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노하우]] 저의 절약 노하우는요...|

[★Daniel(카페지기)★]

[[절약노하우]] 저의 절약 노하우는요...|

// .. 고수님들 앞에 부끄럽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 저만의 절약법을 올려 봅니다. (전기 코드 빼기, 세탁기 헹굼 물 받아 쓰기, 불 안 켜기, 동전 저금하기 같은 건 기본이므로 뺏습니다.)

1. 화장지 재활용
한 번 쓴 화장지를 주방에 따로 모아 두었다가 설거지 전에 그릇을 닦아 줍니다.
기름 묻은 그릇, 김치 담았던 그릇들은 세제와 물이 많이 들잖아요.
화장지로 싹 닦아 버리고 나서 설거지를 하면 절약도 되고 환경 오염도 줄이고 일석이조!
물기 닦은 키친타올은 말려서 재활용합니다.

2. 아이스크림통 재활용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 통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대파, 실파, 고추 등을 씻어서 송송 썰거나 어슷 썰어 아이스크림 통에 모양대로 따로 담고 냉동실에 넣어 두고 쓰면 요리할 때마다 썰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용기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구요.
고춧가루나 표고버섯채 같은 것들도 아이스크림통에 넣고 냉동보관해서 먹으면 눅눅해지지도 않고 보관도 오래 할 수 있어 좋구요.
아이스크림의 플라스틱 뚜껑은 작은 화분의 받침으로 쓰기도 합니다.

3. 플라스틱 껌 통 재활용
자일리톨 같은 껌들은 플라스틱으로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버리기가 아깝더군요.
그래서 저는 겉의 레이블을 깨끗하게 떼어낸 후 저금통으로 쓰기도 하고(금액별로 따로) 클립이나 핀 같은 작은 문구류를 담는 데 쓰기도 합니다. 겉에 이름을 써 두면 찾기도 쉽고 약간만 꾸며서 조로록 늘어 놓으면 보기에도 예쁘답니다. 놀러갈 때 양념통으로 써도 좋을 것 같구요.

4. 종이 상자 재활용
제품이 포장 돼 있던 종이 상자들. 꽤 튼튼하잖아요. 모아 두었다가 선물 담을 때 쓰기도 하고, 화장대 속 정리함으로, 씽크대 안의 수납함 등으로 활용합니다.

5. 전기 밥솥
교통비와 식비를 안 쓰기 위해 신랑 회사 가까운 곳에 집을 얻었고, 하루 세끼를 집에서 해 먹입니다. 밥이 다 되면 주걱으로 고루 섞어 가운데로 모아 준 뒤 전원을 끕니다. 식은 밥은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따끈하게 먹을 수 있구요. 저녁 식사 후에도 밥이 남았다면 밀폐 용기에 한 덩이씩 담아 냉동 시켰다가 한 덩이씩 떼어 아침에 데우거나 끓여서 먹는다든지 라면 먹을 때 데워서 먹는답니다. 용기에 담는 이유는 랩이나 비닐 봉투를 쓰지 않기 위해서죠.

6. 건전지 재활용
다 쓴 건전지는 모아 두었다가 시계에 넣으면 엄청 오래 씁니다. 시계는 아주 적은 힘만으로도 움직이거든요.

7. 홍보용 스티커, 전단지
현관문에 매일같이 붙어 있는 음식점 홍보 스티커들을 모아 두었다가 방의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떼어낼 때 씁니다.
전단지는 작게 조각 내서 장 보러 갈 때 목록을 적어가면 시간도 절약되고 충동구매도 없어집니다. (금액도 미리 생각하고 감)

8. 비용 별로 봉투 만들기
월급을 타기 전에 지출계획을 세워 두고 식비, 경조사비 등 비용 종류별로 봉투를 만들어 돈을 넣어 두고 그 금액 안에서만 돈을 씁니다.

9. 신용카드 연회비 안 내기
카드 회사에 전화해서 카드 없앤다고 하면 연회비 없는 걸로 바꿔 줍니다.
저는 1년치만 환급 받았는데 저희 신랑은 뭐라고 했는지 그동안 냈던 몇 년치 연회비를 다 돌려 받았더군요.

10. 공과금 자동 이체, 이메일 청구서 받기
공과금은 자동 이체를 시켜 놓고, 청구서도 이메일로 받으면 할인이 됩니다.

11.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하기
- 호적에 잘못 올려진 신랑 이름 때문에 개명 신청을 해야 했는데 법무사 사무소에 맡기면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인터넷에서 자료들을 참고해서 제가 직접 서류를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잘 만들었다며 법원에서 칭찬도 듣고 개명 허가도 받고 돈도 안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이사온 뒤 현관문에 디지털 도어록을 달았습니다. 전에 살던 사람이 쓰던 걸 떼어가서 구멍이 뻥 뚫렸거든요. 알뜰한 우리 신랑, 공구사에서 아주 싸게 사 와 둘이서 직접 달았지요. 설명서를 잘못 만들어서 중간에 한 번 고생했지만 몇 만원을 아끼고 열쇠 안 들고 다녀 편해서 참 좋아요.

- 작년 말, 신랑 회사 종무식 때 ‘5분 스피치’를 잘 하면 상품을 준다기에 제가 새벽까지 열심히 발표문을 만들어, 자고 있던 신랑을 깨워 연습 시키고 보냈습니다. (글솜씨는 제가 낫고 말솜씨는 신랑이 더 좋거든요. ^^;) 노력한 보람이 있었는지 저희 신랑이 1등을 해서 카메라를 타왔답니다. 집에 카메라가 없었는데 돈 벌었지요. ^^

12. 소풍 갈 땐 도시락 싸가기
힘은 좀 들지만 사먹는 것보다 돈도 덜 들고 재미도 있잖아요. 결혼 후 차를 팔아서 자주 못 놀러 가기 때문에 가까운 공원에서 같이 점심 먹으며 소풍 기분을 내곤 합니다. 김밥 굳이 안 싸셔도 되요. 찬합에 밥만 담고, 냉장고 안의 반찬통들(밀폐 용기) 그대로 담아 가면 됩니다.

13. 병원비, 약값 안 쓰기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서 병원비나 약값을 안 들이는 거죠. 신랑이나 저나 몸이 좀 안 좋다 싶으면 증세를 파악한 후 저렴한 재료를 사다가 영양식을 만들어 먹이고 서로 안마를 해 준다든지 해서 최대한 컨디션을 회복 시킵니다. 약 많이 먹어 봤자 좋을 거 하나 없잖아요.

<참고>
음식은 맛은 조금 덜 하더라도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짜지 않게 조리해 먹습니다. 과자류 등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세요. 제가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피부 트러블과 체중 감소로 피부과도 다니고 내과도 다니는 등 엄청나게 고생했었는데요, 결혼 후에 과자류 피하고 화학 조미료 안 먹고 채소.잡곡밥 등으로 식생활 개선을 했더니 지금은 얼굴에 뾰루지 하나 안 나고, 체중도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신랑도 살이 적당히 붙고 몸도 건강해요. 돈 안 들고 몸 좋아지니 이보다 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14. 주방의 물, 가스비 절약
- 찻물 끓일 때 찻잔에 물을 받아 주전자에 넣고 가스불은 주전자 바닥 밖으로 나오지 않게 조절해서 끓입니다. 라면도 같은 방법으로 물의 양을 맞춰 끓이면 물도 절약, 가스도 절약 하게 되는 거죠.

- 채소 삶은 물 등 뜨거운 물은 바로 버리지 않고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기름 그릇 설거지에 씁니다.

- 씽크대 양쪽 모두에 큰 볼(양푼)을 넣고 설거지 할 때 헹군 물을 버리지 않고 두었다가 다음 설거지할 그릇이 나오면 그 물에 불린 후 세제로 닦고, 다른 쪽 볼에 담긴 물에서 한 번 헹구어 줍니다. 그러고 나서 그 물은 버리고 새 물로 다시 헹굴 때 받아진 물을 다음에 또 쓰는 식으로 하면 물 절약 많이 됩니다. 쌀 씻은 물은 그릇 불릴 물로 받아 두었다가 쓰면 기름기 제거에 도움이 되구요. (참고: 물은 살살 틀어 놓고 씻어도 잘 닦입니다.)

15. 영어 동화 테잎 만들기
EBS 라디오에서 하는 영어 동화를 녹음해서 직접 만듭니다.

16. 전기 요금
코드 빼는 건 기본!
이사 가면 형광등은 모두 3파장으로 바꿉니다. 요금은 절약되고 수명은 오래 가니까요.

17. 책 빌려 보기
책 수집이 취미였지만, 당분간 욕심을 접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운영하는 책 사랑방에서 빌려다 봅니다.

18. 살림살이는 꼭 필요한 것만!
일단 참아 보고 정말 필요한 것만 구입합니다.
보온병, 밀폐용기, 화장지, 찬합, 밥상 등 자잘한 살림살이들은 친정이나 시댁에서 얻어 옵니다.
오래 살림하신 분들은 대개 많이들 갖고 계시거든요.

19. 화장품은 샘플 먼저 쓰기!
정품 샀을 때 주는 샘플, 화장품 회사 다니는 남편을 둔 친구에게서 얻은 화장품 샘플들… 대부분 손에만 바르거나 놀러 갈 때 써야지 하다가 결국 버리게 될 때가 많지요. 저는 샘플 다 쓸 때까지 화장품 안 삽니다. 품질도 좋고 엄청 오래 쓰고 있답니다.
<참고>화장솜은 반으로 잘라 쓰면 좋아요.

20. 가계부는 매일 꼼꼼히!
결혼 전엔 지출 내역만 쓰고 말았었는데 지금은 항목별로 통계를 내보고 줄일 수 있는 지출을 줄여 나가다 보니 정말로 절약이 생활화 되고 재미도 붙더군요.
저는 오른쪽 페이지엔 지출 내용을 자세하게 쓰고 왼쪽 페이지는 영수증을 붙여 두는데요, 신랑이나 동생들이 쓰다 만 노트를 가계부로 활용하기도 하고, 친정이나 시댁에서 안 쓰고 굴러다니는 가계부들도 모두 가져다 씁니다. 그리고 상점이나 음식점 이름도 적어 놓고 그에 대한 평을 간단히 써 두면 가격 비교도 되고, 참고가 많이 됩니다.

21. 달력 활용
메모가 생활화 된 저는 수첩은 물론 벽에 걸린 달력도 함께 활용합니다. 경조사나 해야 할 일만 적는 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나가는 지출 내역까지 미리 적어 놓으니 일일이 가계부를 펼쳐 보지 않아도 월급날까지 얼마 정도가 더 나가겠구나 하는 게 한 눈에 보여 좋더라구요.

22. 핸드폰 요금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저는 주부라서 핸드폰은 주로 받을 때만 씁니다. 신랑과 통화가 필요할 땐 MSN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거나, 문자를 보냅니다. 저 같은 주부라면 미니 요금제(019에 한해)를 이용해 보세요. 통화료가 한 달에 1만원도 안 나옵니다.

23. 음료수 안 사먹기
저는 모든 식료품을 살 때 재료, 성분을 확인하고 삽니다. 건강 음료라는 것들도 사실은 설탕물에 좋은 재료 아주 쬐~끔 넣은 것 뿐이지요. 그걸 보면 비싼 돈 주고 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저는 물이나 옥수수차 같은 것을 작은 플라스틱 생수통에 담아 가지고 다닙니다.

24. 소박한 밥상
채식 위주로, 반찬은 적당량만 만들어 소박하게 차립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육류도 가끔 먹지만 웬만하면 알류나 콩 등에서 섭취합니다. 건강에 훨씬 좋거든요. 같은 국을 두 끼 이상 안 먹는 신랑 때문에 먹거리에 신경을 엄청 쓰게 되지만 식비는 월 15만원을 넘지 않게 하지요. 원래는 10만원이었는데 혼자 자취하는 신랑 후배까지 불러서 같이 먹고 있고 제가 임신 중인지라 식비가 늘었지요.

25. 신랑의 협조
집에서 아무리 아껴도 신랑의 협조가 없다면 아무 소용 없잖아요. 남자들 술 값으로 버리는 돈, 얼마나 아까워요? 우리 신랑은 술 마실 줄은 알아도 흥청망청 쓰는 일 같은 거 절대 없고, 남한테 베풀 줄 알면서도 알뜰합니다. 담배까지 끊으면 얼마나 이쁠까요?

26. 임부복
임부복 사기 정말 아깝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얻어 오거나, 선물로 받았습니다.

27. 전세자금 대출 활용
구청에서 3% 이율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절약해서 올해 안에 다 갚아야지.

28. 롯데리아 할인 쿠폰
12월(연말)에 롯데리아에 가시면 달력을 꼭 받아 오세요. 달력 속에 월 단위로 무료 쿠폰,할인쿠폰이 담겨져 있답니다. (다른 패스트푸드점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29. 물건 값 깎기
안경 전문 체인점에서 신랑의 안경을 새로 했어요. 저는 정찰제일 거란 생각에 깎을 생각도 안했는데 저희 신랑이 2만원 정도를 깎더군요. 그래도 조금은 남는다며 힘들게 흥정하지 않고 테 값만 내고 예쁜 반무테 안경 맞췄습니다.

30. 알뜰 팩
짜먹는 요구르트로 팩을 하면 편하고 좋아요. 피부 트러블이 있으신 분들은 딸기, 건조한 분들은 바나나가 좋답니다. 남은 건 밀봉해서 냉장 보관. 며칠 뒤 또 사용!
쌀뜨물로 세안하기도 하구요.

31. 작은 전자계산기 휴대
계산이 틀리지 않았는지 항상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합니다.

32. 각종 사보나 잡지에 원고 응모
화장품 회사 사보에 보낸 글이 실리면 화장품 주더군요. 남편 화장품 이렇게 마련했어요.
돈으로 주는 데도 많구요.

33. 라디오에 사연 보내기
진솔한 이야기를 정성 들여 써 보내면 채택이 되더군요.
경쟁률이 세지 않은 프로그램에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재미도 있고, 살림살이 장만에 도움이 많이 되죠.

34. 좌담회, 설문 조사 아르바이트
자주는 못 하지만 현금으로 바로 받아 좋구요, 이렇게 받아 온 돈은 제 ‘소원 통장’에 바로 입금!.

35. 소비자 패널 활동
ACNielsen이라는 곳에서 소비자 패널을 하게 됐어요.
첫 달에는 교육비로 3만원을 주고, 추후 활동비는 CJ 몰의 포인트로 적립이 됩니다.

36. 은행 수수료 안 물기
- 은행 영업 시간에 출금해서 수수료를 아껴야죠.
- 창구에서 무통장 입금하면 같은 은행이라도 수수료 붙잖아요. CD기로 무통장 입금해서 수수료 아낍니다.



<<꼬리말>>

칠공주 : 님의 알뜰함 저도 보고 배움니다. 감사함~~~~~~ [2003/06/06]

일출봉 : 나두 전부 알고 있는내용이긴한데 역시 실천이 중요한거지요.. 박수를 보냅니다.. [2003/06/06]

두손불끈 : 정말 대단하네요. 보고 배워야 할 점이 많네요. 마지막 항목은 집에 컴퓨터 있으면 인터넷 뱅킹 하세요. 제일 은행은 수수료 없고(추후 300원 올린다고 함) CD기로 해도 수수료 아까워요.. [2003/06/06]

나인걸 : 정말 대단하시네요.. [2003/06/06]

캔디캔디 : 전 아직 미혼인데 맞벌이 하면서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 대단하세여~ 이쁘게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고 열심히 신부수업해야겠어여^___^ [2003/06/06]

있는 그대로 : 알뜰하게 사시는 두 분 보기가 좋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2003/06/06]

영미 : 정말 대단하십니다..근데요 저기 위에 카드연회비 환불받으신건 어떻게 하셨나요? 전 BC카드인데요 연회비가 1만원아나 나가거든요..벌써 몇년째인지..개인멜로라도좀 보내주심 *^^* 절약의지혜 많이 배웠습니다. [2003/06/06]

매냐 : 알뜰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저도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고 실천해 보렵니다. [2003/06/06]

좋은 날 : 저랑 동갑이시네요. 구청에서 받는 3% 전세자금이란게 자격이 어떻게 되나요? 궁금궁금궁금^^ [2003/06/06]

산토리니 : 많이들 칭찬해 주시니 부끄럽네요. ^^; 그리고 신용카드 연회비 안 내시려면 카드회사에 전화해서 연회비가 너무 비싸서 이 카드 못 쓰겠다고 해 보세요. 그러면 회원 잃지 않으려고 연회비 없는 카드가 있는데 그 것으로 바꾸시겠냐고 물어볼 거예요. [2003/06/07]

조성용 : 절약이 몸에 익어서 자연스러우면 몰라도 다른분들은 너무 <절약해야 한다> 는 강박관념으로 살면 정신건강에 해로울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아껴도 한달에 전기료,수도료,가스비 몇만원 못아낄것 같은데.. 자기계발해서 더 많이 버는게 낫다 싶네요.. [2003/06/07]

산토리니 : 그래요. 지나쳐서 좋을 거 없죠. 하지만 여자들은 결혼하면서 타지로 오고 바로 임신까지 하게 되면 취직이 어렵거든요. 안타깝지만 몇년동안은 아이 키우느라 꼼짝 못할 것 같아요. 아이가 좀 크면 제 일을 다시 시작해야죠. 많은 여자분들은 공감하실 거라 생각해요. [2003/06/07]

산토리니 : 그리구 '좋은 날'님, 현재 거주하시는 구청에 '서민주택전세자금대출'에 대해 문의해 보세요. 자세하게 알려 드릴 예요. [2003/06/07]

힘내자~* : 절약하는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는 건 성급한 일반화 아닐까요? 절약과 자기 계발은 공존할 수 없는 반대 개념이 아닙니다. 알뜰하게 절약하고 살려는 마음가짐은 힘들게 번 소중한 돈을 가치있게 쓰려는 삶의 태도죠. 흥청망청 사는 사람들보다 절약하는 사람들이 자기 계발도 더 잘하고 열심히들 사시더라구요 [2003/06/07]

좋은 날 :산토리니님 고마워요. 이건 처음 들어보는 것 같네요. 생애 최초 전세 자금 대출(?맞나...)하고는 다른 건가봐요. 이렇게 나이 먹도록 결혼만도 엄두가 안 나서 징징거리고 있었는데 님글 보니 저도 열심히 잘 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감사 [2003/06/08]

y2005 :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한 수 배워갑니다. 구청에서 전세자금 빌리는 건 몰랐는데...^^



Re:지금막 프린트 했습니다..^^
번호:7055 글쓴이: 용수맘 조회:66 날짜:2003/06/07 13:25


.. 컴맹이라 프린트 뽑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이면지 사용-이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겠죠?)
님 글읽고 감동감동,.또 감동 받았습니다...
9번에 신용카드 연회비 안내기는 저도 저번달에 연회비로 만원이나
나와서 열받고 있는상태였던지라 바로 전화를 걸었는데 생각만큼
쉽게 되지가 않더군요..
전 우리모아카드 비씨인데 연회비가 만원이나 나와서 해지하려고 한니깐 카드대금이 완전히 깨끗한 상태여야지 해지가 가능하다고 말하더군요..전 생활비며 할부며 이카드로 다하기 때문에 아직 카드대금이 많아
그럼, 좀 연회비가 싼걸로 바꿔달라고하니 그것 역시 등급을 낮추려면
지금 카드를 해지해야하는데 카드대금이 있어 해지가 안됀다고 그말만
되풀이 하더군요..그래서 알앗다고 하고 그냥 끊어버렸어요..
기분 무지 나쁘더라구요..전 골드카드 신청한 기억도 없는데...치~~
카드하나 더 만들어 그건 쓰지말고 나중에 카드 대금 완료하면 바로 해지해야겠어요..기분나빠서리...
글구, 11번에서 디지털 도어록 공구사에가서 얼마정도 싸게 구입했는지 도 궁금하구요..저희도 함 바꾸고 싶어서리...
또 저도 요번에 화장품 다 떨어져서 샘플 있는거 모아서 사용할겁니다..
참, 가계부는 아무리 써도 실력이 늘지가 않고 게을러서 자주 빠지고
한달을 꾸준히 못쓰는것 같아요..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잘써서 여기에 한달 제 생활내역을 공개하고 평가받고 싶은데..
아직 한달을 제대로 쓴게 없어서리...언젠가 꼭 올려야지..
님도 이렇게 열심히 절약하시는데 생활 내역도 좀 공개해주셔서 도움좀 받고 싶습니다..이정도 절약하시는 분이라면 꽤 모으셨을것 같은데..
정말 7년차 주부로써 많이 부끄럽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해서 열심히 절약을 생활화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글 감사합니다..





<<꼬리말>>

산토리니 : 결혼한지 1년 반도 안 된 초짜 주부라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걸요. 집 얻을 때 대출을 받아서 청약저축이랑 푼돈 모으는 적금 통장밖에 없어서 모아 놓은 돈은 아직 없구요. 디지털 도어록은요, 설치는 직접 할테니 기계값만 달라고 해서 9만원 줬습니다. J Key라는 저렴한 제품으로 했는데 사용하기는 괜찮더라구요. [2003/06/07]

코코로 : 저도 우리은행에서 비씨카드를 받았었는데.. 연회비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해약한다고 하니까.. 연회비 환불은 힘들다고 상품권을 주소 연회비 없는 카드로 발급해 주더군요.. 삼성이나 엘지등 혜택있는 카드들도 같은 혜택에 연회비 없는 크리스찬이나 환경카드 등이 있더군요. 물론 카드를 없애는게 더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