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남파랑길15코스 기점 : 경남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통영충무도서관 입구
02. 남파랑길15코스 종점 :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무소 해변
03. 남파랑길15코스 일자 : 2021년 10월 31일(일)
04. 남파랑길15코스 날씨 : 맑음
05. 남파랑길15코스 거리 및 시간
06. 남파랑길15코스 경로 : 통영 충무도서관 입구--->삼봉산--->음촌마을--->원평초교--->신거제대교--->후포마을--->청포마을--->청곡마을--->사등체육관--->사등초교--->사등면사무소--->해변데크길 입구
통영 충무도서관에 차를 맡겨놓고 입구로 나와
남파랑길15코스 안내도를 살펴본 후
거제-통영 국도 방향으로 간다. 저기 삼봉산을 향해
물빠진 죽림해변
기호마을 지나
여기서 도로 건너
저기 교회를 향하여 간다.
우측 통영IC가 보이면 좌측으로 꺽어 오른다
임도에 오르면 좌측으로 멀리 발암산이 보인다.
여러명이 가다보면 길따라 계속 가기 쉽다. 우측 산소보고 올라간다.
함참 동안 밀감인줄 알았더니 유자다.
같은 공간에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함께 하고 있다.
봉우리인줄 모르고 지나가기 십상이다. 이봉산인데 재작년 왔던 곳이다.
안부를 살짝지나 우측에 산소가 보이는데 앙증맞은 꽃이 숨어있는 듯...지나치기 쉽다. 자주쓴풀이다. 자주 볼 수 없는 꽃이다.
삼봉산 정상부의 산불감시초소이다. 주인이 벌써 출근하는 모양이다. 저기 올라가서 사방을 보자
통영 앞바다. 사진보다 육안으로 더 멋진 뷰이다.
좌측 거제도다.
해간도 당겨본다.
멀리 거제 망산이 뽀족하다. 한산도에도 망산이 있다.
멀리 희미한 섬은 오작도인지 모르겠다.
가까운 바다 당겨보니 물결이 반짝이는 것이 누가 갈치비늘 같다고...
고성의 산들도 보인다.
이건 벽방산이고
우측은 면화산이다
가조도
산방산도 당겨본다. 그 앞은 산성인데 고려 의종이 유배온 곳이다.
산봉산에서 내려와 임도에 도착하면 이런 칼라풀한 이정표가 있다. 조심하라는 것이겠지. 통영15코스 방향으로 간다.
그러니까 28코스와 중복되는 곳이다. 거제를 돌아나오는 모양이다. 1~2달 걸릴듯 하다.
이정표대로 임도를 따라 음촌마을로 내려간다. 저 사나이 잘 간다.
음촌마을인데 햇빛이 잘든다. 여기 오기전 유자밭에서 실컷 먹고
사거리 지나자
좌측 재실도 주마간산으로 보고
무심코 걷는데 어디선가 날라오는 향기
금목서 혹은 만리향인데 달꼼하고 상큼하고 뭔가 표현이 안되는 멋진 향기다. 지구상의 최고의 향이다.
바나나가 아닌지
요양원 정원에 핀 이름모를 꽃
원평초교를 지나고
죽촌마을도 지나
바닷가에 도착해서
가조도 연륙교를 보고
굴의 도시답게 쌓인 패총도 보이고
굴다리 지나
또 바닷가에 도착하면 좌측으로 꺽어야 하는데
우린 우측으로 가버렸다. 덕분에 신거제대교와 구거제대교를 동시에 보았다.
다시 돌아와 해병대가 6.25때 상륙한 해변을 보고
저기 전망대로 간다. 다리밑으로 가야한다. 거기엔
안내도가 서있고
멀리 시원한 조망도 트인다
가조도 당겨본다. 가조도는 정말 정밀하게 생겼다. 어디서든 알 수 있는 거제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없다. 저 봉우리는 옥녀봉인데 조망도 좋다.
이제 신거제대교 위로 올라왔다.
신거제대교 위에선 본 조망
당겨보니 우측 멀리 무학산도 보인다
정면의 산은 시래봉이다. 몇년전 올라가서 망산까지 빠진 적이 있다. 한번만에 간 것은 아니고...
대교지나 좌측으로 가면
안내도가 보이고
피라칸타스가 한창이다
가스공사 통영지사같은데
다시 해변으로 간다. 물 맑다.
낚시하기 좋은 곳인듯
후포항 정자에서 한참 휴식했다가
산속(?)으로 간다. 청포마을로
곳곳에 유자나무다.
청포마을에서 목횃불 때문인지 우측으로 계속 국도까지 올라갔었다.
그건 이 이정표 때문이었다. 방향을 90도 우측으로 틀어야 한다. 여기에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벽화가 있는 곳으로...
양어장같은 곳이 있는 청곡마을이다.
골목길로 올라간다.
과꽃도
교회도 사람을 반긴다. 교회엔 음료수도 마련해 두었다. 나그네를 위해...
최고의 유자군락지를 지난다. 감같으면 따먹을 생각을 했을텐데...
유자나무 군락지를 지나 이 주인에게 "올해 소출이 좋느냐?"고 하니 풍년이란다
사등체육관이 앞에 보인다
다시 해안데크길에 접어든다.
사등초교 앞을 지난다. 해가 곧 질듯하다.
교차로에 유자형상의 조각이 서있고
사등면사무소를 지나 해안가에 도착하니 일몰직진이다
거기엔 이런 안내도가 있었지만 웬지 희미하다. 부근 할머니에게 통영가는 버스를 여쭈었다. 택시비는 25000원이니 버스타고 대교에 내려서 갈아타란다. 다행히 6시경 통영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