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Thomas Newman_#2-1) 「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 |
■ 개요 1992년 미국의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와 시티 라이트 필름스(City Light films)가 제작하였다. 1974년 이미 이탈리아에서 영화화된 조반니 아르피노(Giovanni Arpino)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마틴 브레스트(Martin Brest)가 감독하고 앨 퍼치노(Al Pacino), 크리스 오도넬(Chris O'Donnell) 등이 출연하였다. 불의의 사고로 실명한 퇴역장교와 가난한 모범생이 함께 여행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렸다. 시각장애인으로 분한 앨 퍼치노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그는 이 영화로 후보에 오른 지 일곱 번 만에 199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 제작진 * 감독/제작 : 마틴 브레스트 (Martin Brest,1951~ 미국) * 원작 : 지오반니 아르피노 * 각본 : 루게로 마카리, 디노 리시 * 출연 :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필립 시모어 호프먼 등. * 배급사 : 미국 유니버설 픽처스 * 개봉 : 미국 1992년 12월 23일, 한국 1993년 3월 20일 ● 수상 : 제5회 아카데미상, 제50회 골든글로브상 |
■ 음악 ◆ 작곡가 : 토마스 뉴먼(Thomas Newman, 1955~ 미국) 토머스 뉴먼은 미국의 작곡가이다. 많은 영화 음악을 다루고 있다. 러시아 유대인의 이른바 "뉴먼 가문"의 일원으로 아버지 앨프리드 뉴먼, 삼촌 라이어넬, 형 데이비드, 사촌의 랜디도 영화 음악 작곡가이다. 40여년에 걸쳐 수많은 클래식 영화음악을 작곡했는데, <Reckless(1984)>로 시작하여 <The Player(1992)>,<여인의 향기(Scent of Woman(1992)> 그리고 최근의 <1917(2019), <White Bird(2022)>등 무려 89개에 달하며, 11개의 TV영상물도 작곡했디.
그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무려 15번에 걸쳐 아카데미상 후보와 4번의 골든 그러브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2번에 걸쳐 BAFTAs, 6번의 그래미 그리고 에미상을 수상했다. 뉴먼 일가는 음악의 여러분야에 걸쳐 총 92번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기록을 세웠다.
그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9번이나 수상한 알프레드 뉴먼(Alfred Newman, 1900~1970)의 막내로 로스안젤리스에서 음악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증조부는 러시아 유대계고 어머니는 미시시피 출신이다. 어린 시절에 그는 어머니 마르타를 따라 매주 산 페르나도 밸리에 가서 바이올린 교습을 받았고, 남가주대에 입학하여 작곡과 관현악법을 2년간 공부하다가 예일대로 전학하여 1977년에 예술학사학위를 받고 다음해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일대에서는 스테판 손드하임(Stephen Sondheim)에 작곡을 사사했다.
◆ 주제가 ▲ 포르 우나 카베사(스페인어: Por una Cabeza: 머리 하나 차이) 카를로스 가르델(1890~1935, 아르헨티나)이 작곡한 노래로, 후일 아르헨티나의 탱고 노래로 편곡이 되었다. 영화 여인의 향기(1992)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탱고장면에 편곡되어 삽입되었다. Por una Cabeza라는 제목은 '머리 하나 차이로/간발의 차이'라는 뜻을 가진 경마 용어다. 다만 가사의 내용은 경마에 대한 것은 아니고 사랑의 밀고 당김에 관한 미묘한 감정과 사랑에 실패 한 후에도 다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심정을 경마에 비유하여 표현한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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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가난한 모범생 찰리(크리스 오도넬)는 크리스마스에 집에 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혼자 집에 남게 될 시각장애인 프랭크(앨 퍼치노)를 돌봐주기로 한다. 퇴역장교인 프랭크는 매우 지적인 사람이지만 괴팍한 성격 탓에 함께 사는 조카들조차 그를 무서워한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자살하기로 결심한 프랭크는 가족들이 모두 여행을 떠난 뒤 자신을 방문한 찰리에게 함께 뉴욕으로 가기를 청한다.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호화롭게 이어진 여행길에서 두 사람은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자살을 시도하려다 찰리의 설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온 프랭크는 학교 교장의 부당한 처우로 위기에 처한 찰리를 구해내고 학생들의 박수를 받는다. 프랭크를 집까지 바래다준 찰리는 조카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랭크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고 미소지으며 돌아선다. |
■ 감상 ◆ 영화 리뷰 (23:22) ◆ 알 파치노의 연설 (5:51) 하단에 ● 주제곡 : 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 (4:14) 하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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