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마루길과 장미원 : 2015.6. 3 (수)
녹음이 짙어가는 유월의 첫 주에 용감한 YB등산동우회 회원들은 울산대공원 솔마루길을 걷고 장미원을 찾아갔다.

오고 간길 : 울산대공원 동문- 솔마루길 - 전망대 - 쉼터 -장미원- 정문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수산이 매화봉오리처럼 예쁘게 솟아나 마음을 끌게하내요.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오늘은 편하게 걷고 점심을 먹기로 해서 간식은 준비안했는데, 동호인 중에 캔음료수, 쪼그랫, 밤과자를 갖고 왔내요. 이럴때 시원한 태화루 한 잔 생각이 안나나요?

대공원 솔마루길은 언제 걸어도 좋은 길이여서 비바람이 몰아칠때도 즐겨찾는 길이다.

울산대공원 장미원!
장미축제기간은 5월23일 ~ 5월 31일 이었다.
품격있고 따뜻한 장미도시 울산을 그리면서 매년 열리고있으며, 올해가 9회째이고 5만500천 구루에 형형색색의 장미가 300만송이가 피었다고 한다.
축제 기간도 허전했다는데 오늘도 허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올해부터 입장료가 성수기(4월~6월, 9월~10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인데, 비싼것은 아닌지? 어린이들은 봐주면 안될까?
입장료로 인해 찾아오는 관람객이 적은것 같다.

예쁜장미 속에 잠시나마 파묻혀보세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이지만 그래도 정열의 장미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장미원 앞에 조성된 꽃밭도 넘 아름답내요.

사방으로 고개를 돌려도 짙어가는 녹색이 무더위 속에서도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대공원호수 분수대에서는 시원하게 물을 뿌어주고 풍차도 운치있게 돌아갑니다.

점심은 정문앞 식당에서 삼겹살로 소주와 탁주로 정을 나누었고 식사는 정열의 장미를 그리면서 소면이었습니다.
다음주엔 염포산등산과 전망대에 오르고 방어진항에서 시원한 물회 그리고세계에서 세 번째 긴 다리를 건느게 될것이다.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