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소 모임에 승민이가 함께합니다.
소 재료 중 김치 구하기는 승민이가 나섭니다.
“제가 엄마한테 물어볼게요. 말씀드릴게요.”
바로 어머니와 통화하는 승민이.
회의가 끝날 때 쯤, 백은영 선생님께서 김치 여섯 포기를 들고 찾아오셨습니다. 만두소에 넣기 딱 좋은, 알맞게 익은 김치로 구해주셨습니다. 최춘자 어르신께서 알려주신 묵은 김치입니다. 세심함에 감동합니다.
“백은영 선생님, 안녕하세요. 철암도서관 광활31기 이다정입니다. 승민이와 모둠소 모임 하고 있어요.
만두 재료에 김치가 있는데, 승민이가 자기가 알아보겠다며, 준비하겠다며 나섰습니다. 든든했어요.
오늘 승민이는 책 보며 만두 재료를 찾았습니다.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도 만나 뵈었어요.
어르신들께서 아이들에게 만두소에 들어가면 좋을 재료, 양을 알려주셨어요. 승민이는 자기 담당인 김치 소리가 들리면 더욱, 귀 쫑긋했을 겁니다.
만두소용 달걀 세 판, 묵은지 김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요한 재료 두 가지가 벌써 채워졌어요.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바나나와 포도, 알로에 음료수 고맙습니다. 오후에 아이들과 간식 맛나게 먹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28일 토요일, 이다정
첫댓글 승민이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생길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