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를 앞둔 혼다코리아가 100대 한정 특별 프로모션에 나선다.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와 6% 캐시백, 차종별 액세서리 무상 제공 등을 통해 판매 막바지 수요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혼다코리아는 8월 한 달간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2WD, 파일럿 블랙 에디션 등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혼다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를 앞둔 가운데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4월 2026년 말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모터사이클 사업은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
자동차 판매가 종료된 이후에도 기존 고객을 위한 차량 유지관리와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 애프터서비스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구매 혜택은 금융 프로그램과 현금성 지원을 결합해 선택 폭을 넓혔다.
신한금융 제휴 무이자 할부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2WD, 파일럿 블랙 에디션에 적용된다. 구매 고객은 36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60개월 할부 기준 월 납입금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약 36만원, CR-V 하이브리드 2WD 약 42만원, 파일럿 블랙 에디션 약 65만원이다.
일시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6%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전 차종 구매 고객에게는 6년·6만㎞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하며, 혼다 차량 재구매 고객에게는 2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차종별 액세서리 지원도 진행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56만원 상당의 스텝 가니쉬를 무상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에게는 스텝 가니쉬와 크로스 바, 러닝 보드 등 총 195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3종을 제공하고 장착까지 지원한다.
혼다코리아의 국내 자동차 판매 종료 시점이 약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100대 한정 프로모션은 남은 기간 판매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보유 물량 소진을 위한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 자동차 8월 프로모션의 차종별 적용 조건과 세부 혜택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