님 뵈면 제가 더 죄송하지요
날씨 추운데 고생많으셨어요
어제는 정말 고생 많으셨습나다.
집회 영상을 보니 힘든 하루 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
비닐장갑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_^
ㅋㅋ 살다가 비닐장갑이 이케 고마운줄 진정 몰랐습니다
엄지척에 인색한 우리 회원님들. 제가 엄지척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올려 주셔서.
언젠가 소중한 기록물이 될겁니다.
작년 초에 있었든 일들의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이어찌 후기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엄지척에 마음 비웠습니다 ㅋㅋ
제가 기쁜맘으로 후기를 쓰고 그기쁨속에 살아가면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신 엄지척 기쁨으로 접수합니다
빨간장갑이 방한용이라면 비닐장갑은 방풍용.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디어가 빛이 나지요
어제 그장갑 해답이 보일듯 말듯 합니다
해석이 됩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