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이라 강사들이 일찍와 긴장하며 첫번째 프로그램 <선비체험> 준비를 완료했다.
부산의 기장향교에서 강사 2명이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왔네요.
참여자들이 육신사 입구에서 후손인 박정규선생과 인사를 나눈다.
백일홍이 만개한 육신사 경내가 평화롭다.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여섯명의 충신을 기리는 홍살문이 참여자들을 맞이한다.
첫시간 선비체험 ....선비라 어떤 사람일까요?
선비복도 입고 과거 급제자가 입는 앵삼도 입어보고, 암행어사가 쓰는 어사화도 써 봅니다.
선비들이 즐겼다는 승경도놀이를 해봅니다. 문무관 벼슬이름이 무수히 많이 적힌 판을 보며 옛선비들은 꿈을 가꾸어갑니다.
특히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신장군은 전쟁중에도 거의 매일 승경도놀이를 하셨다고 하네요....
문자도를 완성한 후 그림에 대한 소감을 발표해봅니다.
어머니와 자녀들이 열심히 함게 참여하여 그림을 완성합니다.
이웃 람취헌에 살고 있는 황의습 전통연 명인께서 연 만들기를 지도합니다.
가오리연(꼬리연)를 만들어서 연 바탕에 가족들의 소원을 적어 봅니다.
가족 모두의 소원을 적으며 가장 화목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좌우명과 함께 가훈만들기 시간에 각 가정의 가훈을 만들고 발표해 봅니다.
바깥은 찜통 더위지만 수당정 강당은 에어컨 덕에 오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내내 시원하여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첫날이라 원장께서 간식으로 수박을 사와서 모두들 맛있게 먹었고 , 불고기 백반 점심도 모두 맛있었다고 하여 준비한 강사들은 보람과 기쁨으로 피로도 잊었다고 하네요. 프로그램은 성공적? 으로 첫날 평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