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 무침
요즘 무오가리 무침이 맛있는 때이지요. (지난 이른 봄에 올린 글입니다) 내 방식 대로 만들었어요. 저는 무말랭이 무침에 꼭 고춧잎 말린 것과 같이 합니다. 작년에 시골 집에 고추 심었던 것에서 가을에 고춧잎을 뜯어서 말려 놓았지요.
* 기본 재료 무말랭이 200g 고추잎 말린 것 100g 쪽파. 미나리 한줌
* 양념 진간장4TS. 액젓2TS. 매실액 1.5TS. 고추가루5TS. 마늘(넉넉히). 생강1ts. 설탕. 올리고당. 통깨
1.고춧잎은 하루 전에 따끈한 물에 담궈 미리 불린다. 물이 식으면 갈아가며
2. 무말랭이는 흰색이 도는 깨끗한 것을 사거나 가을에 말려 둔것을 사용한다. 찬물에 두번 정도 씻어 찬물에 30분 정도 담구었다 꼭 짠다. 너무 오래 불리면 오독오독한 맛이 안 난다.
3. 어제 불린 고춧잎도 짜서 무말랭이와 골고루 진간장. 액젓. 매실액 넣고 주물러 10분 정도 놔둔다.
4. 쪽파와 미나리는 5~6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5. 3번의 무말랭이와 고춧잎에 미나리. 파 넣고 고추가루. 마늘. 생강. 설탕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올리고당 적당히 기호에 따라 넣고 통깨 마지막에 넣는다.
아주 쉬워요. 맛은 일품~!!
☞ 딸과 며늘에게 나눠주려고 각각 담았어요. 원래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그래서 모양 안 보고 나눠주기 편한 그릇에 막 담았는데 하다보니 공유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 모양없이 담은 대로 올려 봅니다.~ㅋ 흉 보지 마시길~~
-풀밭 C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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