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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공화국인 우리나라에는 Y자형 출렁다리가 두 곳이 있다. 포천 한탄강(410m)과 거창 우두산(109m)이
그곳이다. 스테파노가 한탄강 연대 참모 시절에는 출렁다리가 아예 없었지만 지금은 비둘기낭과 더불어
포천의 명소가 되었다
이번 거창쪽 답사 여행 중에 우두산 출렁다리는 세 번째인데 다시 찾아보았다. 우두산(牛頭山)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별유산, 의상봉이라고도 불리운다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는 항노화 힐링랜드 입구 매표소에서 시작된다. 예전에는 우두산 고견사, 의상봉을
거쳐서 출렁다리 쪽으로 하산하여 무장애 데크로드로 나왔지만 이번엔 직선코스인 출렁다리쪽의 산길로 접어
들었다.
출렁다리는 우두산(해발 1,046m)인 산 중간쯤인 620m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상 높이는 60m, 총 길이는 109m
이다. 국내 최초의 특수 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하였는데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하중 60t, 75kg 어른 800명, 동시에 성인을 기준으로 최대 수용 인원 230명이 건널 수 있다. 작은 금강산
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의상봉과 비계산 등의 명산을 둘러볼 수 있으며 출렁다리까지 오르내리는 산길도 산책
코스로 아름답고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가뭄이어서 그런지 폭포의 물줄기는 실비 내리 듯
희미하게 낙차가 거의 없어서 아쉬웠다.
쉬엄쉬엄 20분 정도 산책하면 출렁다리에 도달한다. 주말과 휴일이면 인파가 넘쳐나는 곳이지만 평일이라서
그다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평일에는 항노화힐링랜드 주차장까지 승용차가 올 수 있지만 휴일에는 대부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스테파노는 Y자형 출렁다리를 답사하고 다음 행선지인 가조온천 꽃단지로 애마의 기수를 돌린다.
그날... ─┼ * 김연숙 *
("스테파노")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답사를 마치면서...
첫댓글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 멋진경치를 초록바다님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수고하신 작품 감사드리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