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요명소
법륜사
법륜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313-35번지에 위치해 있고, 법륜종의 사찰이다.드넓은 예당 평야에 봄햇살을 맞아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세심천의 물굽이를 따라가다 도착하게 되는 절집이 법륜사이다.
법륜사에 도착하면 예사롭지 않은 석문이 우리를 맞아준다. 그곳을 지나면 비록 넓지 않은 경내이지만 잘 정돈되어 있어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된다. 잠시 절집을 둘러 보아도 대웅전이나 누각 및 마애불상 등이 눈에 거슬리지 않게 곳곳에 알맞게 배치되어 있다. 사월초파일에 절집을 찾아올 신도들을 맞이하고자 잠시도 쉬지 않고 연등을 준비하고 법등을 마련하느라 스님들은 분주하다. 아마 보통의 초하루 법회 때도 마찬가지이리라. 이러한 스님들의 정성과 수고가 있어서인지 절집을 찾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시골에 위치한 사찰임에도 절집은 결코 옹색한 구석을 보이지 않고 도리어 당당해 보일 정도이다.
예산의 법륜사는 작은 시골 사찰이지만 활발한 기운이 풍겨지는 곳이다. 너른 들녘에 햇빛을 마음껏 받아 쑥쑥 자라는 곡식들처럼, 부처님의 진리가 수레바퀴에 실려 멀리멀리 퍼져나가길 바라는 ‘법륜사’의 이름값을 하는 것처럼, 법륜사에서는 부처님 앞에 두 손 모아 합장하는 이들이 많이 찾아와 법륜을 돌리기를 바라는 것같다. 불법을 듣고 깨우치고 또 다시 진리의 수레바퀴가 계속 돌아가는 곳, 그곳이 법륜사이다.
예산군 삽교읍 신가리 268-1 041-337-6609
수덕사
서해를 향한 차령산맥의 낙맥(落脈)이 만들어 낸 덕숭산(德崇山)은 북으로는 가야산(伽倻 山), 서로는 오서산, 동남간에는 용봉산(龍鳳山)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중심부에 서 있다.
이 덕숭산 자락에 많은 고승들을 배출한 한국불교의 선지종찰(禪之宗刹) 수덕사가 자리하 고 있다. "백제는 승려와 절과 탑이 많다"라고 중국사서(史書)인 '북사(北史)' , '수서(隨書)', '주 서(周書)'에 기록되어 있다. 그 문헌에 나타난 백제 사찰로는 흥륜사(興輪寺), 왕흥사(王 興寺), 칠악사(漆岳寺), 수덕사(修德寺), 사자사(師子寺), 미륵사(彌勒寺), 제석 정사(帝 釋精寺) 등 12개가 전하지만 현재까지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사찰은 수덕사 뿐이다.
백제사찰인 수덕사의 창건에 관한 정확한 문헌 기록은 현재 남아있지 않으나, 학계에서는 대체적으로 백제 위덕왕(威德王, 554~597) 재위 시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수덕사 경내 옛 절터에서 발견된 백제와당은 백제시대 창건설을 방증할 수 있는 자료이다. 수덕사의 고려시대 유물로는 충렬왕 34년(1308)에 건축된 대웅전과 통일신라 말기 양식을 모방한 삼층석탑, 수덕사 출토 고려자기, 수덕사 출토 와당 등 있다.
임진왜란으로 대부분의 가람이 소실되었으나 수덕사 대웅전은 다행히 옛모습을 그대로 유 지하고 있다. 1937~40년 보수 당시 발견된 대웅전 동측 내부 전면에 기록된 단청개칠기 (丹靑改漆記)에 의하면 중종 23년(1528)에 대웅전 색채보수, 영조 27년(1751), 영조 46년(1770)에 대웅전 보수, 순조 3년(1803)에 대웅전 후면의 부연보수와 풍판의 개수 등 4차례 대웅전 보수가 있었음을 알수 있다. 1673년 조성된 수덕사 괘불과 18세기 제작된 수덕사 소종은 조선후기 수덕사의 꾸준한 불 사활동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 수덕사 / 전화 041-337-6565
남연군 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107-1에 위치한다. 흥선대원군의 부친인 남연군의 묘로,
이 남연군 묘가 위치한 자리는 본래 가야산 일대에서 제일 큰 절인 가야사가 있던 곳이다.
풍수지리설의 좌청룡, 우백호가 웅장하게 뻗어 있어 "이대 천자지지" 즉 2대에 걸쳐 왕위에
오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부친목시응선묘를 경기도 연천에서 이곳으로 이장한 것이다. 이때 대원군은 왕권에 야심을 품고 안동 김씨들로부터 갖은 수모를 겪으면서 생활을 하던터라 더 없이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99개의 암자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큰 절이었던 가야사를 불사르게 하고 금탑을 허물게 하여 이 묘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1869년 오페르트 도굴사건이 있었고, 전주이씨가 멸망한 후 묘소는 황폐화 되었으나, 왕실묘라 하여 후세 사람들이 잘 보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현지교통 : 예산버스터미널에서 덕산행 시내버스 이용. 30분 소요, 20분 간격 운행.
충의사
예산에서 북서쪽 23km 지점에 위치한 충의사는 일제시대 독립 투사인 윤봉길의사가 태어나 망명길에 오르기까지 농촌계몽과 애국정신을 고취한 곳으로, 윤의사의 의거와 애국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에 건립되었다.
매년 4월 29일에는 윤의사의 애국충정을 기념하는 매헌 문화제가 열리며 윤의사의 귀중한 유품은 기념관에 전시되어 보물 제 568호로 보호되고 있다.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137 충의사 관리사무소 041-337-4108, 5778
예산장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내포 땅이 충청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썼다. 내포 땅이 바로 지금의 예산이다. 예당관광지는 현재 국민관광지 지정면적 5만 6천 평 중 1만 3천평이 조성되었다. 주요 시설은 식당, 여관, 각종 편익시설 등 대중이 이용 할 수 있는 것들이며 현재까지 등산로와 주차장시설 등 6개 시설은 조성 완료, 테마를 간직한 관광지로 변모해가고 있다.
특히 예당저수지 주변의 산책로와 팔각정은 부산 태종대같은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 하였으며 가족단위 산책과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가기에 좋다. 하절기에는 인근 지역 주민과 사시사철 낚시객의 명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찾는 이로 하여금 호평과 함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 , 후사리 일원
예당관광지 관리사무소 041-339-8265~8
덕숭산
덕숭산은 호서(湖西)의 금강산(金剛山)이라고도 불리는 산으로 산 중턱에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의 대웅전은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이다. 수덕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 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 해태바위 등이 있다.
또한 수덕사를 비롯하여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충의사와 덕산온천 등 명소가 있다. 수덕산은 수덕사 등 사찰산행과 온천산행을 겸할 수 있다. 등산코스는 코스가 짧아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수덕사(修德寺)의 대웅전(大雄殿:국보 49호) 앞마당에 있는 삼층석탑, 대웅전 내부의 고 려벽화를 비롯하여 정혜사로 가는 중에 만공이 건립한 25척의 석불로서 머리에 이중의 갓을 쓰고 있는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과 만공을 추도하기 위해 세운 만공탑(萬空塔) 등이 있다.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문화관광과 041-339-7312
봉수산 자연휴양림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산11-1번지외3필지 예산군청 예산 대흥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2007년에 개장해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절경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예당저수지(330만평)와 어울어진 사시사철 경관이 가히 내방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휴양림내 등산코스는 1시간부터 3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고,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휴양림내 산림욕은 상쾌한 솔내음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고, 아름다운 숲사이에 숲속의 집과 광장, 산책로, 숲체험장등 각종 편의 ㆍ휴식시설이 잘 갖춰져 자연이 숨쉬는 숲의 공간으로 가족과 단체등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아울러, 휴양림 인근에는 전국제일의 낚시터인 예당저수지와 의좋은 형제공원, 대흥동헌, 대련사, 임존성 및 덕산온천, 천년고찰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고건축박물관등 교육ㆍ문화 탐방과 휴양을 동시에 체험하실 수 있는 유일한 자연휴양림이다.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산 11-1 봉수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41-339-8936~7
덕산온천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 옛 사료에서 온천역사 500년을 확인할 수 있는 덕산온천은 그 유래가 매우 신비롭다. 이율곡 선생의 저서 '충보'에 의하면 "날개와 다리를 다친 학이 날아와 이곳에서 나오는 물을 상처에 바르며 치료한 후에 날아갔는데, 학이 앉았던 자리를 살펴보니 따뜻하고 매끄러운 물이 솟아나고 있었다"고 적혀 있다.
덕산온천은 1917년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개장되었으며,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45℃이상의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는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혈액순황 촉진, 피하지방제거와 세포재생을 촉진시켜 주는 전국 최고의 온천수로 인정받고 있다. 온천지구내에는 온천장 9개소와 관광호텔, 일반호텔 등 50여 개의 숙박업소 및 각종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신평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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