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사단법인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대표 이천영)는 지난 3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정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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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해 문자보내기 실습을 하는 네팔근로자 | |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하는 동포,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난민, 전문인력 등의 이민자가 한국어와 한국문화·제도 등 법무부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귀화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면제시켜주고 국적취득 심사대기기간을 단축시켜주는 등 국적취득 및 체류허가에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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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을 지도교사의 헨드폰으로 보내는 방법을 교육하는 김찬종 교사 | | 이 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한 외국인근로자들도 주말이면 운영되는 한국어수업에 참여 추후 비자신청시 정부가 주는 혜택을 받기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특히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앙아시아 고려인과 네팔근로자들이 다수 참여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센터는 장소가 비좁을 정도로 나날히 그 수가 증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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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반 교재 | | 현재 기초과정 20여명이 과정을 끝내고 단계별 승급에 따라 한국어을 배우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지난해 2월 법무부가 주관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의 매칭 운영기관에 지정되어 현재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과정을 개설하여 필리핀, 네팔, 우즈벡,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등 청강생을 비롯한 총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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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히 앉아 공부하는 외국인근로자들 | | 사회통합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대표010-3644-67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눔방송: 이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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