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길 회원의 날]
인제천리길 걷기축제 '동행' 1박2일 일정 후기
소중한 한분 한분과 인제천리길 걷기축제 '동행'을 다녀왔습니다.
첫째날은 소양강이 흐르고, 천연계곡의 곱은골길, 그리움의 이야기를 품은 곳!
남전리ㆍ원대리 주민들이 재를 넘어 인제와 원통으로 장을 보러 다니던 길인 인제천리길 2-1코스 읍내가는길(곱은골길)을 걸었습니다. 저녁 일정은 양희은콘서트 관람!! 축제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귀한 찬스를 놓치지 않으시고 멋진 기회로 연결 행복지수가 배가 됩니다.
둘째날은 북설악 미시령에서 해맞이로 시작합니다. 그리곤 따뜻한 조식을 먹고 보부상들이 양양에서 만든 소금을 봇짐ㆍ소ㆍ나귀에 실어 은비령을 넘고 큰눈이고개를 넘어 인제읍내로 다녔던 보부상길 중 일부구간인 인제천리길 10코스 은비령길을 걸었습니다. 필례온천에서 준비한 달달한 믹스커피로 당 보충!! 종착지인 가리산리방재체험마을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어떤 의미를 붙여주냐에 따라...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 계절, 시간에 따라 길은 매번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번 동행은 생각치 못한 난이도의 걷기로 서로를 더욱 더 돈독하게 만들고 일손이 부족한 인제천리길 행사의 식사 자원봉사도 자발적으로 해 주시면서 인제에 여강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여강길의 모든 행사는 열린 마음으로 회원님과 함께 채워가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함께 동행해 주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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