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님께서
마지막 이벤트 라고
제발 ~~~ 이라는데
어찌 그동안 정이 있지 그냥 지나겠소만은
또한 우리 천마클을 빼놓고 그냥 가지 말입니까 ??
굳이 천마클에 대해서 구구절절 이야기 다 하지 않아도
그소문 방방곡곡 다 알지만서도 말입니다
굳이 소개를 한다면요
아주 간단하게~~~할께요
요즘 처럼 둘만 모여도 모임을 만드는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껍니다
한달에 한번
홀수달로 한번
분기별로 한번
일년에 한번
하지만 천마클(천황봉 마라톤클럽)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일주일이면 어김없이
장소 시간 변함없이 만나는
매주 나와도
드문 드문 나와도
언제나 반가운 사람들 ,,
술에 만취가 되어었도
술냄새 마구마구 풍겨도 나옴 좋은곳
늦잠에 어슬렁 어슬렁 나와서 멀리 손짓만 해도 반가움에 입꼬리 올라가는곳
동go 동樂
gogo 함께 달리고
樂 즐거울락 즐거움만 넘쳐나는곳 이라는 ,,
삶에 고마움을 알게 해주는 곳 이라는 ,,
행복의 조건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시원한 강바람 맞으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뛰고 웃고
밥한끼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게 행복 아닐까요 ,,
헤여지기 아쉬워서
점심먹고 갑시다
저녁 까지 먹고 갑시다 ,, 이구동성으로 말하는곳
한강이 조금 싫증 나려고 하면
주저없이 인왕산으로 일산으로 분당으로 고고씽 ~~
원없이 놀고 싶으면 워크삽 핑게 대고 1박 2일 강화도 고고씽 ~~
물놀이 가고 싶으면 , 천렵 이라는 제목으로 고고씽~~
어쩜 그리 궁짝들도 잘맞는지 ,
모두가 Yes 라고 할때 한분이라도 nononono 해야 하는데
천마클은 그런게 없었요 ,,
신기하게도 말입니다
만남을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라고 했던가요 ,
하루하루 만날수 있을때 까지
좋은일만 기억하면서 지낼 수 있는곳
천마클 이랍니다
예전에는 회원님들 많이 나오길 기대도 하고
가끔은 야속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가니
적으면 적을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만났다는 자체만으로도
참석했다는 건만으로도
정말 즐거웠다는 즐거워 할수 있는
그런날을 추억 으로 쌓으려고 하는 천마클 이랍니다 ^*^
이리 좋은곳에 오게 된걸 두고
참 !! 시집 잘왔다 할수도 없고
그저 역쉬 난 행운아야 라고 말합니다 ,,
제가 아마도 심성이 착해서 복을 준것 같네요 ,,
9월달엔 맑은 한강에서
10월엔 춘천으로 소풍삼아 대회길에
11월엔 전주로 1박2일 일달원정 ,,
12월엔 즐거운 송년회가 기다리는
깊은산속 옹달샘처럼
즐거움이 샘솟는 천마클과 함께
오래오래 ~~ 함께 할수 있길 바래봅니다
우리나라 말 중 덕분에 라는 말이 있습니다 ,,
천마클 덕분에
좋은사람들 덕분에
오늘 하루도 이글을 쓰면서
덕분에 천마클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첫댓글 이심전심 이기도 하지요
뛰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다보면
어쩌면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듣고있을 줄이야
십년 가차이 같이 뛰다보니
생각도 얘기꺼리도
다들 닮아가나 봅니다.
이..이러나..(일어나)
심..심들어도 나가봐야지..
전..전부 날 지둘리고 있을거야
심..심들어도 나오길 참잘했잖아..
일요일이면 스스로에게 칭찬하는 말입니다ㅎ
오...감동감동~
천마클이 올라올 줄이야..
그러고보니 천마클이 빠질수야..
마치 유기체처럼 항상 살아움직이는
신기함이 있지만,
손정운이라는 복덩이가 들어와 가능한거지.
애정 듬뿍 담긴 소개글에
나 스스로도 반성하며
감사함에 감동이 범벅이 되네~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운)
이런 사람들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천마클에 살짝이 이름 걸고 있는 모두를 포함해서)
.......
매주 만나도 무슨 얘깃거리가 그리 넘쳐나는지~ㅎ
아~남자들도 수다스러울 수 있구나,를 알려준 곳~~!!
일요일 새벽 6시.
여름엔 환하디환하고,
겨울엔 세상 깜깜한 시간.
날씨탓 하지않고 그 상황을 즐기는 사람들
그들중 1인이라서 겁나게 행복한 나.
우리 정운언니의
글솜씨는 항상 참 매끄럽구나,를 새삼 느끼면서
시작하는 아침...덕분에 참 즐거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직은 짧은 삶?ㅎㅎ
오십년을 살며
젤 이무럽고 좋은 친구들이죠.
앞으로도 그럽시다.
유쾌하고 행복한 만남 소통.
천마클 쭈욱~~
일단 발을 담그면 뺄수 없을 좋은 모임, 보람찬 모임입니다.
잠으로는 세상 어느 잠꾸러기와 견주어도 뒤지지않을만큼의 잠꾸러기인 서노기를 1년에 손꼽을 특별한일 있을때 빼고는 몸을 일으켜 나가게 만드는 매력있는 천마클입니다.
어린시절 육상부 시절 힘듦이 기억되어 달리는 운동은 안하리라 생각했기에
여러번 가입기회가 있었지만 물리쳤더랬는데
또 힘든 운동 함께했던 그시절 그 언니오빠 친구 동생(육상부) 추억이 좋기도 해서 천마클 일달에서 깜짝 벙개 하자고 나갔다가
울 애인(성태)과 그의 착한 짝궁(정운)과 함께 발목이 잽혔는데 발목 잡아준 천마클님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참말로...
맴씨도 고운사람이라서 글솜씨도 이리 맛깔스럽고 정감있게 쓰는가보네요~
천마클 행복은 멀리서 사진만으로도 그 분위기 알지요
매 주 아니 매일 수시로 깨똑깨똑 올라오는 소식에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는 1人입니다.
11월 전주 1박2일 원정 일달이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천마클의 행복을 함께 느끼렵니다~
그거 해봐야쥬?
천!마!천!마! ((((((((((힘))))))))))ㅎㅎㅎ
서울로 다시 이사를 가던지 해야지~새벽에 뛰고 먹고 놀고싶어 미치것그만 ㅎ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멋진 모임
인정하지요~~~~~^^
천마클이 그리 좋은 모임이었어 ? 몰랐네
좋다니까 그냥 나가야지 뭐 . 나이먹어 새복잠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