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心 홍 원 표
청평사 비로봉
기암괴석 수려하고
심산유곡 흐르는 물소리
옥구슬처럼 청아하여라
검바위에 걸터앉아
비로봉 바라보니
오봉산 자락에
진달래 복사꽃 만개하였네
수정 같은 푸른 하늘
산새들 짝을 지어
정겹게 노래 부르니
고운 임 바람 타고 희소식 전해올 재
검바위에 지쳐버린 나의 심신
심산유곡 청산에 초가삼간 집을 지어
고운 임과
천년의 사랑 이어가며
바람 소리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지친 몸 오봉산 청평사에서
산수 즐기며 청산에 살어리랏다!
카페 게시글
홍원표 시인
청산에 살어리랏다! / 平心 홍 원 표
홍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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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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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평사에 살어리랏다!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진달래 복사꽃 만개하는 오봉산 자락에
천년의 사랑 이어가면서 청평사에 살어리랏다.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지온 샘 !
초년에 청평사 비로봉에 올라 산수를 감상하던 글인데 제목을 고쳐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