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의 올레길
Green Timbers Urban Forest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찾는이 길을
오늘도 혼자서 걸어
본다.
길을
걷다보면 마음속에 담아둔 걱정거리가 자신감으로 바뀌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
숲속길은 구부러진 곡선에 묘미가 있다.
바람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다스리기 위한
지혜가 오롯이 묻어 있는
아름다운 이
길을 걸으며
내
인생 순례자(巡禮者)의 여정(旅程)을 돌아보게 된다.
마음에 묻어있는 것을
다 비우고,
그리고 모든
것들을 다 받아들이고 떠날 수 있는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인생은 때로는 길에서 길을 잃기도 하고 길을 찾기도 한다.
아직
내가 걸어야 할 길이 남아 있고,
어쩌면 그
끝(죽음)에 다다라서야 나를 발견할 수 있을지
아니면
물음표로만 남겨두고 생을
마감할지
지금은 알지
못하므로,
단지
이렇게 걸어갈 뿐이다.
Sandy <어느 날 오후의 산책>
첫댓글 저, 실례지만 누구를 많이 닮으셨다 했는데
조영남 , 하늘에서 별을 따라... 씨를 닮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도 글 만큼 멋있습니다.
선생님, 농담도 잘 하시네요 ㅋㅋ
옛날에 조영남씨와 만난적은 있습니다만 ...
존 밤 돼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