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표적항암 치료제 제줄라(Zejula)는 PARP 억제제라는 약물로, 암세포의 DNA 복구 능력을 저해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제줄라는 난소암의 수술과 항암치료 후에 추가로 복용하는 유지요법으로 사용되며, 재발을 억제하거나 재발하는 시점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줄라의 효과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더 좋습니다. 유전자 변이는 BRCA 1, 2 유전자 돌연변이나 상동 재조합 결핍(HRD 양성)을 의미합니다. 제줄라는 유전자 변이와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에게는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줄라의 부작용은 주로 혈액학적인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증, 호중구 감소증, 빈혈 등이 있습니다. 혈소판 감소증은 제줄라의 가장 특징적이고 빈번한 부작용으로, 혈소판 수치가 10만 이하로 떨어지면 제줄라를 중단하고 혈액검사를 반복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10만 이상으로 회복되면 제줄라를 다시 시작합니다. 만약 혈소판 수치가 4주 이내에 회복되지 않거나, 100mg 용량으로도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제줄라를 중단합니다. 호중구 감소증과 빈혈은 혈소판 감소증보다는 덜 심각하게 취급되며, 호중구 수치가 1000 미만이거나, 빈혈이 8 이하일 때 제줄라를 중단합니다. 호중구 수치가 1500 이상이거나, 빈혈이 9 이상이 되면 제줄라를 다시 시작합니다. 비혈액학적인 부작용으로는 구역과 구토, 식욕부진, 탈모, 손과 발의 발진, 구내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3단계 이상이 되면 제줄라를 중단하고, 4주 이내에 회복되면 감소된 용량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posted by yourdoctor
수목요양병원 _암 &면역치료센터 _부천역 도보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