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서 EBS에서 강의하실 때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강의 들었고요
내 강의만 잘 들어도 차고 넘친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 말씀을 믿고
교수님 강의 내용을 가지고 듣고 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자는 처음부터 놓지 말고 매일매일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고전은 나오는 것만 나오고
알려주는 것만 공부해도 된다고 하셔서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것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2023년에는 전공과목들이 공부가 부족해서 떨어졌습니다.
국어 점수는 결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2023년 후반에 교수님 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매우 어려웠다는 국가직에서 국어 점수가 무려 95점이 나왔습니다.
이 때도 전공 점수가 좋지 않아서 떨어졌고요.
지방직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있는 힘을 다해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한자보고 비문학 책을 사서 매일 3개 지문씩 읽었고
고전은 찍어주신 것 중심으로 외우면서 공부했고
문학은 새로운 작품을 계속 봐야 한다고 하셔서
새로운 작품을 매일 매일 보도록 노력했습니다.
문법은 한자와 함께 10번 정도 봐서 외울 수 있을 정도로 했습니다.
결국 지방직에서 합격했습니다.
지금은 임용되어 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2년이 매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40대 후반에 공무원에 도전한다고 하니
미쳤다고 했고 무모하다고 했습니다.
자녀들은 초등학생, 사춘기,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어서 늘 관심을 가지고 케어해야 했었고
아이들이 잠이 든 11~12시 이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새벽 4시까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늦어도 7시에는 일어나서 출근했고
직장에서 성과를 내야 했는데 이 시기에 이렇게 공부하면서 두드러진 성과도 냈습니다.
2024년 국가직 시험 이후 지방직 시험 보기 전까지는
몸이 지칠대로 지쳐서 더 이상 공부하기 힘든 시간이었는데
정말 이 악물고 지금 아니면 더 기회는 없다 생각하고
있는 힘을 다해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공부했습니다.
결국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를 가능하다로 바꿨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