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의 피날레^^
산부인과 견학기입니다.
동생이 있는 친구들은 이미 산부인과에 가 본 경험이 있겠죠?
하지만 산부인과를 병문안 차원으로 갔었겠죠?
ㅎㅎㅎ 이렇게 견학을 간다고 생각하니 우리 친구들 기대감 만발~
견학 전 이전경험나누기로 나는 어느 산부인과에서 낳았을까?
저마다 자기가 태어난 산부인과를 강하게 어필~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는 안타까움도 강하게 어필~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게 된 산부인과입니다.


이렇게 많은 아가들이 모아산부인과에서 태어났군요^^
어디보자~ 우리 어머님 성함도 계신가~~?

오병전 원장님을 만나기전 사무장님과 간단한 몸풀기 질문~
"우리가 태어날라믄 엄마 배를 칼로 갈라야해요?"ㅎㄷㄷㄷㄷㄷ
이건 간단한 몸풀기가 아닌듯 ㅋㅋㅋ
사무장님 조큼 당황 ㅎㅎㅎㅎ






드디어 오병전 원장님을 뵈었어욤^^
우린 회복실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원장님께서 우리 친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셨어요.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과정을 차근차근~







아마도 우리 친구들의 예쁘게 듣는 모습에 원장님께서 기분이 업~
어젯밤 자정 그러니깐 이제 엄마뱃속에서 나온지 반나절도 안되는
완전 신생아를 알현하게 해주셨어요 ㅎㅎㅎ
근데 아가가 어찌나 똘망똘망한지 태어난지 일주일은 되어보이더라구욤^^
아가야~ 꼭 멋지게 자라서 대한민국을 빛내주렴^^




탯줄에 대한 궁금증이 완전 대 폭발이었는데
이렇게 탯줄도 보여주시공 발바닥도 보여주셨어요.


우리 친구들 표정 완전 대~~~~~~~박!!!
ㅎㅎㅎㅎ
얼마나 신기해했을지 가히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엄마 뱃속에서 이렇게 웅크리고 있었다니까 하나같이~
원장님께서 이 모습을 보고 너무 예쁘다고 하셨어요.
웅크리고 보니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ㅋㅋㅋ


산부인과에 대한 신기함과 궁금증이 아주 많았는데
이번 견학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이 조금 해갈되었기를 바라봅니다.
뭣보다 우리 친구들 견학을 어렵게 허락해주시고
또 빈 발걸음으로 돌아가지 않게 노력해주신 모아산부인과 관계자분들도 
게다가 울 친구들이 좋아하는 쵸코파이와 요굴트까지 챙겨주신 센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프로젝트는 이걸로 끝~
협조해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당^^
첫댓글 오~~~산부인과...이젠 출산으론 가지않을곳ㅋㅋ 어르신들 모시고 다녀오시느라 애쓰셨어요~^^그 와중에 우리 아프리카선생님은 빛이나네요ㅋㅋ
궁굼쟁이 강연이 목욕시켜줄때마다 곧잘 물어보던것들이었는데...
어떻게 설명해줘야하나 고민했는데, 한방에 해결해주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