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과 도심을 잇는 서귀포 올레
서귀포의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따라 걷는 올레6코스(11.6km)는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절경의 쇠소깍을 시작으로 외돌개로 이어진다.
[소천지]
'백두산 천지를 닮은 제주 속의 소천지'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잔잔한 날에는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처럼 백두산 천지를 빼닮았다.
산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보목리 '소천지'를 찾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는 금새 잔물결이 일고
소천지에 비친 눈 덮힌 한라산은 보일 듯 말 듯 잔물결과 숨바꼭질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일을 기약해본다.
성판악을 향하는 동안 뜨는 해의 강렬함은
눈부심으로 기분좋은 일이 생길 듯 설레임으로 도착한 '소천지'
전날과 다르게 미세먼지로 한라산의 모습은 희미하다.
[한라산을 담은 '소천지']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로 한라산의 모습은
점점 희미해지더니 결국 눈 앞에서 사라져버렸다.
지난번 걷지 못했던 소천지를 시작으로
소정방폭포까지 길을 이어간다.
[솔숲이 아름다운 바닷가 쉼터]
[동백나무]
[통탈목]
[느리게 가는 편지 '겡이우체통']
[인공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