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 🎵 Music Tour
Friday, November 22, 2024
아침 기온이 썰렁합니다.
차가워진 아침 하늘이 소란스럽습니다.
일찍일어난 새가 먹이를
많이 주워 먹는다죠 ㅎ
이 맘때면 오고 가는 부지런한 철새들 때문인지
오는 건지 가는 건지 하늘을 나는 새떼들이 서로 부르며 분주합니다
철새들 지나가는 하늘아래 살다보니 일 년 중 이맘때 분주한 마음을 자연스레 함께합니다.
이쁜 철새들 어디로 가는지
그저 궁굼할뿐입니다~
간다는건 슬프고요 ~
저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겨울이 옵니다
저들의 날갯짓을 보면 계절이 바뀝니다
그렇게 세월이 또 흘러갑니다
그렇게 계절을 알아서 날아가는 철새를 보며 생각해 봅니다
새들도 저리 본능적으로 제때를 알며 살아가는데, ~~~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란 것도 지극히 사람 중심의 이야기인듯합니다.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제일 열등한 생명체가 사람들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욕심에 눈을 가리는지,
교만에 눈이 머는지
오지도 가지도 않는
고집불통 철부지도 많으니
말이지요. ㅜㅜ
철새들의 외침을 함께하며 오는 계절을 준비해 봅니다
세월만 바뀔지, 세상도 바뀔지,
사랑만 바뀔지, 사람도 바뀔지
생각해 보면서 말입니다.
오는 계절 사이로,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
합니다
오늘의 Posting은
추억의 중남미 명곡,
엘콘도르파사(철새는날아가고)
Elcondor pasa 아마존 연주와
Elcondorpasa(엘콘도르파사)
( Simon&Garfunkle
사이먼과 가펑글 의 연주와
노래를 선곡해봤습니다.
El Condor Pasa.
잉카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니엘 알로미아 로블레스
(Daniel Alomía Robles, 1871 ~ 1942)가 1913년에 발표한 민중가요
제목은 스페인어로 '콘도르가 날아간다'는 뜻입니다. 1913년에 제작된 사르수엘라(Zarzuela)(1 <El condor pasa>의
삽입곡으로쓰였고
G오리지날 멜로디 입니다.
기원은 18세기 페루의 독립 운동가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
(José Gabriel Condorcanqui,
투팍아마루 2세)를
추모하는 음악이고
원래는 가사가 없었는데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4000곡 이상의 멜로디와
300개 이상의 번안곡으로
불려졌다고 합니다.
페루에서는 제 2의 국가나
다름없다고 하며, 이 노래를
2004년에 국가문화유산으로
선포할 정도라고 합니다.
저항적 의식이 강한 노래라서 민중가요로도 불리면서도
페루의 정체성을 담은 노래인지라
친정부, 반정부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번안된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은
사이먼 앤 가펑클이
'티 Condor Pasa(If| Could)'라는 제목으로 1970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그러나
사이먼 앤 가펑클의 가사는
원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와는
전혀 딴판인 서정적인
포크송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곡은 잉카(페루)인들이 겪었던
아픔을 표현하는 곡으로,
한국의 민요인 파랑새와 비슷합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이 곡이 저작권이 없는 민요인 줄 알고 발표했다가, 로블레스의
아들이 소송을 걸어 결국
로블레스를 공동 작곡가로
올려줬다. 참고로
2024년 기준으로 원곡은
작곡자 사후 70년이 지났기에
저작권이 말소됐다고 합니다.
바리에이션 중에는 페루 전통 언어인 케추아어로 부른 노래가 있는데,
이 가사가 원곡의 분위기에
들어맞는다. 페루인들은 위대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고 믿었으며.콘도르에게 빌어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
희망을 노래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철새는 날아가고'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 위대한 안데스의 콘도르여
날 고향 안데스로 데려가주오
콘도르여 콘도르여
돌아가서 내 사랑하는 잉카형제들과
사는 것이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라오
콘도르여 콘도르여
쿠스코의 광장에서
날 기다려 주오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에서
우리가 한가로이 거닐 수있게~~
https://youtu.be/4d13xIWzFzY?si=cZOQS4D97yrjpP11
https://youtu.be/rbTEUCcmvk4?si=lvMbaqyRr5ml7G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