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지식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다만 지식을 대하는 열정과 태도, 호기심을 가르칠 뿐이다. 인문학의 대표선수가 연애학인 데 이는 남자가 여자를 어떻게 하면 잘 꼬실 수 있을까 또는 그 반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문학에 친숙해지면 지적호기심과 집중력이 증강되고 자신의 업무에 대한 천착력이 높아져 일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무엇이 됐건 호기심을 가져라. 그러면 당신의 업무능력이 놀라보게 향상될 것이다. 하나를 깨치면 다른 열을 깨칠 수 있다. 한 가지를 잘 하는 사람은 열 가지도 잘 할 수 있지만 한 개도 못하는 사람은 다른 열 개를 잘 할 수 없다.
어떤 지식이든 서로 연결되지 않는 지식은 없다. 마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 듯이. 지금 카페에 사진 한장 올리는 일을 제대로 못하면서 다른 일은 잘 할 수 있다! 어불성설이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친족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비슷한 고유 단어가 몇개가 없어서 쉽게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생뚱 맞게 우랄알타이어족이 아닌 인도유럽어족인 드라비다족의 타밀어가 한국어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문법도 상당히 유사하고 비슷한 고유 단어 역시 1300여 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타밀어와 한국어 둘다 교착어로서 지리적 민족적 어족적 연관성이 없어서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개별 민족의 언어가 어떻게 만들어지거나 갈라져 나오고 차별화되어 왔을까요?
유사 고유어
한국어 - 타밀어
나 - 난
너 - 니
아빠 - 아빠
엄마 - 암마
아버지 - 아빠지
언니 - 안니
꼬마 - 꾸마르
하나 - 아나
둘 - 두
셋 - 셋
아파(아프다) - 아파
와(오라) - 와
봐(봐라) - 봐
가(가라) - 가
비 - 뻬이
벼 - 비야
쌀 - 사할
궁둥이(엉덩이) - 궁디
이것 - 인거
몽땅 - 모땅
이빨 - 빨
왔다 - 완담
우람하다 - 우람
어머머 - 아마마
조곤조곤 - 곤조곤조
날(日) - 날
~까? - ~거?
유사어가 1300여개 이상 입니다.
용팔이
라이프 오브 파이 더빙판 말고 자막판으로 보면 주인공이 엄마 아빠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엄마 아빠 "라고 하길래 깜놀 했음
드라비다족 타밀어
http://www.youtube.com/watch?v=KMW-3BqrCtA
http://www.youtube.com/watch?v=3rUAV6w36x0
몽실통통
아빠 엄마 이런 거는 전 세계 공통이고 벼나 식량은 전파 계통을 알 수 있고 식용식물이나 동물도 마찬가지. 문화도 그런데 불교, 기독교, 이슬람도 마찬가지.
그것을 보고 전파경로의 이해라고 보면 되지만
우리랑 같지 않나요? 같은민족 아닌가요? 그러면 좀 오류가 많이 생기죠.
한(하나), 둘, 셋....
저거 가만히 입에서 돌리면
원, 투, 쓰리 심지어 아프리카 토속언어에서도 많이 나옴.
그 기원을 찾아보면 언어의 경로를 추측하는 것이지 무슨 민족과 결부시키면 웃겨버림.
gagengi
제가 만난 타밀 친구들에게 언어의 유사성을 이야기하며 찾아봤는데 어느정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터키-몽골-헝가리-핀란드의 우랄알타이족 언어유사성이 더 큽니다. 터키어 몽골어와 우리말 유사성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헝가리어 핀란드어와 우리말도 유사하다는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심지어는 아랍에서도 "어미", "아비" 단어가 발음과 뜻이 똑같습니다.
핀란드에서 온 미수다 출연 아가씨 따루의 고향마을 이름이 "코리아"입니다. 자기 동네 이름하고 똑같은 이름의 나라 한국을 발견하고 호기심이 생겨서 한국에 오게됐다고 말하죠. 한국말하는거봐도 외국인 억양조차 없이 기차게 잘합니다. 이런 같은 계통의 언어유사성이 타밀어와 한국어사이보다 더 큽니다.
타밀어와 한국어 유사 단어는 대부분 농사관련 단어인데 인도 고인돌의 발견에 의해서 벼농사의 전파와 함께 인구이동과 언어전파가 됐었음을 시사합니다. 쌀의 원산지는 한국이고 가장 오래된 재배벼도 한국에서 나왔습니다 (소로리볍씨). 게다가 전세계 고인돌의 반이 한국에 있습니다. 즉, 고대 한국인이 쌀농사를 가지고 사방으로 퍼졌는데 그 일부는 타밀까지 갔다는 것이죠.
타밀 고인돌은 몇개 되지도 않고 타밀의 쌀은 한국처럼 주식으로 먹지도 않습니다. 즉, 일부 한민족이 타밀까지 가서 쌀농사를 전파하고 그지역 토착민에 섞여서 사라진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타밀지역에서 고인돌도 몇개 안나오는 겁니다.
쿠빌라이
아쉽지만 가장오래된 쌀이 나왔다고 해서 그걸 우리가 경작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저 경작을해서 들고다녔다기보단 아마 야생의 상태에 있던 별을 그냥 채취해서 먹었던게 아닌가 생각되구요.
얼마전 나왔던 유골처럼 우리나라에 구석기시대에 살던 인류는 아마 코카소이드였을겁니다. 유럽형인종일거에요.
유럽형인종은 흑인이 아프리카에서 나오자마자 만들어진 인종입니다. 사실 유럽형인종이라고 부르면 안되고 그냥 코카소이드 인종이라고 불러야죠. 중동이나 북인도 사람도 검거나 흑갈색 피부지만 유럽인들과 같은 특징을 갖는 유럽인종이니까요. 통상적으로 3만5천년 전쯤에 출현했을걸로 예상되고,
현재의 우리같은 몽골로이드 인종은 나온지 얼마 안된 신형 인종입니다. (기원전 7000년경 아시아 전역에서 코카소이드 인종을 말살시켜서 몰아내거나 혹은 혼혈화됨. 중앙아나 일본, 대만을 제외하곤 새로운 인종의 물결에 다 죽었다고 보면 됨.)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몽골로이드가 들어오면서 기존에 있던 코카소이드들과 섞였을거고 그 코카소이드들이 고대 타밀어를 쓰던 인종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타밀어를 쓰던인종을 죽이거나 몰아내거나 해서 남은 타밀인들이 일본으로 들어갔고, 그래서 일본어와 타밀어간에도 유사성이 많아서 연구가 진행중이죠.
아마 한국의 7할정도는 북방계 문화를 공유하는게 맞고 알타이계와 연관성이 깊긴 합니다만,
한민족이 타밀까지 가서 쌀농사를 전파했다는건 정말 터무니없는 주장입니다.
구석기시대엔 농경사회도 아직 시작이 안됬을때인데 그때 나온 야생벼를 가지고 우리 벼가 가장 먼저 나왔으니 분명 우리가 그쪽으로 가서 전파했을것이다? 어불성설입니다.
저 타밀쪽에서 살았는데요 이리와 를 잉개와 라고 해요 조금 놀랐죠 근데 뱅갈리 힌디 우르두가 한국말하고 비슷한부분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요.
일부 외국 학자들은 우랄 알타이 어족과 드라비다 어족이 동족 어족이었을 거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죠.
첫댓글 타밀지방에서 살다왔는데 인도영화보다가 엄마아빠라는 말이 나와서 깜놀했다?
타밀어와 한국어는 1300단어가 같지만 미수다에서 한국말 잘하는 핀란드여자를 보니 핀란드어와 한국어가 더 가깝다?
혹시 정신분열증 있으세요? 주장하시는게 엉망진창이에요