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5
한국투자증권 / 강경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100
삼성중공업의 올해 FLNG(Floating LNG, LNGFPSO) 수주 pool에 있었던 미국 Delfin FLNG 첫번째 호기 EPC 사업자가 중국 조선사로 결정.
미국 Delfin Midstream사가 멕시코만에서 진행중인 Delfin LNG 프로젝트는 기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사들여 재투자하는 brownfield 사업.
FLNG 4기를 통해 연간 1,330만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1기당 약 330만톤)이며, 이 중 첫번째 호기 건조를 위해 중국 해양 플랜트 전문 조선사인 Wison Offshore&Marine사와 slot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삼성중공업과 미국 Black&Veatch가 1, 2호기 FLNG의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and Design, 이하 FEED)를 맡아 2020년 11월에 완료했기 때문에 1호기 최종투자결정(Final Investment Decision, 이하 FID)을 앞둔 올해 하반기에 삼성중공업이 EPC 계약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 외 결과.
실망하기 이르며 FLNG 수주 모멘텀 유효하다고 판단.
FLNG 수주 pool이 넓으며, Delfin 2호기 FID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수주 가능성이 높기 때문.
미국 Delfin LNG를 제외한 삼성중공업의 FLNG 수주 pool은 두 가지이며, 모두 연내 FID를 기대하고 있는 프로젝트.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는 혁신적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기술로,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시추한 후 액화 위해 육상으로 이동하지 않고 액화∙저장∙해상운송까지 할 수 있는 종합 설비.
가스 운송용 파이프라인을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생산비용으로 제약이 따랐던 원거리의 군집형 가스전에서부터 대형 가스전까지 다양한 가스자원 개발이 가능.
실시간 추천종목 알람 설정하기(아래주소 클릭)
https://cafe.daum.net/daytrading1/Ureg/1?svc=cafe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